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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속 개봉한 82년생 김지영

과연 논란될 부분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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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수빈 비평단 Posted19-11-26 00:49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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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원작은 장편소설책이고 조남주 작가님이 지으신 소설이다.
책의 줄거리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서른네 살 김지영 씨가 어느 날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말을 뱉어 내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그를 식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김지영 씨의 정신 상담을 주선하고, 지영 씨는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김지영 씨는 어렸을 때부터 2녀 1남에서 둘째로 태어나 아버지나 친할머니께 차별을 당하며 살아왔고 성인이 돼서도 직장인이 돼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받으며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리포트에 기록된 김지영 씨의 기억은 ‘여성’이라는 젠더적 기준으로 선별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를 보기 전 예전에 책을 한 번 더 읽어보았는데 확실히 책은 논란이 될 부분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집중하여 영화를 보려고 노력했다. 보안해야 할 점을 보안했을지가 정말 궁금했고 영화 개봉 전부터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논란이 될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더욱 살펴보게 되었다. 내용은 기존의 책과 별로 다른 것은 없었지만 책에서 논란이 된 부문은 최대한 뺀 거 같았고 감독님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모습을 넣은 것도 인상 깊었다. 내가 봤을 때는 논란이 될 부분은 없었지만 내용이 조금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김지영'씨가 예전에 같이 직장에 다니던 직장 동료가 직장 내 몰카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딸 기저귀를 갈아주고 자신은 몰카 때문에 화장실을 못 간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차라리 몰카 때문이 아닌 아기가 울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에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또 너무 아내로써 나 엄마로써나 너무 어둡게 나온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분명 육아나 내조를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말이다. 영화를 보며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나 많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만큼 감동을 받았다. 이 영화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시어머니였는데 분명 자신도 며느리 같은 시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행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 우리도 모르게 행동하는 남녀 차별 행동이 한 사람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며 말을 꺼낼 때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영화인 거 같다. 이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눈에 띄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모두가 노력하여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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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엄유찬님의 댓글

엄유찬

'페미니즘의 교과서' 라고 불리던 원본 책에 비해 다소 현실적으로 내용이 바뀌기도 했고, 성별간의 대립보다는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내용을 강조해서 책을 읽어본 입장에서는 호평할만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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