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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정녕 설날이란 말인가...

제 의미를 잃어버린 민족 최대 명절,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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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자매체 김민성 비평단 Posted18-02-17 01:28 View643회 Comments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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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로써 문안인사를 드리러 가는 날이다. 다시 말해 설날에는 할아버지, 큰아버지, 삼촌 등 일가친척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며 문안인사를 드리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로 와서는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다.

 

 

 설의 유래는 그 어디에도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삼간다는 뜻으로써 새 해의 첫날에 일년 동안 행복하고 큰 문제없이 평온하고 화목하게 지내게 해달라는 견해와 섦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어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 가는 처지를 서글퍼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두 견해 중 공식적으로는 처음 제시한 견해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있어서는 설날은 두 견해에 의미가 있는 날이 아니다.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설날은 이름하여 돈 타는 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설날을 청소년들이 인식하기에 일 년 중 가장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날 중 하루라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인식과 관념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설날은 본래 조상 숭배에 기반을 두고 기리는 날로써 조상과 자손 간의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날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 차례를 올리고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을 갖춰 입으며 우리의 전통을 추구하고 아끼는 날이다. 그리고 자식이나 손주들은 자신의 일가친척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며 평탄한 한 해를 보내시라는 인사를 드리고 이에 따라 어른들께서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으시어 세뱃돈을 주신다. 여기서 세뱃돈은 자식이나 손주, 즉 자신보다 아래에 위치한 혈연관계 혹은 친분관계를 이루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주는 것이지 이 세뱃돈을 돈, 그 자체에 의미를 두지 말아야 한다. 명절날까지 우리의 물질주의적인 면모를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부정적인 면모를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산업화, 도시화 속에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있어서 명절이란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날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청년들이 구정 혹은 다른 명절날에 고향에 가 부모님을 뵙는 것이 아니라 휴양지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티몬 항공권 예약 기록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지난해에 비해 해외로 떠나는 항공기 예약 비중이 많아졌다.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자면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항공권 예약 기록 6만건을 전자상거래 기업 티몬이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에 비해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209% 급증했지만 제주도 여행 예약은 현저하게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 항공권 예약 건수의 반 이상을 차지하던 제주도는 올해는 작년의 절반도 되지 않는 21%를 기록했다. 이는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 혹은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보다 자신의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감학종 티몬 항공여행사업 본부장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자료는 개인의 심리적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른바 가심비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설 명절에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러한 편향을 보이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 산업화 및 도시화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명절은 휴일이라는 포근하고 편안한 인식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에 의미를 퇴색시켜서는 아니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로써 조상과 자손이 함께 모여 아주 신성한 시간을 가지고 산업 사회에서의 긴장감과 강박감으로부터 일시적으로나마 해방하여 온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 자신 혼자만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날이 아니다. 이를 모든 현대인들이 상기하여 우리의 민족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작자의 가정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행을 떠나지는 않지만 고향에 있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에만 해도 고향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 날 점심식사 후 떠났지만 이번 명절에는 작자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만 고향에 먼저 가시고 작자는 집에서 있다가 다음 날 새벽에 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점심도 체 먹기 전에 떠났다. 이러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대인들이 자신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서만 힘쓰고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즐기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정도가 줄어들고 있다. 이를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이러한 현상 혹은 상황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이를 문제라고 직시하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와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은 단지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만은 아니다. 바로 명절 스트레스때문이기도 하다. 어른들께서는 자신의 자녀나 손주에게 잔소리를 하신다. 이는 모두 자신의 자녀 혹은 손주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시는 말씀이시다. 하지만 이를 앎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를 매우 짜증나게 여기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한 명절에 많은 음식을 해야 한다는 억압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어머니’, 세뱃돈으로 인한 지출 때문에 걱정이신 아버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은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이로부터 회피하기 위해서 작은 단위의 가족 구성원들끼리만 여행을 떠나거나 고향에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약간의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우리의 전통을 계승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단순하고 사소한 문제 속에 가져진 우리 민족의 사랑을 알고 고향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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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한국일보> [문제잇슈] 설 명절, 아이들 앞에서 ‘진상 어른’ 되는 법
http://www.hankookilbo.com/v/440bcadc7047427da3817a6942ce05de
<연합뉴스> 설 명절 해외여행 예약 건수 3배 증가…제주는 감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29/0200000000AKR20180129051600030.HTML
<이로재> 설날의 의미와 유래
http://www.xn--2o2b19y3e.kr/bbs/skin/ggambo7002_board/print.php?id=free&no=166
[사진출처]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49660
http://reporter.korea.kr/newsPrint.do;JSESSIONID_REPORTER=E-j1N- pVXpBy4lrU4ha1Gj2JF1VIDpDQ8-iX3T0-69svVWk0dS8!-2045012271!-1879765821?nid=14882772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29/0200000000AKR20180129051600030.HTML
전자매체 김민성 비평단
E-mail : killerkev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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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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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진님의 댓글

