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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대 청소년의원 입후보등록 (12/31 최종 마감, 신청 희망자는 010-9469-8883 으로 문자 문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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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대의원 우수활동자 '문정주'의원 국회의원상 수상소감 >    

 

 

안녕하십니까? 제 9대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문정주입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와 함께 활동했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8대의원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2학년으로 9대의원까지 임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탓에 서울까지 왕복 열 시간이라는 이동시간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캠페인 활동이 너무나도 큰 기쁨이었기에 긴 이동시간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제 18회 임시회의(1차)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아 최초로 제정안을 가결시킨 것을 시작으로, 우리말 바로알기 ‘올바름’ 캠페인의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광화문 광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의회활동에 정을 쌓아갔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청소년의 근로권익신장을 위한 ‘어니스트’ 캠페인의 팀장으로 활동하던 때였습니다. 대구 동성로에서 캠페인을 할 때에 비가 굉장히 많이 왔는데,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고 다들 웃으면서 행사를 진행했던 모습과 가던 길을 멈추고 참여해주신 시민들의 모습이 좋은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8대의원 활동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입법청원안을 발의하고 캠페인을 구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배운 점도 많기에 9대 청소년의원에도 지원하였습니다.

 

학생권익위원회 소속으로 시작하여 감사하게도 상임위원장으로 선발되었고 ‘청소년권익위원회’ 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입법청원안 발의와 캠페인 주제를 두고 토론했습니다. 그러한 과정 가운데 많은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고, 현직 국회의원께 직접 자문을 구하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던 점은 그 어떤 공부보다도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에서 꼭 좋은 일만 있으란 법은 없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한 데에 따른 갈등에서부터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오해를 낳기도 하고 상처를 받는 경우도 보게 됐습니다. 때로는 저 역시 그 상황에 놓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항상 버팀목이 되어준 좋은 분들이 계셨기에 늘 교훈삼아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대표캠페인으로 청소년에게 과도한 학업으로 잠시 망각했던 꿈을 상기 시켜주는 동시에 꿈은 포기의 대상이 아니라 자유롭게 키워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했던 ‘꿈폐소생술’ 캠페인을 성공시켰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이 기억에 남는데 오히려 그 분들께서 학생들이 학업에 자신의 미래를 국한시키려는 현실에서 벗어나 더 열린 마인드로 팀원들을 격려해주셔서 더욱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었던 점이 캠페인의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함께’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기까지에 있어서 함께 도우며 서로를 믿어 가능한 것이기에 제가 받게 된 상은 함께한 모두의 상이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더욱 의미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함께’ 했던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공동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문정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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