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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자 이남자.. 화성에선 어떨까?

1억 4천만 마일 떨어져서 보는 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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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유찬 비평단 Posted20-04-27 09:25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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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찰리 채플린 



31일어치 남은 식량. 제한되어 있는 물과 시설, 구조되려면 최소 4년은 기다려야 한다. 거기에 사람이 우연히 지나갈 리가 없는 황량한 황무지라면? 마크 와트니는 모든 상황에 들어맞게 화성에 표류하게 된 식물학자이게 기계학자이다. 유인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던 팀 아레스 3. 예상치 못한 거대한 폭풍을 만나 마크 와트니는 안테나가 가슴에 박혀 튕겨나가게 되고, 대원들은 어쩔수 없이 그를 뒤로하고 화성을 떠난다. 신이 그를 버리지 않았는지, 기적적으로 피가 응고되어 화성에서 깨어나며 그의 화성 표류기가 시작된다. 


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는 바로 '마크 와트니'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동력이다. 어떻게든 4년을 버티기 위해서 화성에서 감자도 재배하고, 히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사선을 뿜어내는 발전기도 파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감자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물이 부족하다? 수소를 연소시켜 물을 만들어내면 된다. 화성이나 기지에서 연소성이 있는 물건이 어딨냐고? 대원중 한명의 목재 십자가를 불태우면 해결! 참신하고 신기한 발상과 그의 생존을 위한 악착같은 의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과 희망을 준다. 


화성 54일차만에 지구에서도 마크 와트니의 생존을 알게 되고, 빈약하지만 채팅정도의 연락은 할수 있는 상태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 밖에도 온갖 고생과 문제들을 헤쳐 나가며 2년이 지난 끝에 드디어 그를 구출할 수 있게 된다. 과연 그는 무모한 계획, 한번뿐인 기회를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해낼 수 있을까?


영화 '마션'은 엔디 위어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다소 전문적이고 복잡할 듯 보이는 화학식과 과학 정보, 물리학적 요소들을 잘 버무려 부담없이 재밌게 받아들이도록 만들어냈다. 전 세계 천재들이 화성 표류인 하나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들이 교차하고, 그 중에서도 표류중인 와트니의 지식적 깊이와 실천력이 감명 깊었다. 


20세기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찰리 채플린은 말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이 말이 이렇게나 잘 들어맞는 영화가 있을 수 있을까. 1억 4천만 마일 떨어진 지구에서 관찰되는 그는 순조롭고 희망차 보이지만, 그를 화성에서 가까이 관찰하는 우리의 눈에는 점점 야위어 가고 여러 지변에 힘들어하는 그가 비극속 주인공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타 심오하고 진중한 우주 영화들과는 또 다르게, 전체적으로 희극적 모습을 띄며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는 '마션'은 내 인상에 깊게 남았다.


엔딩에서 나사의 예비 우주비행사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된 그의 말이 길고 긴 희극의 피날레를 찍어준다.


"여러분이 눈앞에 있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또 해결해 나가다면, 어느샌가 살아있을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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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없음
[사진출처]
https://www.news18.com/news/buzz/what-to-eat-when-on-mars-researchers-have-already-planned-it-all-2324887.html
영상매체 엄유찬 비평단
E-mail : kang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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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님의 댓글

조수빈

영화를 흥미롭게 본 기억이 있어요. 진짜로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면서요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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