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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 인터뷰 대상자 모집 (댓글로 2/7 오전 11시까지 신청)

사무국 18 14393
010-3663-3727

<한겨례 21> 인터뷰 대상자 모집 - 고등학생 모집


한겨례 21 다다음호에 실릴 <청소년 정치> 특집에 인터뷰에 참여하실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총 3분의 인터뷰이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급히 연락이 온만큼, 희망자에 한해서 진행되며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11시까지 댓글에 달아주신 분들 안에서 기자님께서 3분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개별 연락)


* 신청방법 : 댓글에 이름/생년월일/연락처/활동하고 있는 활동(7대의원,기자단,비평단 등) 을 기재하시고 "고등학교에서 '사회'나 '법'을 공부하면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하면서 느낌점이 무엇인지", "정규 교육과정에서 (학교에서) 정치교육이 어떤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간단히 적어주세요.


예시 - 홍길동/000000/000-0000-0000/기자단/학교에서~~~







p.s - 인천지부에서 개최되는 2차 편집회의(2/8)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기자단, 비평단은 내일 오전 11시까지 <기자단 소통게시판>, <비평단 소통게시판> 빨간 공지사항에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18 Comments
신원준 2015.02.06 22:46  
신원준.1998.6.1  기자단.010-9436-8097
학교에서 정치는  세계사나 한국사에서 역사적으로 일어난 사건과 비교하며 가르치면 학생입장에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할수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며 진보와 보수의 장단점을 정치적으로만 해석하지말고 우리들이 스스로 도덕적가치판단을 할수있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하게 사회전반에 대하여 하면 재미있는 수업이 될듯합니다.
오병주 2015.02.06 23:01  
오병주/980923/010-8768-1835/7대 의장단/ 사회에서는 많은 법이 존재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이 오감으로 느낄 법은 다른 법에 비해 많이 부족한 점이 아쉽습니다. 청소년 사회 참여는 어른들이 열어주지 않는 굳은 철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 문을 열기위해 노력하고 확성기로 소리를 질러야 진정한 청소년 사회참여가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이 대청의 활동은 우리 청소년에게 확성기와 같은역할을 해서 가슴이 벅찹니다. 법은 사람사이에서 사람들의 질서를 지키는 한편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일종의 도구라 생각하는데 현재 법과정치에서는 법의 원칙, 종류 같은 부분만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적용되는 법, 우리가 사용할 법을 알려주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김나연 2015.02.06 23:04  
김나연/970315/01029161668/청소년 비평단/
 사회나 법 관련 과목에서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부분과 같이 깊은 내용은 알 수 없고, 수박 겉 핥기 수준으로 밖에 알 수 가 없어 아쉽다. / 청소년 비평단 활동을 하면서 전에는 지나쳤던 사회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비평문을 써보고, 다른 비평단 학생들의 글을 읽으며 평소 부족했던 비판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정치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배우고 외우는 정도가 아니라, 정치가 변화해 가는 과정과 여러 가지 사건들을 배우면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해람 2015.02.06 23:14  
조해람/971222/010-2564-9499/7대의원/고등학교에서 '법과정치'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수업이 지식의 확장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배우는 지식은 다른 어떤 과목에서 배우는 것보다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의 권한을 배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관점에서 대통령은 어떤 시대의식을 가지고 또 그런 대통령을 어떤 관점에서 선출해야 하는가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위원회에서 입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던 중, 2008년부터 '법교육지원법'이라는 법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법의식 함양과 법치주의 구현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학교 법교육의 지원에 관한 내용도 있었지만, 그런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저는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법이나 정치교육이라고 할 만한 것은 사탐과목의 '법과정치'뿐이고, 관심없는 문과 학생들은 물론 이과 학생들 거의 대부분은 법이나 정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습니다. 따라서 정규 교육과정에서 정치 교육은 한국사처럼 모든 계열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게 하되, 지금의 '법과정치'과목과 같아선 안되고, 법의식 또는 정치의식 함양을 위한 색다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사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단체에 소속되지 않았더라면 언제 시간을 내서 청소년의 권익을 위한 생각을, 또 정치교육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이 단체에 소속되기 전에 그냥 평범하게 공부하는 학생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대단하진 않지만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모이고, 또 그런 학생들이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에서 많이 감동을 느끼기도 했었고, 또 이 사회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장하늘 2015.02.06 23:19  
장하늘/980523/01090942414/7대의원. 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책동아리 푸른정책연구소

