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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한계를 넘은 <투 제니>

새로운 드라마 시장의 도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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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상매체 허진 비평단 Posted18-08-31 23:52 View29회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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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한국 드라마 장르는 뻔하다로맨스 아니면 사극그도 아니면 법정/의학 드라마조금 더 차별화를 두고 싶으면 이 세 장르에 살짝 판타지 요소를 섞어 본다모든 드라마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내용도 비슷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이러한 오늘날의 드라마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진정한 차별화가 필요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그렇다면 이 드라마는 어떤가바로 뮤직 드라마 <투 제니말이다.

뮤직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드라마 <투 제니>. 신인 배우 김성철과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인 정채연이 주연을 맡은 <투 제니>는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도 아니고 더군다나 유명한 작가가 쓴 드라마도 아니다게다가 2부작의 이벤트성 드라마이다그래서인지드라마의 시청률은 1.8%로 높지 않다아니낮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투 제니>는 첫 방송을 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도달하였다시청률은 잡지 못하였어도 화제성 하나는 확실히 잡은 것이다과연 이 작은 드라마의 힘은 무엇일까?

<투 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밖에 없는 모태솔로 박정민이 10년 전 짝사랑인 권나라를 만나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함께 기타를 치며 가슴 절절한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러브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솔직히 말해 드라마의 스토리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2부작 안에 모든 스토리를 전개 해야 되기 때문에 뻔한 스토리 라인이 형성되고 있고인물들 간의 감정선을 모두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사실이다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와는 확실히 다르다바로 음악이다.

 

 



 

 

 

뮤직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박정민 역을 맡은 김성철은 뮤지컬 배우이며 권나라 역의 정채연 역시 아이돌 가수이다드라마의 OST를 모두 두 주연배우가 직접 부르기도 했다사실 과거에도 뮤직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지는 않았지만 뮤직 드라마라고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대표적인 예로 드림하이’ 시리즈를 들 수 있겠다드림하이 역시 주연 배우들이 직접 OST를 부르면서 음악과 드라마의 아주 적절한 콜라보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하지만 드림하이 시리즈와 투 제니의 다른 점은 바로 리얼리티이다드림하이의 주인공들은 모두 예술고등학교의 학생으로 드림하이의 OST들은 대부분 주인공들의 무대 장면을 꾸미는 데 소비되곤 했다하지만 투 제니는 평범하디 평범한 20대 청춘 남녀들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이다.

이 점에서 오히려 드림하이 보다는 영화 <싱 스트리트>나 <비긴 어게인>을 떠올리게 한다투 제니는 직접 대사로 표현하기에는 자칫 오글거리고 현실감이 떨어질 수 있는 감정들을 노래가사에 담아 오글거리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이게, 그 동시에 직접적 으로 주인공들의 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좋은 OST를 감상하는 재미와 더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의 내용을 보다 더 자세하게 나타내 주어 주인공들에게 깊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많은 방송사들로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순수하며 담백한하지만 유치하지는 않은 차별화된’ 매력을 담고 있는 <투 제니>. 앞서 말했다시피 드라마의 스토리까지 좋은 평가를 내릴 수는 없겠지만자극적인 애정신과 노출다소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넘치는 요즘 드라마와 다르게 인기 있는 배우 하나 출연하지 않는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분명하다.

점점 획일화 되고 있는 드라마 시장 속에서 <투 제니>와 같은 차별성을 가진 드라마의 등장처럼 반가운 것은 없을 것이다. <투 제니>가 드라마 장르의 다양화를 불러일으키는 작은 시작점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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