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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고등학교 1학년이 쓴 글

사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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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유진 비평단 Posted17-10-31 23:56 Comments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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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분 기상,

20분의 준비시간,

15시간의 일과 후,

2230분 귀가

1시 취침.

 

 

나는 대한민국의 고1이다.

 

 

최소 15시간의 일과, 최대 5시간 30분의 수면

잠을 줄여가면서, 여가를 포기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

 

 

좋은 대학에 가는 것

 

 

다음 달, 수능이다. 보름 정도 남았다.

, 내가 고2가 될 날이 보름 남았다.

다음은 좋은 대학을 위한 첫 해에서 학교를 보며 느낀 생각들이다.

 

 

1. 고교 서열화는 자사고, 특목고를 폐지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다.

  대학도 서열화 되어있긴 하나, 그 서열을 건드리기 힘들기 때문에 고교 서열화를 먼저 해결하도록 하자. 학생들은 보다 더 높은 서열의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 어떤 정책을 피던, 상위권 학생들이 서열 높은 대학에 갈 것이다. 일반고에도 상위권 학생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학생들은 공평한 기회를 받게 될 것이며 무조건 1등급이 나와야만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고의 같은 ‘1등급중 어떤 학생이 더 우수한지를 평가하기 힘들기 때문에, 비교과적인 요소 또한 많이 반영해야 한다. 이런 비교과적인 요소에 대한 기회는 모두 공평할 것이다. 고등학생들은 모두 같은 학생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 공부를 더 잘 하던 학생이 중학교 때 펑펑 놀던 학생보다 좋은 대학에 한발 더 가까이서 시작하는 것은 불공평하므로 잘 하는 학생의 출발선을 뒤쳐져 있는 학생에게 맞춰야 한다. 이렇게 된다면 학생들은 그저 같은 선에서 스스로 기회를 찾아다니고 무조건 1등급만 나오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보다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덜할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는 자사고, 외고를 거치며 공부를 많이 한 어른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이므로 믿음직하다. ‘좋은 대학이라는 기준이 남아 있는 한, 어떠한 방식으로든 서열화는 이루어지겠지만, 자사고 특목고, 아니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 가는 과고랑 전국단위 자사고는 남기고 외고랑 지역단위 자사고만 폐지해야 한다. 어디에서라도 엘리트 집단은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2. 외고는 폐지되어야 한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외고는 폐지되어야 한다. 외국어고등학교에 나와서 외국어 계열 진출자가 100퍼센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과로의 진학 비율은 매우 높으나 외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도록 한다. 상위권 이과 학교의 학생들은 대부분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나 의대는 이과이므로 이과 학교의 목표에 적합한 것으로 인정한다.

게다가 외고는 고교 서열화를 조장한다. 위에서 말한 이유들도 있지만, 외국어고를 가는 이유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대학을 없애기는 힘들기 때문에 외고를 없애 4차 산업혁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문과보다 이과로의 진학을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들기로 한다.

 

 

3. 좋은 대학교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좋은 대학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우선 자부심이 있다.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 자존감이 줄어들지 않으려면 이름만 대면 아는 대학교는 다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갖 잔소리의 대상이 된다. 인간관계애서도 마찬가지다. 지연은 이미 물 건너갔으니 학연이라도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 대학은 이 학연을 나에게 제공한다. 더 상위권 대학일수록 넓은 인맥을 가질 수 있다. 모든 것은 대학을 같이 나왔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제공되는 이 학연덕분이다. 게다가 인정받는 지위까지 얻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우리는 더 많은 기회, 깊이 있는 지식 등도 얻을 수 있으나 졸업 후 10년 이내에 소멸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학연은 영원할 것이다.