학교에서의 사회교육은 단순한 암기과목, 귀찮고 따분한 내신과목으로 치부된다. 참여율이 매우 낮아 교사도 단순 암기식의 수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고 이렇다 보니 사회에 관심이 많아 토론수업, 발표와 조별수업 등이 진행되는 것은 사치에 가깝다. 참여하지 않는 대다수 학생, 의욕을 잃은 교사, 눈치가 보여 참여할 수 없는 일부 학생 이 악순환은 지속적으로 사회과목에 대해 청소년들이 뉴스를 외면하게 하며 사회과목과 담을 쌓게 한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사회교육을 받은 요즘 학생들은 시사에 대한 상식과 세상을 보는 견문이 매우 좁고 부족한데 불과 몇년에서 십수년 후면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자라난 세대는 정치적으로 무지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곧 국가를 이끌 정치지도자 선별에 문제가 될 것이며, 정치적 선동이 난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이 일으킬 문제는 말 할 것도 없다. 정치적 부분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이 사회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자격 미달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는 무엇인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최소한으로 다듬는 곳이 학교가 아닌가? 사회교육의 진보가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하며 느낀 점
대부분의 청소년 의원, 청소년 의원이 아니더라도 정치.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학교에서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학생들과는 정치.사회에 대해 논하기 어렵다. 정치나 사회에 대하여 논한다는 것은 잘난 척 내지는 별종으로 인식되는 학생사회에서 정치.사회에 두각을 드러내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흥미를 살리기는 참 어려웠다. 그런데 청소년 의회에서는 그런 부분을 어느정도 해갈해 주는 듯 하다. 이곳 청소년 의회에서는 정치 사회에 대해서 토론이 자유롭다. 의견 하나, 하물며 회의 방식을 하나 정하더라도 서로 비판하고 조율하며 자유롭게 발언한다. 정치를 몸소 배우고, 팔로우십과 리더십, 소통과 비판능력을 모두 배울 수 있는 것이다. 활동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모이다 보니 아무래도 활동에 제약이 있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청소년 의회에서 견문을 넓히고 정치.사회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정치에 대해 몸소 터득하게 되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청소년 의회 활동을 거쳐온 나를 반추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설사 가시적 결과물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도 충분히 값진 경험이며 주변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꼭 해보라고 말 할 만한 경험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체계 근본적 문제임이 분명하지만서도, 앞서 언급했다시피 사회과목은 국영수 주요과목 외의, 차시도 적은 과목이기에 유독 그렇다. 우리네 학교에서 사회과목은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학습의 본질을 생각해 볼 때, 그리고 사회과목의 모든 지식은 인생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체화되어야만 하는 것임을 생각 해 볼 때 이는 상당히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부, 즉 학습이란 것은 말 그대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인간이란 동물 자체가 망각이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배웠으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것이고, 응용을 할 수 있어야 자연스레 사용이 가능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강의식 수업에서는 學만 있고 習이 없다. 교사와 학생의 쌍방향 수업, 교사에게 질문 할 수 있는 분위기, 학생들간의 수준을 상향평준화 하기 위한 토론수업, 소통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조별수업과 발표수업이 사회과목엔 거의 전무하다 싶다. 물론 타과목도 마찬가지겠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사회과목은 이러한 활동이 더욱 필요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타과목보다 더욱 일방향 수업의 정도가 심하다. 그 원인은 말했다시피 사회과목에 대한 흥미 부족, 교사의 의욕 하락, 의욕이 있는 학생들 까지도 참여의욕 상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와 사회 과목에 대한 인식의 괴리에 있다. 가장 먼저 흥미부터 개선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정치.사회는 어른들의 것, 아버지들의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친근한 정치.사회 교육을 하고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서 개개인의 정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시켜 주고, 사회에 대해 딱딱하고 어려운 이미지가 아닌 살기위해서 꼭 해야 하는 이미지로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범석 2015.02.07 00:31  
아쉬웠던 점: 고등학교에서 사회나 법 과목들은 대부분 수박 겉햝기 식으로 기초적인 부분만 가르치고 현재사회에 어떤문제가 있는지 이 사회의 겉이 아닌 속을 보여주지 않는다. 법 또한 단지 항목적으로, 기본적으로 나열되있는 것이 아닌 법을 적용해서 현실적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법의 장점이 아닌 법에 담긴 단점이 없는지, 법이라고 해서 꼭 다 옳은것인지 궁금하다. 법이 올바른데에 쓰이지 않고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에 쓰이진 않는지 이런점을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아서 아쉽다.


