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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가 공포로 바뀌는 순간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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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호성 비평단 Posted17-10-31 23:49 Comments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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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최시원의 가족의 기르는 개(프렌치 불독)에게 물린 한일관 대표 김 모씨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사인은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 올해 53세가 되던 김 모씨는 사건 당일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였고, 문이 열리자 앞에 있던 프렌치 불독에게 물리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갑론을박이 진행중이다.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그 문제에 대한 내 생각을 담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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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

  일단, 고인을 문 개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한 느낌이 든다. 어처구니 없는 일로 가족을 잃게 된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무는 것은 개의 본능이다. 더군다나 그 개의 품종도 사납다고 알려진 프렌치 불독이었으니..... , 이 개는 여러 번 다른 사람을 문 전적이 있었다. 왜 입마개를 채우지 않고 방치해 두었는지 의문이 든다.


  개를 처벌하라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공감이 가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개와 견주의 관계를 청소년과 부모로 생각해보자. 부모, 견주가 각각 청소년과 개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올바른 비유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성인과 같은 형벌을 내리지 않는다. 심지어 청소년이 의무 교육을 받지 않으면 보호자인 부모를 처벌한다. 보호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말이다. 왜 그런 것일까? 청소년은 아직 정신이 미숙하고, 그의 삶이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극단적인 처벌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개 역시 똑같다. 애완견이 잘못된 일을 저지르면 그것을 관리하지 못한 주인이 처벌받아야 한다. 게다가, 청소년은 인간이므로 자신의 사고에 의해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처벌이라도 가능하지만, 개는 오직 본능에 충실하다. 따라서 개를 처벌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있어 무는 것은 우리의 눈으로 물체가 날라올 때 반사적으로 눈을 감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슨 노력이 필요할까? 가장 필요한 것은 법의 강화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선진국이라 칭하는 유럽 등 서양국가에서는 개를 데리고 외출을 할 때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을 시 무거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한다. 따라서 유럽은 개와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면서도 애견 관련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도 그러한 제도가 필요하다. 견주의 입장에서는 애완견이 항상 사랑스럽고 귀엽겠지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혐오물로 느껴질 수 있다. 그것이 사람을 해친다면 더더욱.


그리고, 사납거나 크기가 큰 대형견 등은 금지 목록을 만들어 키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 중에는 사냥개의 혈통을 가진 개들도 많다. 그런 개들은 아무리 훈련을 시켜도 본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프렌치 불독 역시 크기는 작지만 정말 사나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개들은 애완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대한민국의 애완동물 시장의 규모는 1조 4천억원 정도이고, 2020년이 되면 약 4배 정도 성장하여 6조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애완견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애완견의 수가 많다. 그러나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 애완견 시장은 거대해졌지만 그에 따른 법적 제도나 사람들의 인식 개선은 부족한 실정이다. 애완(愛玩).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즐길 수 있어야 애완 아니겠는가.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람들의 인식과 법이 강화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애견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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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국내 애완동물 시장 규모 2015년 1조 4천억원!
대한신보, 박병역 기자
http://www.daehansinbo.com/bbs/board.php?bo_table=46&wr_id=3362

네이버국어사전-애완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5524400
[사진출처]
"극히 드물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본 '최시원 개 사건'
[출처] - 국민일보, 온라인뉴스부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848576&code=61121111&cp=du
전자매체 신호성 비평단
E-mail : shs267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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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정서윤님의 댓글

정서윤

강아지가 사람을 물어 죽일 수 있는데 그것을 너무 안일하게 바라보고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너무 크게보아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같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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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미달(35줄 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기사 및 글 하단에는 사진 출처와 인용 출처를 구분하셔서 밝혀주셔야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활동매뉴얼 5번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다시 숙지하신 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추천하는 기사&비평을 보시면 정확한 출처기재 방법을 파악하실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만약 수정하신다면, 봉사 신청하실때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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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님의 댓글

김신영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김신영 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최시원 가족의 개가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한 사건을 바탕으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가'에 관해 글을 써주셨네요. 개를 처벌하라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견주-개를 학부모-청소년의 관계로 비유해 설명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사람과 개는 이성적인 사고 가능여부에 관해 차이를 보이지만 비유내용은 충분히 설득력 있었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하여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비평글을 작성하실 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는 표현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호성 비평단원의 의도는 충분히 알지만 독자로 하여금 단정적인 어투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 표현으로는 '~한 점이 다소 의아하다. 의문점이 든다. 왜냐하면 ~ 때문이다' 로 글을 전개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법의 강화와 인식 개선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해주셨는데요. 법의 강화와 관련한 측면은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반면에 인식 개선이 간단하게만 설명되어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견주의 입장에서 보는 애완견의 모습과 타인이 보는 모습은 다르다는 부분을 언급해주셨는데 이 부분을 좀 더 확장시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왜 그들이 보는 애완견의 모습이 차이가 나는지, 이기주의적인 생각의 일환으로 나타난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인 만큼 사람들의 인식개선이 기본바탕이 되어야 애완견문화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 기사는 사람이 개를 물어야 기사가 되지, 개가 사람을 무는 것은 흔하기 때문에 기사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같았으면 기사가치가 떨어졌을 이 소재가 크게 이슈화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애완견 문화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앞으로 우리나라 애완견 문화가 어떻게 달라질지 신호성 비평단원이 꾸준히 관심갖고 지켜봐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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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님의 댓글

김성호

글 잘 읽었습니다. 개에게 책임을 묻는것 보다 견주에게 책임을 묻는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사납고 크기가 큰 견종을 못키우게 법적 규제를 가하는것은 개인의 자유권을 침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견종은 철저한 훈련을 시키고 항상 입마개를 착용하게 한다면 별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견에 대한 책임은 견주에게 있기에 앞서 말한 견종도 결국 견주에게 책임을 지게 하고
견주의 책임에 대한 법을 강화하면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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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리님의 댓글

서예리

좋은 비평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사인을 개에게 물려서라고 단정짓기에는 시기상으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의견들도 많더라구요. 사람을 물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견주의 안일한 감독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사망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한 부분은 병원측에서 확실하게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비평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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