공지하겠습니다. (필독)

알립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5대의원은 11월 11일자로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 지금 의회의 사정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자는 안건이 상정되었고 투표를 통해 가결되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직은 현재 의장이 공석이고 이건우 부의장이 사퇴를 함에 따라 의장직권대행중인 본인이 추천되었고 이 역시 투표를 통해 가결되었습니다.

비록 이번 간담회의 참석 인원이 저조하였다고는 하나 간담회라는 자리에 불참하셨다는 것은 의원으로서 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권리를 포기하셨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기에 이번 결정사항에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항에 대하여 전 의장단에게 자문을 구하였으나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하였으며 비대위 체제의 운영이 지금으로써는 최선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의장이 공석이고 이건우 부의장까지 사퇴하여 지도부가 1명 남아있는 이 상태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일반적인 대응방식이며 현재 활동 인원이 지나치게 저조하여 원래의 방식처럼 상임위원회를 두고 운영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는 임기가 얼마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보궐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시간적 여유도 부족할뿐더러 임기가 4개월 남짓 되는 보궐의원에게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기존의원과 함께 일을 해나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간담회에서 통일된 의견이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의 보궐선거 진행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상황으로 미루어 저희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수립하고 5대의원의 명단을 정리하여 소수의 의원으로나마 제대로 된 활동을 하려 합니다.

상반기 의장단 분들께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의 해결 방법이라고 조언해주셨듯이 저희는 포럼이나 대한민국청소년의회 홍보 같은 일보다는 본연의 목적인 입법청원에 중점을 둔 활동방향으로 의회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