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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JAPAN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전자매체, 분노를 확산하다..직접 느낀 지역사회의 불매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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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현운 비평단 Posted19-07-28 18:43 Comments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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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의 강제징용 보상 판결 및 문재인 정부의 '한일위안부 협정' 불이행을 이유로 시작된 아베 정부의 한국 수출 제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선포는 대한민국 산업계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대한민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원료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막대한 불안감은 경제적 손해에 대한 우려를 넘어 일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샀다. 특히 그간 일본을 '우방국'은 아닐지라도 '경제적, 안보적 협력국'으로 생각해왔던 한국 국민들에게 이번 일본 정부의 '경제 도발'은 일본에 대한 극심한 불쾌감을 느끼게 하였다. 

  SNS와 신문, 방송등 전자 매체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반일 여론'은 일본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불매운동을 촉발하였다. 특히 SNS상에서 해쉬태그[#]와 함께 'NO JAPAN'이라는 상징적 문구가 등장하며 한국 국민들의 단체 행동은 더욱 확산되었다. 일본의 경제 도발이후 전개된 광범위한 불매운동은 유니클로[의류], 아사히[맥주], 기린[맥주], 캐논[카메라]등 수많은 일본 기반 기업에 대한 실제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졌고 유니클로는 "불매 운동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해당 기업 임원의 발언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사죄하기도 하였다. 유니클로의 경우 "불매운동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밝히기도 하였다. 아사히 또한 실제 수입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여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는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 걸까. 근처의 지역 소매점에 방문하여 일본 식료품에 대한 판매 정도를 알아보았다. 가장 쉽게 눈에 뛰던 상품은 당연 아사히 맥주였다. 소매점 직원은 "실제 불매운동의 여파를 느끼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 항상 재고가 빠르게 교체되던 아사히 맥주와 기린 맥주가 근 일주일동안 재고만 쌓여간다."며 "불매운동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는 일본 맥주의 상품 진열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자가 직접 본 아사히 맥주의 재고 역시 마찬가지였다. 필라이트,  카스, 하이트등 국내 및 수입 맥주는 많이 나간 상태인 반면 아사히, 기린 맥주의 재고는 잔뜩 쌓여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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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필라이트, 하이네켄, 스타우트, 아사히. 이 중 아사히만 일본산 제품이다.] 


 일본산 카레라이스 분말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국내에서는 오뚜기의 카레 제품이 본래 강세지만, 카레라이스의 본고장인 일본 제품도 꾸준히 팔리던 터였다. 소매점 관계자는 " 카레라이스와 더불어 일본산 식료품 전체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남은 재고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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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쌓여있는 일본산 바몬드 카레]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일본 정부의 대책 없는 '경제 도발'에서 비롯된 국민적 공분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비록 일본산 식료품과 의류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만큼 큰 경제적 타격을 줄 순 없더라도 국민의 여론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차원의 전국민적 단체 행동과 더불어 이번 불매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된다면 우리 국민의 일본 정부에 대한 분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 여론에 맞는 다양한 외교적, 정책적 노력을 통해 이번 사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할 것이다. 특히, 장기화되는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우리 정부는 완만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일본 정부 또한 비정상적인 대화 거부를 중단하고 시급히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여 외교적 관계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 시도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나서 일본에 대한 즉각적인 사태 정상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지역에서부터 불매운동이 정착된다면 이번 사태에 우리 정부가 당당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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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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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표지사진 1차 출처: 연합뉴스
본문 사진: 직접 촬영
전자매체 정현운 비평단
E-mail : hijung1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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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승전결부터 우리가 취해야 하는 태도까지 정확히 정리해주시니 사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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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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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은님의 댓글

강다은

일본에 대한 반감이 참 많이 쌓여가는데 어서 빨리 양국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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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희님의 댓글

안태희

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상황을 계기로 우리의 분노와 아픔을 확실히 보여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양국 모두가 지금 당장의 대응만이 아닌 미래를 생각하며 행동할 때 조금 더 현명하게 양국의 관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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