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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뜨러 가는 길, 6km

모두에게 필요한 열일곱가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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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예리 비평단 Posted17-10-29 23:37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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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성남 지구촌 체험관, 물뜨러 가는 길 이벤트)

 

 거실에서 화장실까지, 부엌에서 정수기까지의 거리가 6km라면 어떨까? 학교에 가기 위해서 새벽 3시에 일어나 8시까지 7km를 걸어야 한다면 어떨까? 밥을 먹고 이를 닦거나 물을 마시려면 6km를 걸어가야 할 것이고 오랜 시간을 걸어 학교에 가면 굉장히 피곤할 것이다.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 일을 매일같이 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학교까지 걸어가야 하고, 여자 아이들은 2학년을 마친 후 일을 하기 위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을 긷기 위해 6km라는 먼 거리를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할 때도 많다. 게다가 교육 환경마저도 열악한 상황이다.

  코이카(KOICA)에서는 이 상황을 한국의 많은 학생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17 KOICA Walk for Water’ 행사를 주최했다.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학생 자원봉사자와 경기도 내 약 350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자 3L의 물이 담긴 식수팩을 들고 다니면서 체험부스에 참여하였으며 완주한 사람 수만큼 우간다 아이들에게 제리백이 하나씩 기부된다. 부스는 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동아리에서 운영하였고 체험으로는 희망운동화 만들기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적정기술 페트병 전구 만들기 등이 있었다. 운동화 만들기는 모두 6곳의 기관이 참가하였다. 이 기관들은 몇 년 전부터 광화문에서 운동화 기부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의 신발을 살 여유가 없어 맨발로 걸어 다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운동화를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천을 이용해 운동화를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 무늬가 없는 천 운동화에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면서 의미가 더해진다는 취지의 기부 행사이다.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다육식물이나 열매가 열리는 허브 모종을 직접 심어 가져다 기를 수 있게 하였고 적정기술 페트병 전구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전기가 잘 들어오지 않아 전등불을 쉽게 누릴 수 없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아이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자신만의 전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앞서 나열한 몇 가지 체험 부스들이 전혀 맥락이 없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는 SDGs라는 열일곱가지 목표와 관련이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라고 알려져 있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줄임말로 유엔에서 공동의 목표를 통해 전 세계가 빈곤 종식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촉구하고자 설정한 발전 계획을 말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빈곤퇴치, 굶주림 없게 하기, 건강하고 질 좋은 삶, 질 좋은 교육, 양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 혁명 그리고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해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도시와 커뮤니티,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환경보호에 대한 움직임, 수자원보호, 생태계 보호, 평화, 정의 그리고 강력한 제도, 목표에 대한 단결력으로 이루어져있다. 2030년까지 해결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며, 2015년 만료된 MDGs의 내용을 일부 포함하여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었다.

  UN에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UN산하 기관들을 활용해서 SDGs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앞서 말했던 코이카나 월드비전 등 한국의 여러 단체들도 지속가능발전과 세계시민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속가능발전 교육, 세계시민 교육 그리고 여러 행사와 서포터즈 봉사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2017 KOICA Walk for Water’ 행사에 직접 참가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한국인들이 아프리카 지역의 아이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세계에서 이를 위해 어떤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부분이었다. 아프리카에는 많은 난민들이 살고 있고, 우리는 기부 또는 여러 방법들로 이들의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여러 TV프로그램이나 광고를 통해 익히 알아오던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세계에서 무슨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한국의 여러 단체들과 국가 기관들이 SDGs와 지속가능발전을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계기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해서 사회에 알리고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화 되어 2030년 안에 SDGs의 대부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내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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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성남 지구촌 체험관 홈페이지, 물뜨러 가는 길 (http://gv.koica.go.kr/sub04_01_view.htm?mst_seq_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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