청소년의회하면서 느낀점: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정치적으로 할 수 있는일은 많지 않을 꺼라 생각했다. 그러나 입법청원이나 혹은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도 정치에 여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또한 다양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의 의견으로 모으는데에는 힘이 든다는걸 알았고 회의를 통해 하나로 통합된 의견은 그 가치가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학교정치교육이 바뀌었으면 하는점: 현재 학교정치는 학생회가 의견을 모아도 학교에서 겉으로 반영해주는 척만 하지 실질적으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다. 학교는 학생이 다니면서 학생의 의견들을 모아 반영해주는 곳인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고 학교 정치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곳, 성적 순으로 나열해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귀기울여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귀를 기울여 줌으로써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학생들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로 변화했으면 좋겠다.
정치부분 교과과목에서 아쉬운 점은 말그대로 정치라는 것의 틀만 말해준다는 점이다 정치의 장단점은 무엇이며 현재 우리나라 정치는 과연 옳은 것인지 혹은 부패한 것인지, 현실적인 문제들이 아닌 틀에 박힌 것만 가르쳐주어서 아쉽다. 정치라는 것의 사전적 개념이 아닌 현실적으로의 정의가 궁금하고, 이런것들을 보완해주지 못하는 학교교육이 아쉽다.
김범석 2015.02.07 00:32  
김범석/9806255/01092630707/7대 통합위원회 위원장
한유민 2015.02.06 23:34  
한유민/981012/01094058019/기자단,7대의원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우리에겐 두 개의 눈, 두 개의 귀 그리고 한 개의 입이 있습니다. 그 두 눈과 귀를 이용해 세상을 보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또한 성장해갑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입’이 있습니다. 듣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초등 교과서 ‘말하기 듣기 쓰기’가 ‘듣기, 말하기, 쓰기’로 바뀐 이 시점에서, 저는 조금 다른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적, 무대에 오르기 좋아하고 남들 앞에 나서기 좋아하는 나를 어른들은 무척 귀여워 하셨습니다. 보는분들마다 참 똑똑한 딸 뒀다며, 부모님께 덕담을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고, 또래들과 학교라는 공간에서 맞닥뜨리게 되면서 저는 그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나댄다'는 말을 들으며 내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 점점 주위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었습니다.

  세상은 저와 같은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한 것을 그냥 보고 있지 못하는 성격 탓에 불만은 점점 쌓여갔고, 꽤 잘했었던 공부도, 큰 상을 타오곤 했던 대회에서도 상위권 명단에서 제 이름은 점점 지워져 갔습니다. 주변에서 그런 저를 비웃었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오기로, 독기로 버텨냈습니다.

  저는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좋았습니다. 누군가가 저로부터 도움을 받고, 기뻐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때로는 물벼락도, 세찬 바람도 앞장서서 맞아야 했지만 저로 인해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하나의 날갯짓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면 그저 행복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한민국청소년의회’를 통해 오랜 꿈을 향해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와 같은 아이들이 더 이상 세상의 눈초리에 기죽지 않고, 모두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던, 제 꿈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런 저를 못마땅해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그들이 정한 ‘성적’이라는 기준은 저를 한없이 작게 만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심지어 ‘학생은 공부나 해야지’라는 핀잔은 학교 선생님조차 저를 피해가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7대의원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이자, 17회 임시회의 부의장, 그리고 청소년 기자단입니다. 제가 사는 남해와 같이 문화적 지원이 필요한 농어촌 학생들을 위해 ‘문화 바우처’에 대한 법을 청원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노력합니다.

  1960-80년대의 학생들과 지금의 학생들은 다를 게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환경 측면에서 따지자면 현 청소년들이 더 우월한 위치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윗세대들이 목숨 걸고 지켰던 민주주의를 지금 학생들이라고 결코 배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성적을 우선시하고, 튀는 것을 죄악시여기는 사회가 학생들을 소극적으로 변하게 하는 것입니다. G20 정상회의에 모인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그 누구도 손을 들지 않았 던 사건이 좋은 예가 됩니다.

