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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의 자살, 그 파급력

연예인들의 자살로 인한 '베르테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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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자매체 양효빈 비평단 Posted18-01-31 22:50 View301회 Comments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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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연예인의 자살, 이 갑작스럽고도 안쓰러운 죽음은 종종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다. TV에서 항상 밝게 웃고있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장밋빛 인생을 선망한다.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그들의 인생의 이면은 때로 캄캄한 암흑과도 같을지도 모른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사실 우울증에 최적화 되어있다.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당하기 때문에 그들의 사생활이나 자유는 침해받기도 쉬울 뿐더러,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악플, 루머 등은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힌다. 또한 그들은 순간의 성취나 사건으로 쉽게 평가당하고 자극적 기사에도 시달리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들은 타인의 평가에 굉장히 예민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직업적 특성 때문에 연예인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심리적 고통 속에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한없이 밝게 웃으며 살아가지만 이렇게 어두운 심리를 방치해두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심해지면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최근 너무도 안타깝게 스스로 세상을 등진 (故) 샤이니 종현의 자살이 우울증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진 예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던 그의 우울증으로 인한 죽음은 전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왔다. 그런데 최근 아이돌의 경우에는 데뷔연령이 낮아지면서 사춘기 시절에 겪어야 할 자아정체성에 대한 고민 및 심리적 성숙을 발달시킬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일반인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른다.

 

 



 

  '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 또는 평소 자신이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으로 '모방 자살'이라고도 부른다. 베르테르 효과의 발생 순서는 다음과 같다.

               [유명인의 자살 - 유명인과 자신을 심리적으로 동일시 - 반복적 언론 보도에 의한 자극 - 모방 자살 시도]

  이러한 현상이 우리 눈에는 굉장히 드물게 나타나는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2008년 전후로 (故)안재환과 (故) 최진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자살을 하면서 그 해, 한국의 자살률이 굉장히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故) 최진실이 자살 후로, 그녀가 대중과 심리적으로 상당히 가까웠던 국민 배우였음을 증명하듯, 매우 높이 증가한 자살률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유명인들의 자살은 사회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얼마전 우리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던 (故) 샤이니 종현의 자살으로, 한 인도네시아 여성은 그가 자살을 했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기도를 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들만 보더라도 베르테르 효과는 결코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요인에는 다양한 이유,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 요인들 중 하나로, 내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연예인 자살에 대한 무분별한 기사화였다. 유명 연예인이 사망했을 경우에 우리는 기사로 가장 처음 그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런데 그것을 미디어에 보도 할 때 몇몇 기자들은 조회수나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제목을 필요이상으로 자극적으로 뽑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기자들은 사망한 연예인의 장례식장에 가서 동료연예인들의 비통한 표정과 눈물 흘리는 모습을 빠짐없이 담아 기사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연예인의 자살은 언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베르테르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데에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기자들이 연예인 자살에 관해 보도할 때에는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한 후, 건강한 언론 보도를 위하여 기사 내용에 포함해야 할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여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우선 연예인 자살 보도에 있어서 보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은 첫 번째로, 자살을 영웅적인 행위로 포장하거나 미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살을 마치 문제 해결의 이상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두 번째로는, 연예인이 자살을 한 방법을 지나치게 자세하고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이다. 물론 기사의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통해 사람들은 그 연예인과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망한 사인을 자살로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다. 자살을 친숙하고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례로써 생각하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즉, 자살을 문제 해결의 한 방법으로 여기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예인 자살 보도에 있어서 언론인이 보도를 촉구하는 내용은 첫 번째, 기사 내용에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 자살문제의 심각성 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최근의 자살 관련 치료 및 상담의 발전 양상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치료 또는 상담을 고려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언론인 뿐만 아니라 우리도 모방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의 자살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그 현상의 원인인 연예인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연예인의 극도로 심한 심리적 고통이 발생하게 하지 않기 위해 과도한 악플, 또는 루머를 생성하여 연예인들을 괴롭혀서는 안되고, 그들의 최소한의 사생활과 자유를 침해해서도 안된다. 같은 사람으로서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판해야 할 때는 비판하되, 그것이 무차별적인 비난으로 바뀌어서는 안된다. 이런 우리의 사소한 배려로도 연예인의 심리적 고통은 훨씬 줄어들 수 있다.

 

  이렇게 언론인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통해 '베르테르 효과'에 반대되는 현상인 '파파게노 효과(자살과 관련한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신중한 보도를 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의 확산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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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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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433850&cid=58345&categoryId=58345
[사진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6&aid=0000964543
한국 자살 예방 협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80788&cid=58345&categoryId=58345
전자매체 양효빈 비평단
E-mail : hyobin3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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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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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님의 댓글

김민성

안녕하세요 김민성 비평단입니다! 이 글을 읽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가는 것 같네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다른 직업들에 비해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직업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베르테르 효과라는 자신이 옹호하거나 존경하는 연예인을 따라 자살을 하려하는 현상 및 효과가 있는 줄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매우 유용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러한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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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님의 댓글

이상헌

쓸데없는 미디어 기사(유명인의 자살 기사가 쓸데없다는 것은 아닙니다!)가 무분별하게 많이 소비되는 현시대의 포털사이트 뉴스에 대해서 평소에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유명인의 자살이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고, 미래의 언론을 책임질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하여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비평글인 것 같습니다. 모든 뉴스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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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님의 댓글

김신영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링단 김신영입니다.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이 일반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평글을 써주셨네요.

유명인들의 자살이 불러오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고찰한 부분이 많이 나타나 좋았습니다. 특히 이러한 모방자살시도 등을 막기위해 언론의 막중한 책임을 다시 인식시킴과 함께 연예인들의 건강한 정신유지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점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유명인 행동의 베르테르 효과는 어느 누구하나 잘못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무책임과 방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다만 이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독자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도 다뤄졌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자들이 정보를 선별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주는 시사점도 있었다면 더 좋은 비평글이 되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비평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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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찬인님의 댓글

백찬인

안녕하세요 백찬인 비평단입니다. 연예인이 자살을 했을 때의 그 파급력에 대한 효과를 명시하고, 그 기초적인 문제에 대해 해결야 한다는 내용의 좋은 비평글인 것 같습니다. 명확한 자료의 적극적인 인용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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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님의 댓글

윤지혜

분석자료들을 이용한 것이 글을 읽는 데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유명인들의 자살이 팬들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주는지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가 과제인 것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일들이 줄어들고 행복지수가 올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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