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원회 - 문화, 복지, 경제 | 구도심에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사회적 현상인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연구 활동을 진행하던 중에 저희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임대료가 저렴한 낙후된 지역에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고 지역이 발전하면서 기존에 거주 중이던 원주민을 밀어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구도심들은 많이 낙후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낙후된 구도심의 싼 집값과 임대료 때문에 영세사업자들과 예술인들이 입주하게 되고 자신들의 취향대로 구도심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꾸며진 구도심은 자본가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는 막대한 양의 자본이 구도심으로 투입되는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집값과 임대료는 비싸졌고 영세업자들과 예술인들은 쫓겨나게 됩니다. 특히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은 젠트리피케이션의 과정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구도심 되살리기 정책으로 마중물 사업이 진행되면서 임대료와 집값의 폭등을 야기했습니다. 늘어난 집값과 임대료로 인해 원주민들은 지역에서 전치되었습니다. 또한 영세업자들은 과도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가게를 유지하지 못 하고 떠나게 되고 거대한 자본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지배하는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직접 구도심이나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방문하여 인식 재고 활동을 하였지만 이 문제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해결할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의 의제로 하여 회의를 진행한 뒤 회의 내용을 공개하거나 각 학교에서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대회를 개최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