  물론 ‘경청’은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경청할 줄만 알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모르는 것은 듣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지금 학교에서는 50분 내내 학생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데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근현대사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는 달달 외우게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올바른 정책에 대해 질문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돼 버립니다. 98년생 기준으로 당장 다음 대선부터 투표권을 가지게 되는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른들이 계시는 곳에서 정치 얘기를 꺼내면, 결코 좋은 얘기만을 들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경상도에서는 '어린게 뭘 안다고'라는 태도로 일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즐겨 보시는 TV 채널은 색깔이 무척 짙음에도 불구하고요. 그 밑에서 나고 큰 아이들의 하얀 도화지에는 자연스럽게 정치'색'이 물들 수 밖에 없습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그러한 가치관 형성의 기회조차 잃어버리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법과 사회 과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던 자신들의 기회를 잃어버린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토론을 통해 시사 문제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에게 주어진 ‘참정권’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인식할 수 있게끔 도와줘야 합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동등한 시민으로 대해야 합니다.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시사에 대해 얘기하다, 혹 편파적이거나 사실을 왜곡한 채로 알고 있는 학생이 있으면 그것을 정정해줌으로써 '사회자'역할 또한 겸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 평가 위주의 암기식 서술형에서 벗어나 학생들 개개인의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논술형 시험이나 교내에서 지속적인 논술, 토론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현대 청소년들이라고 그런 마음이 없는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저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를 통해 제 얘기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말’할 장소를 찾아 서울로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여건이 주어지지 않은 학생들이 느낄 답답함은, 상상조차 하기 힘듭니다. 제가 바라는 교육은 그렇게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저 학생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민주주의가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깨닫고, 결코 그것이 ‘성적순’이 아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고은 2015.02.06 23:42  
최고은/19980427/01085935093/기자단/
사회교과과정의 경우 사회를 관점과 개념만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쉽습니다. 저는 집중이수제 때문에 대다수의 학교가 고2때 이수하는 사회문화를 고1때 이수했습니다. 사회문화의 경우 문화주의,관점 등을 가지고 사례에 적용시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 사례들은 우리 생활속의 사례 보다는 형식적 사례에 불과했습니다. 사례를 조금 더 현실적이고 실생활과 관련있는 것으로 수정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과서 속의 사회는 우리가 어떻게 사회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학생스스로가 생각해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이 점이 우리 사회 교육과정의 안타까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의 경우 현재 학생들이 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중학생의 경우 거의 드물고 고등학생들은 법과 정치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법과 정치의 경우에도 법이라는 과목과 정치라는 과목을 합쳐서 배웁니다. 한 교과서 안에 두 가지의 내용을 같이 기재함으로써 너무 내용이 줄어든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저는 중학교에 재학하던 시절에 생활법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대회를 위해서 '청소년의 법과생활'이란 책을 통해 법에대한 상식들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법에대한 공부를 하면서 도움이 되는 법률들을 많이 접하게 됬습니다. 하지만 그 법률들은 제가 중학교시절 교과과정 속에서는 한번도 접할수 없었던 것들 이었습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법이란 존재는 무겁고 다가가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법을 쉽게 다가가게 하기위해선 초등학교 때 부터 법을 쉽게 설명해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청소년의회소속은 아니고 기자단 소속입니다. 그래서 의회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의회 활동을 하면서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활동이 학생들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교육과정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정치적 활동은 기껏해야 학급회의에 불과합니다. 그 조차도 학교가 정해준 의제 속에서 시행됩니다. 건의사항의 경우 학교가 원치 않는다면 수정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자신들이 정치에 참여해도 참여했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직접 의회에 소속되어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정책을 제안 함으로써 국가의 정치는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고 자신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의 경우 학생들은 정치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모여하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반에서 회장을 뽑는 등 사소한 행동들이  정치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는 생활 속에서 정치를 피부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어릴 때 부터 토론수업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논의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정치활동을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펼침으로써 정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윤정민 2015.02.07 01:51  
윤정민/980319/01097744045/청소년기자단

*고등학교에서 법또는사회를 배우면서 아쉬운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때 법혹은사회 의 과목들이 교육과정에는 들어가지 않앗다. 하지만 평소에 뉴스를 자주 시청하는 시청인으로써 법 혹은 사회를 보았을때 아쉬운점이 굉장히 많았다. 나의 시각으로 본 뉴스는 제대로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필요해 보이는 법과 사회는 만드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여러가지 부정부패,여론조작 등 자신들의 이익에 눈이 먼 나머지 가장 중요한것을 놓쳐버린듯 국가를 이루고 있는 사회는 등잔밑이 어두어보였다.그렇기에 재학중인 학교에서는 법과사회를 배우지않았지만 주변친구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을때 겉만 지식만 알리는 교과서 ,교육과정이 아닌 알맹이,겉 속까지 들여다볼수있는 교육과정이 되어가길 희망한다.지금 공고에 나와있는 질문처럼 국가를 배워가는 과정속에서 아쉬운점을 질문하는 상황이 나오는것조차 나에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울 뿐이다.

