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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당선 수락 연설

윤시원 0 3036

존경하는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10대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의장단으로 당선된 윤시원, 노서진, 조현서입니다. 우선,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2,851명의 청소년 여러분,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표가 헛되지 않도록 의장단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선거기간동안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 고생하셨다고, 함께 경쟁해주어서 고맙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큰 박수 보내주는 게 어떨까요?


 


2016년 겨울, 기억하십니까? 국민들이 자의적으로 불의에 항거한 나날들이었습니다. 그 속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존재했습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주체’로서 정치에 참여했고, 결국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발언권이 주어져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제 10대 의장단에 출마하게 되었던 저희 의장단은, 이렇게 현재의 10대 의장단이 되어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의장단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그 순간부터, 저희의 최종 목표는 ‘소통하는 의장단’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의 주 활동은 저희가 아닌, 여기 계시는 청소년 의원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함께 가꾸어 나가는 것이기에 이 단체의 초점을 여러분께 맞추어, 여러분들의 의견들로 가득 채워진 1년 동안의 대청의 활동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권위에 사로잡혀 허례허식을 추구하는 의장단이 아닌, 편안하고 따뜻한 의장단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비판은 수용하고, 칭찬엔 감사할 줄 알며, 비판을 발판 삼아 발전하는 의장단이 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이곳의 청소년 의원들께서 대한민국청소년의회 활동을 하며 원하시는 바, 해보고자 하는 것들의 나래를 펼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크고 작은 모든 회의에서 의결을 거친 후 상설특별위원회인 ‘입법청원특별위원회’를 설치하거나, 발의하고 싶지만 주제가 자신이 속한 위원회 성격과 맞지 않아 발의하지 못한 입법청원안을 홈페이지 내 ‘제안하기’ 게시판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한마디, 소중한 의견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모든 분들, 더 나아가 일반 청소년들의 의견까지도 모두 포용하고 반영할 수 있는 의장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는 구르는 돌처럼, 항상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의장단이라는 직책에 기대 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행사해주신 표가 헛되지 않는 의장단 되도록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모두가 만족하고,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의장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한 해를 여러분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청소년의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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