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 요구 규탄행사 실시

독도사랑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 요구 규탄행사 실시

(고양=국제뉴스) 오서윤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지난 2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이 자의적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은 눈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로 참석자들이 추위에 떨면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을 비롯해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 및 대한민국청소년의회 회원 등 50여 명은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요청하고 동해 표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독도사랑회 청소년 대표 온희정양과 김유상군이 일본규탄결의문을 낭독하고 정희선양과 김진철군은 일본 청소년들에게 고하는 편지를 낭독했으며 청소년의회 대표는 동해병기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 (사진제공=독도사랑회)

행사 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준비한 성명서를 일본 대사관측에 전달 하기 위해 대사관으로 향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자 아베총리에게 전달할 성명서를 낭독한 뒤 내용증명을 발송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지난해에도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이 청소년들과 함께 아베총리에게 전달하려던 성명서가 경찰의 제지로 무산 된 바 있다.

이에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일본은 2005년부터 독도침탈을 위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의도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며 "일본은 총 칼없는 전쟁으로 제2의 군국주의 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우리 고유의 영토였던 대마도까지 점령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까지 탐하는 것은 침략주의 근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독도수호와 대마도 반환에 전 국민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단체로 전국 최초 상설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독도홍보 및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57376

국제뉴스, 2017년 2월 23일 20:12

오서윤 기자 syoh@gukj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