*청소년 의회활동을 하면서 느낀점이 무엇인지
저의 소속은 청소년 의회활동이 아닌 청소년기자단의 소속입니다.불과 1달 밖에 지나지 않은 신입청소년기자이지만 기사를쓰고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깨닫고 느낀점이 많았습니다.기사를 쓰는 과정속 사회속에 있는 여러가지의 내용을 많이접하고 느끼게되었습니다.내가 살고있는 사회,국가 속에서 나는 지금까지 무슨 정보를 듣고 무자비하게 떠돌아다는 소문으로만 국가와 사회를 비난했는가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제가 아까 법과 사회를 통해 아쉬운점을 적으라 하셨을떄 저는 국가는 등잔밑이 어둡다 라는 속담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속담은 국가를 비난할때만 쓰는 문장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불과 1달전 청소년기자단을 활동하기전 제자신의 모습에 그 속담을 활용하는것이 적당하다고봅니다. 1달이라는 시간은 긴인생의 시간속에서 보았을때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하지만 저는 기자단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기사를 작성하기전 기사를 분석하고 기사에대해 질문하는 습관이 세상을 볼때에도 세상에 질문을 하고 세상을 분석하고 있는 제자신이 정말 신기했습니다.과거에는 이유없이 근거없이 세상에 불만을 표했다면 지금은 이유와 근거를 포함해 세상에 불만을 표하고 있었습니다. 정보를 나스스로 작성하고 그 작성한 문장들이 기사가 되어 한 홈페이지에 한 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때 정보를 나누는 기쁨과 국민들도 알아야 할권리를 알려주는 기분이 들었고 청소년 위원회가 아니더라도 기사를 알림으로써 나의 입장과 시각에서 사회와 법에 대한 아쉬운점 혹은 비판한점을 사회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외칠수 있는 기자단의 활동에 있어서  기자라는 직업에 흥미가 높아졌습니다.정말 남은 기자단의 활동이 설레어지고 기쁩니다.지금 소속되어 있지 않은 청소년의회에서는 자신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수정이 필요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친구들의 의견들을, 교육과정에서 깊이 배우지 못한 내용들을 토의 함으로써 세상에 목소리를 외칠수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활동으로 보여졌습니다.

*정규교육과정에서 정치교육이 어떻게 바뀌었습면 좋겠는지 적어보세요
강의식 수업으로만 이루어지는 정치교육은 학생들에게는 그저 지루함의 반복일 뿐이다. 학생들보다 나이가 많으신 선생님들 부모님들 그리고 세상은 학생들에게 말한다."너네가 정치에대해 알고나 말을 하는거니?"그렇다 우리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정치의 지루함때문에 정치에대해 관심을 가지고 말을 하지 않는다.하지만 학생들에게도 정치에대한 의견과 관심은 많다. 학생을 바라보는 어른분들과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와 법의 정규교육과정은  학생들을 우물속 개구리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버리신다.그렇기에 학생들의 의견과 관심이 지루함으로 인해 뭍히지 않게 가끔씩은 학생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의견을 말할수있는 수업,정규교육과정의 환경이 만들어 지기를 희망한다,추가로 각 강의식 수업을 할때마다 그 사건에 관련한 뉴스 혹은 기사를 학생들에게 전달해줌으로써 뉴스와 기사를 보고 교과서실려있지 않은 내용을 세부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마은파 2015.02.07 02:14  
마은파 / 980623 / 010-4703-3269 / 학교에서 사회를 배우며 친구들사이에서 들었던 소리는 그저 '지루하다' 혹은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에게 '사회'라는 과목은 그저 암기과목에 불과합니다. 수업을 들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세우며 참여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이러한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이 과목이 하루빨리 외우기 쉬운 프린트로 잘 정리되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넓은 사회를 압축시켜 배우도록한 정말 잘 만들어진 이 사회교과서이지만 저희에게는 그저 뜻도 모르고 외우는 단어장에 가까운것이 안타깝습니다. /

    청소년 의회에서 기자단에 참여하며 제 생각을 다른 사람들 앞에 내보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설렘이었습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 지내는 저희 청소년들은 그 속에서 매번 같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그리고  대부분 같이 다니는 사람들끼리는 자칫하면 말싸움으로 번지기 쉽기 때문에 서로 상반된 의견을 이야기 하려 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항상 저의 입장과 같은 편에속해있는 의견들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끔가다 저의 입장과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은체 기분 나빠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의회의 기사들, 혹은 비평글들을 읽으며  글 속에 쓰여진 타당한 논리, 주장들을 펼치는 다른 청소년 분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의견과 다른 의견임에도 불구하고말입니다. /