 

 

4. 학생이 선생님을 평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학생은 무조건 선생님을 이해해 드려야 한다. 선생님들 중에서는 나이가 드신 분도 있으므로 혹여 본인 반 아이들마저 기억하지 못하시더라도 섭섭해 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사용을 너무 어려워하시는 나머지 그저 교과서를 읽고 교과서 문제의 답만 불러주는 수업을 하셔도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다. 몇몇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은, 어차피 짤리지도 않은데 벌이는 피곤한 일이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막말을 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이 낮아져도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이시기 때문에 부모님이 아이에게 훈계를 하듯 말했을 뿐이다. 교원능력평가는 신경도 쓰지 않는 선생님이 많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쓴 서술형 답안은 분명 선생님께 보내졌기 때문에 정부는 학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5. 아이들은 어른들의 소유물이다.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인 것 같지만 사실 매우 현대적인 사고방식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그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술을 마실 수 있어도, 결혼을 할 수 있어도, 정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그들이 스스로 투표권을 달라고 하여도 그들은 아직 아이들에 속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그저 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토 달지 않고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착한 아이들이고, 인성이 좋은 아이들이며, 어른들을 가장 믿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다. 어른의 업적과 문제집을 매출을 위해서 교육과정을 더 쉽게 바꾸고 가르치지만 시험문제는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도 괜찮다. 아이들은 어른이 하라는 대로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어른들이 다 해준다니, 얼마나 편할까!

 

 

 

 

  글을 읽으면서, 특히 고등학교 서열화 부분에서 느껴졌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현재 외고에 재학중이다때문에 편파적이라는 느낌이 들어도 조금은 이해해 주길 바란다. 급하게 글을 쓰느라 조금 두서없는 점, 사과드린다. 매우 부족한 생각들이기 때문에 그저 한 개인의 생각으로 치부해주시길 바란다. 글에 딱히 공통적이인 큰  주제 없이 작성했다는 점 또한 인식해주시길 바란다.

 

 

  사진을 하나 삽입해야하기 때문에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글을 하나 더 써야겠다.

 

가끔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이 같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다잡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의 높은 청소년 자살율을 매우 잘 이해할 수 있다. 죽을 수 있다. 그러나, 무섭다. 그 두려움으로 하루를 버틴다. 어쩌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로 또 하루를 산다. 내 삶이 그런 '나'의  우유부단함을 이해해주는 순간, 나는 살아있을 수 있다. 

 

o_1btpfbuchlh1b9s199f1goo10m5a.jpg

(출처 - 인스타그램 늘푸른캘리 ( @neulpureuncally ))

 

이 글귀는 내가 너무 우울한 상태로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 발견한 글귀다. 자살을 결심한, 그 두려움을 극복한 용기를 붙들고 있는 채로, 그 용기가 자살이 아닌 내 '삶'으로 갈 수 있는 날까지, 

 

나는 생각을 계속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고2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라나고 있다.

 

 

 

 

 

 

 

+ 추가로 덧붙이는 글

부족한 글쓰기 실력으로 인해 제가 의도한 바가 전혀 전달되지 않은 듯 합니다. 

위의 글중 숫자로 나열된 부분은 모두 반어법을 사용하였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
[사진출처]
늘 푸른 캘리(@neulpureuncally) 인스타그램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

(http://www.pictame.com/tag/%EB%82%B4%EC%82%B6%EC%9D%B4%EB%82%98%EB%A5%BC%EC%9D%91%EC%9B%90%ED%95%9C%EB%8B%A4)
전자매체 강유진 비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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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한지윤님의 댓글

한지윤

안녕하세요, 10기 비평단 한지윤입니다.
우선 글 잘 읽었습니다. 저 또한 특목고 재학생인데, 저와는 교육의 방향을 꽤나 다르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첫 번째 주장에서 '중학교 때 공부를 더 잘 하던 학생이~ 뒤쳐져 있는 학생에게 맞춰야 한다.'에서 처음 의문이 들었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신 건지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중학교 때 공부를 잘 한 학생은 그만큼 16년을 살아오면서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했기에 그만한 성적을
받은 것이 아닐까요? 또한 '무조건 1등급만 나오면 좋은 대학에 간다'라고 단언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봤을
때에는 억측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모든 이야기는 자사고, 외고~믿음직하다.'라는 부분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단순히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
맞다고 말한 것이 다 옳은 말일까요? 마지막 문장인 '어디에서라도 엘리트 집단은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읽고 다시 처음부터 글을 읽는다면
굉장히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고와 전국단위 자사고는 엘리트 집단이고, 외고와 지역단위 자사고는 엘리트 집단이 아닌가요? 애초에 엘리트 집단이
존재해야 한다면, 왜 굳이 특정 외고와 자사고만 폐지해야 하나요, 특별한 근거가 있나요?

