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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악플이란 어떤 것인가요?

그들은 비판 받을 자격이 있으나, 무분별한 악플을 받을 존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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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상매체 박지원 비평단 Posted18-04-01 00:03 View214회 Comments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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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시작하기 전 '당신에게 악플이란 어떤 것인가요?'라고 묻고 싶다.

 

 

정말 우연히 집으로 가는 길에 초등학생 남자 아이 여러명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을 보았다.

자연스레 그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는데,

"나 악플 달았다!"

드라마나 영화 속 대사도 아니었고, 웹툰이나 소설의 한 문장도 아니었다.

그 아이의 입에서 저 말이 나왔을 때부터 내 귀의 모든 신경은 그들의 대화에 집중되었다.

마치 자랑거리의 일부분이라도 된다는 마냥, 욕을 섞어가며 자신이 화가 났음을 악플로 남겼다는 내용이었다.


초등학생도 재미로, 쉬운 마음으로 남기는 이 악플이 상처로 변하고 삶을 포기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유튜브 YG studio comedy에서도 볼 수 있는 유병재:블랙코미디의 일부 '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 #악플읽기'에서는 무분별한 악플을 희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출처=eNEWS, 유병재 입담 세계로... '블랙코미디', 16일 넷플릭스 공개,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04&aid=0000204893>;

19세 이상 관람 불가인 만큼 언어의 수위도 높고, 정치적 발언도 서스럼없이 보여준다.
그래도 악플 몇가지를 보여주며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유병재를 향한 악플을 가져와보았다.

'유병재 개XX 존X 싪어'

이 한 문장 속에서만 해도 욕설 두가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주목해야할 점은 유병재의 말이다.

"이건 사실 좀 평범한 악플인데"

자신을 근거 없이 욕설을 섞어가며 싫다고 말하는 이 댓글이 평범한 악플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당신 역시 욕설을 듣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이외에도 '뇌 없냐?' '저 새X끼만 나오면 채널 돌린다' 등의 발언은 쉽게 받아들일 수도, 받아들여서도 안되는 말이다.
전형적인 무분별한 인신 공격의 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영상에서 관중들의 웃음 코드를 자극하며 악플러들을 풍자하는 유병재의 능력에 감탄했고, 그 뿐 아니라 똑같은, 어쩌면 더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안타까웠다.


방송에서 악플에 대한 반응을 다르게 보여준 프로그램 한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출처=네이버 Mnet 공식 블로그, 엠넷, [4가지쇼/11회 하이라이트] 정준영의 4가지는?!?,https://blog.naver.com/360mnet/220054749228>;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는 시즌 2 까지 이끌어가며 스타의 꾸며진 모습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4가지 포인트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Mnet의 프로그램이었다.
이 방송 중 스타는 자신의 악플을 읽게 되는데, 유병재의 악플읽기 영상과는 다르게 악플에 시달리고 상처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었다.

"힙합을 정말 사랑하는 음악 평론가 입장에서 '이건 내가 공격받을만하다'라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고 몇 가지는 이거는 편견이다
조금 더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조금 더 저희의 히스토리라던가 그런 걸 아셨으면 그렇게까지는 안쓰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은 들어요"
4가지쇼에 나온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의 언급이다.

스타의 진실된 면을 보지 못한 채 자신이 본 것만이 전부인 줄 아는 악플러들은 자신의 판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봤으면 한다.
그 악플러들 자신은 악플을 남기고 얻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그들은 비판 받을 자격은 있으나, 무분별한 악플을 받을 존재는 아닌 것을 인지하길 바란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 4가지쇼에서의 랩몬스터의 언급
<출처=Mnet K-POP Youtube, [4가지쇼] 랩몬스터편 -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의 속 깊은 이야기>
[사진출처]
- 유병재:블랙코미디 포스터
<출처=eNEWS, 유병재 입담 세계로... '블랙코미디', 16일 넷플릭스 공개,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04&aid=0000204893>

-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
<출처=네이버 Mnet 공식 블로그, 엠넷, [4가지쇼/11회 하이라이트] 정준영의 4가지는?!?,https://blog.naver.com/360mnet/220054749228>
영상매체 박지원 비평단
E-mail : dnjs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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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서태란님의 댓글

서태란

요즘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들은 비판받을 자격은 있으나, 무분별한 악플을 받을 존재는 아니라는 부분이 특히 더 와닿았습니다. 비판과 비난은 분명히 다른 것이라는 생각에 공감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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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님의 댓글

이민혁

요즈음 유투브가 떠오르고 있는 만큼 크리에이터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느데요.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보면 댓글란에 주제와 맞지도 않는 얼굴 평가, 논리 없이 깎아내리기만 하는 몇몇 악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유투브라는 영상 시스템은 빠르게 도입되었지만 그에 맞는 댓글 예절은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투브라는 미디어가 영상 제작자와 시청자가 건강하게 교류하는 장이 되는 날이 언젠가는 올 수 있겠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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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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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님의 댓글

김예진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듯 같은 말이라도 좋게좋게 표현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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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연님의 댓글

고태연

아무리 좋은말이라도 상대를 배려하는 말인가생각해 보아야하는것인지 생각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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