      학교에서 정치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은 거의 없지만 학생들의 이야기에 조금만 귀를 귀울이면 그들은 그들끼리 정치에 관한 열띈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수업종이 치는 순간부터, 정치'이야기'에서 정치 '교육'으로 바뀌는 순간부터 제 모습을 감춥니다. 수업을 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듣기만 한다면 그들의 의견은 그 뒤로 들어오는 넘치는 양의 수업내용을 견디지 못하고 묻히게 됩니다. 그 묻힌 응어리가 갈수록 늘어나면 이도저도 아닌체 더이상 빠지지 않고 굳어버립니다. 앞서 말했듯이 듣기만하는 정치교육은 암기에 불과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는 수업의 주인공이 아닌 이끄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의견을 이야기하며 생각을 주고받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야할 청소년들에게 정치는 듣는 수업이 아나라 말할수 있는 수업이어야 합니다.
강윤서 2015.02.07 05:10  
강윤서/970318/01056085182/제 5기 기자단/
*고등학교에서 ‘사회’나 법을 공부하면서 아쉬운 점
고등학교에서 ‘법과 정치’ 라는 과목을 수강해오면서, 체감했던 한계점은 ‘법과 정치’ 과목만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이해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법과 정치’ 과목은 학생들에게 법과 정치에 대한 기본적이고 개념적인 부분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현세의 정치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축적하게 된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들의 배경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그저 시험시간일 뿐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시험뿐만 아니라 ‘사회’ 혹은 ‘법과 정치’ 과목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현 정권의 정치나 시사 문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기재를 마련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때야 비로소 학교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확립한 학생들을 사회로 배출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곧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직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저는 2015년 1월부터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에서 제 5기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월 28일 수요일에 진행된 ‘우수 기사 발표대회’와 ‘1차 기자단 편집회의’,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에서 개최한 ‘토론대회’ 그리고 ‘제 17대 임시국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존하는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학생들과 토론하고,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해보면서 저는 미래의 지식인이 될 학생으로서 내실을 단단히 다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전'의 저의 모습과 '후'의 저의 모습을 비교해 봄으로써 ‘알지 못하면 행하지 못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미래에 기자가 되었을 때 발벗고 나서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림으로써 그들이 무지를 극복하고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정규 교육과정에서 정치교육이 어떤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
교내 정당 활동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내 정당 활동제란, 국가에서 행해지는 정당 활동을 고등학교에 적용하여 학생들이 정당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생들 스스로 교내 정당 활동회를 조직하여 정치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학생들을 자신의 생각을 언제 어디서나 정립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여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집에 돌아와서 정치 토론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과 함께 나누다 보면 어른들 또한 학생들에게 어른으로서 가르쳐주기 위해서라도 정치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렇게 점점 확대되다가 국민들 사이에서 정치적 담론을 형성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노암 촘스키의 사상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한 사람의 목소리는 국가를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목소리가 점점 모여서 담론을 형성하게 된다면 국민들은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 즉 진정한 주권을 회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제도의 특성상 큰 효과를 당장 눈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렇게 정치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확립한 학생들이 사회로 나간 후에, 자신의 정치 이상을 실현하고자 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변화시킴으로써 정치적 무관심으로 침체되어있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9186890 2015.02.07 02:15  
970401/비평단
1. 친구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사회, 법을 접하면서 지루해하는 것을 보면 장차 사회 참여에 무관심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 사회 과목이 국영수에 밀려 단순 암기 과목으로 전락해 버린 것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
3. 친구들이 정치인들을 희롱하고 모욕적으로 말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소위 ‘일베’라든지 말입니다.) 이건 제가 살기를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닙니다. 사회, 법이 지니는 숭고한 정신이 교육을 통해서 위상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4.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기 글을 쓸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비춰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5. 최소한 국영수와 비슷한 정도로 대우받는 과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이 정말 고등학생들을 ‘준성인’으로서 존중하고, 장차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면 사회와 법 과목에 대해서 그만큼 시수도 늘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현재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이 당연시하며 누리고 있는 법, 정치 시스템이 얼마나 많은 피를 요구했는지 알 의무가 있다고 믿습니다. 고등학생이 사회, 법의 세세한 사항을 모조리 다 외워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법의 ‘정신’은 꼭 체득할 수 있는 수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시수를 늘리고, 교과서 내용도 조금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강다연 2015.02.07 09:55  
강다연/980907/01051202712/5기 사회부 기자단
-고등학교에서 사회나 법을 공부하면서 아쉬운 점
 역시 사회는 어제 일과 오늘 일이 다르듯이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과 오늘 신문에서 다뤄지고 있는 것들이 시간 격차가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교과서는 비판거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물론 갈등론의 주장 같은 것이 나오긴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정부에 대한 비판거리는 거의 제공되지 않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는 입시라는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보니, 어쨌거나 시험을 위한 공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가장 수능 성적이 잘 나올 만한 과목을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택해 배우게 하는 것 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권리를 빼앗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수능에는 그저 기본적인 원리, 이름을 외우고 문제집을 맞출 수 있는 정도만의 공부를 요할 뿐, 좀 더 구체적이고 사회비판적인 것은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청소년들은 인식하고 있지요. 정치에 관심이 많음에도 수능을 위하여 잠시 학생이라는 본분에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신분을 수능공부라는 굴레로 가둬놓고, 수시를 쓰는 학생들이 이런 기회에 더 참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입시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본질은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2015년 1월 부터 기자단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활동을 시작했지만, 기사 작성의 틀을 계획했을 뿐 큰 활동을 한 건 없습니다. 그러나 저와 같이 세상의 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과 같은 조직에 몸 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배움과 소통에 힘이 되는 것입니다. 제가 관심있는 교육, 환경, 그 밖의 많은 분야를 다루는 기사를 작성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얘기할 것입니다. 사실 위에 계시는 많은 분들에 비하면 저는 그렇게 바쁘게 살고 있지 않습니다만, 저런 분들을 보고 많이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정교 교육과정에서 정치교육이 어떤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론 사회교과서에서 사회나 법이 돌아가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을 가르치고 있지만 그것들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것을 알려주는 신문이나 TV에서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는 것에서 벗어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좀 더 비판이 요구되는 정책, 법, 사회인사들의 행동들이 언론에서는 보여지고 있는데, 교과서 속 세상은 너무나도 비교적 평화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 원론는 교과서로 배우되, 우리가 '지금'살고 있는 현실에 눈을 뜰 수 있게 해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언론사(모든 색깔의 언론사)들이 청소년들이 알아야 하는, 필요한 시사들을 다루고 그것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을 펼침으로써 청소년들이 편향된 시각을 되도록 갖지 않고 자신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비주류에 대한 주류의 강압이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저도 아직 구체적 정책은 모르겠으나, 위에 분들이 얘기하신 것처럼 살아있는 교육이 우리가 받아야 하고, 받고 싶은 교육인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는 선생님과 저희들이 한 번 씩 시사브리핑이라는 것은 정규수업시간에 함으로써 정책이나 여러 현안들에 대해 반 아이들앞에서 발표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이 모든 고등학교에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민지 2015.02.07 10:54  
