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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파이브 피트부터.

가까워질 수 없는 두 남녀의 이야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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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송연 비평단 Posted19-10-31 23:34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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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터는 지난 2019년 4월 10일, 극장가에 개봉한 영화 '파이브피트'이다.

두 남녀가 서로를 마주보며 서있다. 두 사람의 눈빛을 보아하니 둘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르는 듯하다. 하지만 이들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얼굴에 의료기구를 착용하고 있다. 사실 이들은 낭포성 섬유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겪고 있는 병, 낭포성 섬유증은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는 6피트 이내로 가까이해서는 안되는, 접촉을 해서는 절대 안되는 그런 병이다. 같은 병을 지니고 있던 여주인공 '스텔라'와 남주인공 '윌'. 그들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서로 도움을 주며 병을 이겨나가기로한다. 사랑하는 사이지만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사랑을 키워간다. 하지만 그들에게 6피트는 너무나 먼 거리. 그래서 그들은 병으로부터 얻는 불편함의 1피트를 돌려받아 5피트만큼만 거리를 두기로한다. 어느 날 밤, 두 사람은 데이트를 가게 되는데 스텔라가 호숫가에서 물에 빠져 숨을 쉬지 못한다. 서로 접촉을 해서는 안되는 병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 하지만 숨을 쉬지 못하는 스텔라를 위해 윌은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스텔라는 예정되어있던 폐이식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을 받고 나온 스텔라에게 윌은 더 나은 그녀의 삶을 위해, 그녀를 위해 그녀의 곁을 떠날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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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랑은 결국 서로를 놓아줌으로서 끝이 났다. 5피트 이내로 접근할 수 없는 사랑. 안타깝고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그들의 사랑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인공들이 힘들어하는 투병생활에 싹튼 안타까운 사랑이 오히려 더 로맨틱하게 느껴진 듯하다. 애잔하고 먹먹하고 뭉클하면서 아름다운 이 영화는 관람객 평점 9.02점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는 배우들의 캐릭터 몰입력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스텔라를 연기한 '헤일리 루 리차드슨' 배우는 병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윌을 연기한 '콜 스프로즈' 배우는 이미 삶에 지쳐 본인이 처한 상황에 순종적이고 다른 변화나 외부 환경에 대해 거부하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영화에 몰입을 도운 배우들도 관객이 이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영화의 마지막에는 여주인공 스텔라가 이런 말을 하며 끝이난다.

" 만약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그리고 할 수 있다면 만지세요, 당신의 옆사람을. 낭비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요 "

사랑하는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가볍게 포옹 한 번 하지 못한 그녀에게는 지나가는 이 시간들이 아깝고 그렇기에 더더욱 인생이 짧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지금 나의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고싶다면, 나와 함께 웃고있는 이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 '파이브피트' 를 보는 것이 어떨까. 아마 더 큰 감동으로 당신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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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1912
[사진출처]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movieCode=181912
영상매체 한송연 비평단
E-mail : song0305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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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이성혁님의 댓글

이성혁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본 영화기도 한 파이브 피트..여운이 참 크게 남네요 사랑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지만 집중하고 이해하면서 볼수 있었던 영화 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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