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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그 흔적을 찾아서

미처 알려지지 못한 안타까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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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보영 비평단 Posted19-03-24 15:34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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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경기문화포털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친구와 함께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3.1 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알리는 팜플렛을 제작하여 학교 친구들에게 나누어주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3.1 운동 당시 정확히 어떤 비극이 있었는지를 알아야 할 것 같아 직접 버스를 타고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으로 갔다. 제암리에 3.1운동 순국기념관이 세워진 이유는 이 곳에서 격력한 3.1운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해설사 분의 설명을 들었다.


흔히 3.1운동이 비폭력 운동이라고 할고 있으나 화성에서의 3.1운동은 굉장히 폭력적이었다. 화성 3.1운동은 송산면에서 시작되었고, 노고치라는 일본 순사가 막으려고 했으나 더 격력해질 뿐이었다. 일본 측은 예배당에서 회의를 한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모아놓은 다음 불을 질러 살해를 했다. 그 곳에서 29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전동례 할머니는 이 당시의 내용을 생생한 증언으로 알려주신 분이다. 다른 여성들은 교회가 타고 있을 때 교회로 달려가다가 살해당했지만 전동례 할머니는는 숨어서 지켜보시기만 한 덕에 무사히 살아나셨다. 하지만 후에 고문을 당하셨다고 한다. 할머니께서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한 뼈를 부여잡고 우시는 사진이 기념관에 있었는데, 보는 나까지도 굉장히 슬퍼졌다.


화성의 3.1운동, 그리고 일본군의 만행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데에는 당시 한국에 있었던 외국분들의 도움이 컸다. 메켄지라는 외국 기자는 이런 사실들을 적극적으로 외신에 알렸고, 스코필드라는 캐나다인의 선교사는 우리나라의 실상, 특히 제암리의 실상을 외국에 많이 알렸고 우리나라 독립무덤에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묻히신 분이다. 또 교회가 타고 난 후의 잔재를 쓸어 담았는데 이는 후에 보관하다가 전두환 대통령 때 관리가 되어 이장되었다고 한다.


굉장히 많은 내용을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팜플렛을 작성했다. 3.1운동 중 제암리 3.1운동은 내가 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이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암리 3.1운동의 자세한 실상과 그로 인해 우리 민족, 특히 순흥 안씨들이 입은 큰 피해를 알게 되었다. 이렇게 직접 기념관이나 박물관에 다니면서 해설사분의 설명을 듣고 직접 내 눈으로 유물을 보면 단순히 역사책으로 공부했던 것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게 되는 것 같다. 팜플렛에는 제암리 순국기념관의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정보들을 실어서 친구들이 딱딱하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은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되어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사전 조사 없이 바로 설명을 들은 것이라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해당 내용의 배경 지식 등을 좀 더 공부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아쉬웠던 점도 팜플렛에 넣어 혹시 화성 제암리 순국기념관에 가는 친구들이 있다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박물관에 갔던 다른 친구들에게 화성 제암리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고, 견학 이후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친구의 말은 '알려지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안타깝고 슬픈 사연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이 말을 듣고 친구와 함께 팜플렛을 제작하고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성 제암리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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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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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경기문화포털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https://www.ggcf.or.kr/files/editor_img/1943B012-3D20-4665-9C41-1A0F2C464A85.jpg
영상매체 윤보영 비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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