이민지/980206/01089405192/기자단
-고등학교에서 '사외'나 '법'을 공부하면서 아쉬운 점
 학교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배울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국영수'위주인 교육방식 때문인지 '국영수'는 중점적으로 공부하나 사회탐구과목 같은 경우는 그저 '암기과목', '국영수'보다는 덜 중요한 과목이라는 생각에  그치고 맙니다. 또한 사회탐구과목의 경우 많은 아이들이 지루하다, 재미없다 등 사회탐구과목에 그렇게 관심을 갖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사회탐구과목을 좋아하고 관심있는 저로써는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국영수' 공부하기에 급급해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무조건 암기만 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저는 '국영수'도 중요하지만 장차 머지 않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얼마 후 사회생활을 시작할 청소년들이 '사회', '법' 등의 사탐과목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어떠했는지, 지금은 어떤지, 앞으로는 어떨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의회 활동을 하면서 느낌 점
 저는 이번 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아직까지 크게 활동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모의국회', '토론대회'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자신을 뒤돌아보며 깨닫게 해준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곳이구나 하고 느꼈고 아직까지 뚜렷하게 한 활동은 없지만 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고 이를 통해 저의 꿈에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정치교육이 어떤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는가
 현재 우리나라는 대학입시를 위한 교육제도에 가깝습니다. 모두가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도 모른 채 죽어라 공부만 하며 살아갑니다. 물론 좋은 대학에 가는 것, 자신이 가고 싶었던 목표대학에 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갔다고 모두가 행복하고 기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학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게 되고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들을 우선시합니다. 좋은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력은 좋은데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사람과 학력은 그저그러나 능력은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웬만한 회사들에서는 저 고학력인 사람을 뽑는게 우리나라입니다. 저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내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로 미친듯이 공부만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가끔은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은 날이 있어도 쉬지도 못하고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수능을 잘봐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계속 공부만 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너무 안타깝고 늘 '과연 이게 좋은 교육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학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늘 '좋은 대학 가라. 그러니 공부를 열심히 해라.', '좋은 대학 갈 필요 없다, 너희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등의 엇갈린 두 종류의 말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좋은 대학을 가야만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해도 우리나라의 고학력에 대한  인식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도, 선생님들도 보통은 말립니다. 그 길로 가면 돈 못 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리 있어 미리부터 배우며 준비해 자신의 꿈을 이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교육방식을 바꾸고 생각, 인식이 바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력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게 한순간에 탁!하고 바뀌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한다면 우리의 생각보다 일찍 변화하진 않을까요? 학력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을 한 번 더 본다면 안보이던 것도 보일 것입니다. 각 개인 속에 잠재된 능력을 알아봐주고 여러 기회를 많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수빈 2015.02.07 11:24  
하수빈/970331/01099021346/3기 전자매체 비평단
1. 고등학교에서 사회나 법을 공부하면서 아쉬운 점
-현재 저는 수능과목으로 법과 정치를 선택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2학년 1학기에 법과 정치를 처음 접하며 느꼈던 점은, 실생활과 정확히 직결되는 과목임에도 많은 친구들이 법과 정치 과목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정치는 실제로 접하는 뉴스의 내용과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내용간의 괴리가 심해서 잘 와닿지 않는다'는 친구들의 말이 가장 안타깝고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당장 국회의 모습만 보더라도, 뉴스에 종종 보도되는 국회의원간의 몸싸움을 볼때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는 교과서 상의 내용과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현실 때문에 많은 친구들에게 법과 정치는 외워야 하는 이론상의 과목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사회나 법이 더 이상 실생활과 동떨어진 것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실생활에서 접하는 정치와 교과서에서 배우는 정치의 내용에 차이가 없을 때, 보다 많은 친구들이 '정치'나 법을 더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관심을 둘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청소년 비평단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
-작년 1월 청소년 비평단 활동을 시작했지만, 글감을 생각하고 간략하게 써 보기만 했을 뿐 실제로는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고등학생이라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렀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실제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글감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비평거리를 찾아보며 이전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3. 정교 교육과정에서 정치교육이 어떤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지
-법과 정치 과목을 학교에서 배울 때, 선생님께서 '통일을 위한 정책'에 대해 모둠별로 구체적인 정책을 계획하고, 근거자료와 함께 발표하는 수업을 하셨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며 느낀 것은, 청소년들의 생각이 정말 다양하고 아이디어가 넘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다양한 분야의 정책결정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면 우리나라의 모습도 지금과는 사뭇 다르겠구나'하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이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정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교과만이라도 교과서 상의 지식을 배우는 것만이 아닌, 자유롭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서 상의 내용이 간략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 에는 배워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정된 기간 안에 이를 배우려면 이론을 배우기만 하는 수업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과서의 내용이 간략화되면, 교과서 내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청소년들이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더 활발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교과서보다 더 깊고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컴퓨터가 갑자기 오류가 나서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ㅠㅠ
이석훈 2015.02.07 18:17  
이석훈/970822/01086510279/5기 기자단