두번째 주장에서, '상위권 이과 학교~의대는 '이과'이므로~인정한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말씀하신 상위권 이과 학교가 구체적으로 어디를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추측하건대 과고나 영재고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과고나 영재고의 설립목적은 의대를 가기 위한 학생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발전과 증진을 위해서이기 때문에 현재 과고와 영재고에서는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받기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문장인 외고가 고교 서열화를
조장하는 것과 이과로의 진학을 장려하는 것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세번째 주장에서 좋은 대학교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대학 서열화는 인정하시면서 고교 서열화는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고교 서열화를 없앰으로써 얻으려고 하는 결과 혹은 목적이 대학 서열화까지의 타파가 아닌가요? '학연'이 확실히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지연, 학연, 혈연 이 세가지는 우리나라에서 궁극적으로 없애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네번째 주장은 단순히 선생님이기에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는 교사가 과연 나에게 올바르게 가르치고 있는가, 열정이
있는가 등을 평가할 수 있지 않나요? 학생이 있기에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은 학생보다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선생님의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막말 등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 주장은 꽤나 위험한 발상인 것 같습니다. 직접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시면서도 상당히 시니컬한 투로 마지막 문장을 쓰셨는데요, 과연 성인이 되면 바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바뀌는 걸까요? 마치 게임 업그레이드처럼?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지적 성숙도가 다릅니다. 어린 사람도 본인이 그러한 능력이 된다면 자신보다 나이 많
은 어른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몇 년을 더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의 삶을 결정지을 수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글을 읽으면서 느꼈지만 상당히 마음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 글을 작성하신 것 같습니다. 본인 학교에 대해 만족도가 낮으실 수도 있고, 어쩌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맘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외고라고 하셨죠. 외고이기 때문에 내신이 안나오고 스트레스는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사회비판적인 성향으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글에서 힘든 심정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위에 쓴 답글에 일일이 대답하기 힘드시다면 답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현재
상황이 최악이라고 여겨져도, 지금 하루하루가 괴로워서 죽고 싶더라도,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삶과 생활에 조금의 여유를 갖고 소소하게라도 행복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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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님의 댓글

강유진 댓글의 댓글

저는 그런 부분이 전혀 말이 안 된다는 뜻으로 반어적으로 작성하려고 하였는데 전혀 전달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지금 댓글을 달아주신 부분이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부족한 글쓰기 실력으로 너무 큰 목적을 세운 듯 하여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저는 반어적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하였으며  한지윤 비평단님의 생각이 저와 동일함을 알려드립니다. 오해를 부르는 글을 작성한 점 죄송합니다.

추천 0 반대 0

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댓글의 댓글

한지윤씨 이해당사자가 그런 답변하는거 적절치않다 여겨집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합니다.

