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미디어비평        영상매체

캐나다에서 만든 한국 이민 가정의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외국 이민 가정 1,2세들을 대변하는 드라마이자 재치있는 개그 시트콤

페이지 정보

By 엄유찬 비평단 Posted18-11-18 00:09 View100회 Comments4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김씨네 편의점 

​ 

캐나다 ​CBC​에서 2016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21분 가량의 짧은 시트콤 드라마. 2019년 시즌 3 방영이 결정되었으며 2018년부턴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Ins Choi​ (한국이름으로 최 인섭)이 만든 동명의 연극이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면서 방송국 CBC가 시트콤 제작을 제안하고, 그로 인해 2016년 시즌 1이 방영되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김씨네 편의점​이라는 이름의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사장​과 그 가족들,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단편적인 에피소드 13개가 한 시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커뮤니티 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이민 1,2세의 갈등 내용을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다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APPA​(진짜 영어 발음으로 말한다) 김사장, Umma 미세스 김​ 맏아들 ​정 ​그리고 딸 ​재닛 ​4명이 김 사장의 가족 구성원이다. 드라마 등장인물들의 주변 아시아 인들이 모두 아시아계 캐나다 인들이 연기했는데, 김 사장의 억양이나 말투가 대한민국 사람들 특유의 아시아 억양을 굉장히 잘 구현해내어 보는 내내 굉장히 웃음을 자아냈다.

 7874eed5e480a28026a150225034b1c7_1542465420_4971.jpg
 

​아이참..


김사장이 작중 당황할 때마다 내뱉는 말이 우리가 아는 그 말인데, 1화에 굉장히 어색하던 발음이 시즌 1 후반에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변해가는 걸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다. 

또 가게 앞에 ​현대 자동차​가 있으면 가만히 냅두다가도, ​도요타 같은 일본차​를 보면 쫓아내려 하며 항상 그 뒤에 ​"In 1990 Japanese attack Korea..."​등의 말을 덧붙이는 등 각본가가 캐릭터를 굉장히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시트콤인 미국의 ​모던 패밀리​가 미국 본토 사람들의 가족 해프닝을 개그로 잘 풀어내어 공감을 얻게 하여 인기를 받았다면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에서 편의점을 하는 아시아계 이민 가족들이 겪는 갈등이나 차별, 뿐만 아니라 훈훈한 에피소드, 한국만의 문화를 서양 드라마에서 한국계 각본가가 선보여 그 신선함과 재미에 지금의 히트를 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말한 한국적 소재도 디테일하게 중간중간 나오는데, 꼬리곰탕, 순두부찌개, 김치 등 한국 음식들이 언급된다던가, 서양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 '단골 손님에게 서비스로 물건을 더 주는 일',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불길하다고 하는 김사장의 모습도 나오는 등 우리가 봤을 때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이민자 가정인 김사장 가족 내외를 못배우고 가난한 난민 취급하는 재닛의 학교 교수 등 이민 가정의 아픈 그림자를 보이는 에피소드를 보면서, 지금도 1,2세대를 거듭했는 데도 차별받는 외국의 이민 가정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쓰라렸다. 

요즘 외국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TV 프로그램들이 유행처럼 성행한다. 그러나 나는 ​김씨네 편의점​과 같은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생겨 통해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알리면서 이를 기억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록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없음
[사진출처]
https://www.netflix.com/title/80199128
영상매체 엄유찬 비평단
E-mail : kang0124@hanmail.net
추천 0 반대 0

Comments '4'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15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이메일로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비평단 소통" 게시판에 <2018학년도 2학기 활동매뉴얼>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새로 바뀐 규정을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6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추천 0 반대 0

윤보영님의 댓글

윤보영

처음 보는 작품인데, 소개해주신 내용을 보니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0 반대 0

민소연님의 댓글

민소연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인데 비평글로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외국에서는 동양 문화를 배척하는 현상이 종종 보이곤 했는데 요즘에는 동양에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대한 처우가 나아진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되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0 반대 0

문예찬님의 댓글

문예찬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문예찬입니다.

우선 글의 내용과 구조가 매우 좋았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다른 색으로 표현해서 글쓴이의 주장과 생각이 어떠한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 드라마였지만, 그 속에서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흥미롭게 글을 전개해나가며 다양한 의견을 수용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영상매체 목록

설문조사

여러분은 매월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2018-11-30 14:00 ~ 2018-12-15 18:00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