기숙사에 있느라 늦게서야 연락을 받았습니다.안될 걸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청글 올립니다.늦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1저는 학교에서 '법과 정치'라는 과목을 배우고 있는데요. 저는 정치는 원칙적으로는 배우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다음에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정치 과목은 그런,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는 눈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진정한 지식을 가질 때 생깁니다. 진정한 지식이란, 아는 것을 안다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의 근거까지 파악할 줄 아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희 학교 법과정치 시간에는 그런 것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많은 아쉬움을 느끼던 바입니다.그래서 전 정치적 사건을 바라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수업이 진짜 법과 사회라는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전 아직 기자단 활동을 많이 못한 고3학생입니다. 하지만 1월28일 기자단 회의와 발표대회에 가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제 또래의 아이들을 보고, 제가 가지고 있던 '진정한 지식'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앞으로 기자 생활을 하면서, 제가 가장 꺼리는 자세가 바로 편향된 자세입니다. 앞으로 이런 모임을 가지면서 진정한 지식을 함유한 기자가 되려는 자세를 정립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을 받아 상당히 좋았습니다.

3.전 기사를 쓰면서 전문 용어나 유명인사의 말을 인용하면서까지 저의 의견을 피력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치와 그 수업의 본질은 모두가 하나되어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죠. 전 여기서 '모두의'라는 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제가 정치학자의 말을 인용하지 않는데에는 여기에 이유가 있습니다. 모두가 열린 소통을 하려면 모두가 알 수 있는, 쉬운 단어로 소통해야 합니다. 그 자리에 정치학자의 이론이나 말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치에 있어서 사건의 본질과 결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치적 원리,이론입니다.그 원칙이 사건의 본질에 대립된 양측을 조율하는 실마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그렇기에 이런 정치원리를 쉽게 풀어내는 것이  게 바로 정치 수업이고, 그 역할이 정치학도가 민주적 소통에서 가지는 역할이 아닐까요?정치 원리를 쉽게 풀어내 사건의 본질과 더불어 제시한다면, 공동체는 자유롭게 서로의 의견을 나눌 것이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성립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본질을 생각하고, 정치적 원리를 쉽게 받아들이고 말할  있게 함께 생각하고 탐구하는 수업이 진짜 정치를 위한 정치과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하늘 2015.02.11 20:08  
선정 완료 되었습니다. 저는 연락 받았구요, 저 말고 두 분은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자님과 전화 인터뷰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