추천 0 반대 0

이민혁님의 댓글

이민혁

안녕하세요, 저도 고 1때 작성자님과 꽤 많이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1때 혼자 방황도 많이 하고 부모님과 이야기도 해보고 상담선생님과 상담도 해보았지만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혼자 세상 심각하게 학교를 다니다가 고1을 마무리 할 무렵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지금 내 상황을 넓게,넓게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였죠. 앞으로 사회에 나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 가정도 꾸려야 할텐데 나는 너무 작게만 보고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게 불만이였고 힘들었던 시기를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극복했던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의 생각도 어느 정도 맞는 말도 있지만 제가 단언하자면 그 중에는 오직 부정적인 면만 바라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에서 말햇듯 저도 지금 이 시기가 학교생활 중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저는 그 시기가 성적이랑 생기부가 난리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참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도 나중에 돌아보면 이 시기가 인생에도 앞으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힘들면 가끔씩 내려놓으세요. 저도 이 시기에 정말 많은 걸 내려놓았었거든요. 하지만 전 지금도 그렇게 후회하고 있지 않아요.
정말 아무말 대잔치이지만 저는 글쓴이님이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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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35줄 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기사 및 글 하단에는 사진 출처와 인용 출처를 구분하셔서 밝혀주셔야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활동매뉴얼 5번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다시 숙지하신 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천하는 기사&비평을 보시면 정확한 출처기재 방법을 파악하실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수정하신다면, 봉사 신청하실때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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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님의 댓글

이상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중 한명으로서 많은 부분이 공감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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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빈님의 댓글

최혜빈

대한민국의 같은 고등학생으로서 작성자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에 공감할 수 없고 논리적으로 동의할 수도 없네요. 세 번째에 말씀해주신 학연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학연은 엄연히 말해서, 차별이죠. 저희는 공부하고, 그 외에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고 배웠고, 저 역시 차별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만연한 지연과 학연 역시 이 차별에 속합니다. 그런데 좋은 대학교를 학연을 얻을 목적으로 가고, 학연으로 후에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부분은... 딱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또한 개인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만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좋은 대학에 가는 과정에서도 많은 변수가 고려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교육을 받는 아이라던가, 그렇지 못한 아이라던가 등이요. 또한 네 번째, 학생은 선생님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학생의 차원에서 선생님을 평가하는 것은 교원개발능력평가를 제외 개인적인 호불호나 한 인간에 대한 감상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며, 일단 그 평가를 하지 말자는 것부터가 조금은 학생의 권리나 자유를 침해하는 어조로 들리네요. 그리고 교원개발능력평가 서술형을 통한 선생님들의 변화나 수용이 꼭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은 어른들의 소유물이다 이건... 그저 반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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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님의 댓글

강유진 댓글의 댓글

모든 표현이 반어법을 사용하였다고 글 하단에 분명히 명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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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진님의 댓글

강유진 댓글의 댓글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추천 0 반대 0

윤예린님의 댓글

윤예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대학생 멘토단 윤예린입니다 :)

저 또한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사의 줄기에 대해서는 동감하였습니다. 사범대학에 진학하고 교사를 직업으로 오랫동안 꿈 꿔 왔던 저로서는 이러한 현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해서 그렇다고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이 비난할 대상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고, 정치, 경제, 교육 등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더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우선 기사 제목을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1학년이 쓴 글'로 해서 기사 구성을 시민 참여 기사처럼 해서 써 내려간 점이 좋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쓰면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 더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잘 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공부하고 자는 시간 등을 빼면 자신에게 온전한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것에 적극 공감합니다만, 최근 모든 청소년이 원하는 것이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그래도 이름 있는 학교에 가는 것이었고, 대학교 합격자 발표 후 정말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서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고 보니 잠을 줄여가면서, 여가를 포기하면서 얻고자 하는 것이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유진 비평단 분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여느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이므로 맞는 이야기 이지만, 전체적인 비판점을 보았을 때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를 너무 대학 진학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한 것 같아서 다른 목표를 가지며 살아가는 많은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한 마디 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에서 강유진 비평단 분께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어떠한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비판점 5가지가 문제로 다가왔는지가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의견이나 매체를 비평할 때는 그것에 대한 자신의 가치 체계가 명확히 성립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비판점이 하나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유진 비평단 분께서는 그래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을 원하는 데 고교서열화가 자신이 생각하기에 불공평한 것인지, 아니면 경쟁적인 교육보다는 협력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는지 등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좀 더 다듬어서 글을 완성시켜준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 모두 각자의 고충을 가지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 특히 어린 청소년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똑같이 그러한 과정을 겪어왔기 때문에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고, 앞으로 더 좋은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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