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원회 - 문화, 복지, 경제 |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구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들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학교에서 정치와 법 과정평가로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점들과 그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하면서 자료를 조사하던 중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이 겪는 불편함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신호등 음향신호기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희는 이 문제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조사한 결과, 음향신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작동하지 못한다는 점과 음향신호기가 있어도 고장이 나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한 음향신호기 전면 30cm 이내에 점자블록을 설치해 이를 인지하도록 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곳도 있어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 시각장애인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중복돼 알아듣기 힘들고 소리크기도 기준인 80db에 턱없이 모자라 주변 소음에 묻힙니다. 고장신고를 할 때에도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직접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장애인분들의 불편함이 배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나가 거리를 살펴본 결과 이러한 문제점이 저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은 집 밖을 나설 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있어 이동권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갈 곳이 많아야 활동을 하며 다 같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저희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소수자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작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음향신호기 설치를 공공장소 외의 장소에도 늘리고 고장이 난 음향신호기는 개선시키며 음향신호기리모컨의 보급 확대, 24시간 모니터링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자체의 예산을 늘리고 인식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음향신호기를 담당하고 있는 각 지역의 부처들의 관리들은 현재 설치돼 있는 불량 음향 신호기를 빠른 시일 안에 교환, 보수를 해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점검, 수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꼭 고장신고가 아닌 경우에도 수시로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하여 고장신고가 들어오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만들어 시설을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루빨리 개선되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