우명진

명절이 지난 지 며칠 안 된 이 시기에서 저도  생각해보았던 부분들에 대한 좋은 비평글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명절이 불과 5~6년 전가지만 해도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요인 때문에 그 기회가 더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명절 스트레스도 많이 일어나는 건 사실이지만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함께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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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님의 댓글

김신영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링단 김신영입니다.

우리나라의 큰 명절 중 하나인 설날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의 태도를 지적하는 비평글 잘 읽었습니다. 평상시의 삶이 너무나 바쁘고 고단한 현대인들이 명절에 모두 모이는 것을 반가워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김민성 비평단원의 글을 읽으니 새삼 명절을 맞이하는 내 태도는 어떠했는지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다만 몇 가지 점을 수정하면 더 좋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명절에 모이기보다는 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라고 하셨는데 명절에 여행을 가는 것이 꼭 도피하는 모습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비평단원이 인용한 항공권 예매 현황은 단순한 추이와 수이기 때문에 누구와 어떤 여행을 떠나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만약 부모님들도 번거롭고 거창하게 명절 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즐겁게 여행을 다녀오자는 견해여서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라면 이 역시 명절의 참 뜻을 행하는 길 아닐까요?
덧붙여 마지막 단락에서 음식준비 부담을 느끼는 어머니와 세뱃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아버지라고 했는데 이는 다소 특정 성역할을 이분법적으로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통틀어 부모님이 부담을 느낀다고 표현하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문장이 두 줄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문장은 간결해야 잘 읽힙니다. 50자 내외로 쓰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비평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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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님의 댓글

정성훈

설날의 전통적 의미를 잘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 문화를 수호하려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다만 설날의 의미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해간다고 생각합니다. 설날도 모든 전통과 마찬가지로 옛 것만 추구하다가는 더욱더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외여행의 예에서 설날에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해 주셨는데, 요즘은 설날에 해외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한 추세입니다. 명절이 물질만능주의화 된다는 견해에는 동의합니다. 참 씁쓸한 일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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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님의 댓글

김나현

전통적인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태도가 인상깊었습니다. 많은 것이 예전과는 달라지고 또 성장한 만큼 기존의 것에서 변화한다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가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이고, 또 전통 명절을 보내는 방식일 수 있다라고 봅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을 지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에서 언급하셨듯 해외여행을 가는 현대인들의 모습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등장한 어쩌면 새로운 명절을 지내는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잘 담아내신 듯 합니다. 작성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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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원님의 댓글

황지원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황지원입니다,

얼마 전 민족 최대 명절이라고 하는 설이었는데요. 가족끼리 모이고 제사를 지내고 하던 전통적인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이런 변화된 모습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을 잘 작성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여전히 많은 가족들은 모이고 있고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설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수치를 표로 제시해 주어 이해가 쉽고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설 연휴는 유일하게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이런 때에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여행을 떠나는 것을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기사 쓰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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