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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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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상매체 박정현 비평단 Posted18-02-28 23:59 View261회 Comments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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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1일에 개봉된 영화 '코코', 다들 보셨나요?? 흔히들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그저 어린아이들이 보는 것이라고들 생각하는데 그 중 몇몇 작품들은 꼭 어린아이가 아닌 어른들에게도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주기도 합니다. 불과 몇개월 전 개봉된 이 '코코'가 바로 그런 작품들 중 하나로 사후세계에 대해서 아주 흥미로운 스토리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1. 줄거리

 이 영화의 모티프는 멕시코의 원주민들의 축제이자 공휴일인 망자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 날은 가족들이 조상 묘지에 망자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차리고 꽃잎과 촛불 등으로 장식해 영혼들이 현생으로 자손들을 만나러 올 수 있도록 하는 날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망자의 사진을 후손들이 묘지에 놓아두지 않으면 죽은자들의 세계와 현실세계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널 수 없습니다. 여기서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 매개체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속 주인공인 12살 소년 미구엘의 집안은 음악을 금지하는 집안입니다. 미구엘의 고조 할아버지는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뮤지션이라는 꿈을 버리지 못하고 어느 날 자신의 아이와 아내를 두고 집을 떠납니다. 그 이후로 가장이 되어 아이를 돌보고 홀로 생계를 꾸려야 했던 미구엘의 고조 할머니 이멜다는 음악을 금기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녀는 신발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는데 아주 대성공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집안 전통의 가업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구엘의 집안은 대대로 음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구엘은 아주 어릴때 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뮤지션이 되고싶어했습니다. 그러다 망자의 날에 미구엘의 우상인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라는 뮤지션을 기리는 뮤지션축제가 열립니다. 하지만 기타가 없던 미구엘은 델라 크루즈의 집으로 가서 그의 기타를 멋대로 가지고 갑니다. 그 기타가 이멜다를 떠난 할아버지의 기타와 같아서 그가 자신의 할아버지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망자의 물건에 손을 대어서 '죽은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시 현실세계에 돌아가기 위해선 조상의 축복을 받아야만 하는데 그는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는 축복을 받고 싶어서 고조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그러는동안 만난 어떤 사나이 헥토르는 자신의 사진을 후손들이 묘지에 올려놓지 않아서 다리를 건널 수 없었는데 미구엘에게 할아버지 찾는것을 도와줄테니 자신의 사진을 가지고 돌아가달라고 합니다. 미구엘은  그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그의 도움을 받아 델라 크루즈의 집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고생끝에 만난 델라크루즈를 보며 미구엘는 음악의 신에게 축복받으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들떴는데 그 기분은 곧 식게 됩니다. 바로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할아버지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미구엘이 더욱 충격을 받게 된 것은 바로 생전에 델라 크루즈가 했던 잔인한 일들 때문이었습니다. 델라 크루즈는 너무나 성공을 하고 싶었는데 그의 친구였던 미구엘의 할아버지와 같이 음악을 하던 도중 그가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니까 그에게 독을 먹이고, 그의 모든 곡들을 빼앗아 성공을 했습니다. 델라 크루즈의 동업자였던 미구엘의 할아버지는 바로 미구엘이 죽은자들의 세상에서 만난 헥토르였습니다. 미구엘은 바로 앞에 할아버지가 있음에도 몰라본 것입니다. 델라 크루즈는 미구엘이 자신의 손자가 아닌 것을 모른 채 지신의 과오가 알려지길 원치 않아서 그 둘을 가둡니다. 하지만 미구엘의 할머니인 이멜다가 그 둘을 찾아내어 델라크루즈에게 복수하기를 결심합니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델라크루즈가 공연을 하는데 그 때 모두에게 델라크루즈의 실체를 밝히게 되고 미구엘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2. 제목이 코코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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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영화 코코 스틸컷>

 

 사실 이 영화에서 코코는 많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등장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다면 당연히 주인공인 미구엘이어야 한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 며칠동안 생각을 해보니 어쩌면 코코라는 이름이 이 영화의 내용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제목으로 지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코는 미구엘의 할머니인데(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쓴 것은 편의상으로 고조할며니, 고조할아버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코코가 어렸을 적 아버지인 헥토르가 음악을 위해서 집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있어서 그는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으나 델라 크루즈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그런 사정을 몰랐던 코코의 엄마 이멜다는 음악을 멀리하고 신발장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코코가 버지의 사진조차 제사상에 올리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이멜다는 많은 상처를 입었던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코는 아빠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아빠 헥토르의 사진을 간직한 채로 오랜세월이 지났는데 현재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꾸만 그 때 그 어린시절 아빠와 노래를 부르며 놀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미구엘이 죽은자들의 세상에서 이승으로 돌아온 후 헥토르에게서 들은 사실을 코코할머니에게 이야기 해주게 되고 코코는 위로를 받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가 사라지고 죽은자들의 세상으로 가버린 코코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이승으로 와서 미구엘과 가족들을 지켜보게 되면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코코의 어린시절 아빠와의 노래, 추억등으로 시작해서 아빠와의 화해, 음악과의 화해에 대한 내용이고, . 또한 remember me 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이 노래는 헥토르가 자신의 딸 코코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로서 그냥 딱 이 영화를 위한 노래입니다. 이렇게 모든것이 코코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네요. 모든것이 코코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제목이 코코인 것 같습니다

 

2. 코코에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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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믈로그 멕시코 관광청>

 

 우선 '죽은 자들의 세상' 이라는 세계에서 해골모습으로 돌아다니는 것과 특별한 꽃으로 이루어진 다리를 건너서 이승으로 가 자신의 가족들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데 꼭 자신의 사진을 이승의 사람이 가지고 있고 그리워하며 잊지 않아야 이승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발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보는 내내 '우와'하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델라 크루즈의 자기자신의 이익이나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잔인한 성격이 현실세계에서의 이기주의자들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조금 과장시켜 그려놓은 것이 아닐까 하고 느껴졌습니다. 미구엘이 자신의 손자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동굴 속에 가두는 면과 친한 친구이자 동업자였던 헥토르를 독살하고 그의 모든 작품들을 앗아간 것이 바로 그의 이기적인 모습을 아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장면에서 도데체 어떻게 할아버지란 사람이 이럴 수 있지?? 하며 정말 너무 놀랐고, 오롯이 자기의 성공만을 위해 친구의 목숨조차도 빼앗는 부분에서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말 델라 크루즈라는 캐릭터 자체가 반전의 반전인 느낌이라 계속 뒤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서로 오해가 시작되고 그 오해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지속이 되면 서로 얼마나 많은 상처가 생기는지, 돌이키키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헥토르가 자신의 이야기를 했을 때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그런 그의 죽음자체가 슬퍼서 많이 울었고, 코코의 심정이 아주 잘 느껴져서 처음에는 슬픔, 서러움 등으로 눈물을 흘리다 끝에는 감동과 기쁨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이지만 사실은 어린아이들보다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재미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을 들어보니 어린아이들은 오히려 이해가 안간다거나 재미있어하지 않았다고들 하는 것을 보면 살짝 어려운 내용인게 아닐까 합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가족영화인데 그 이유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이들 보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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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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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51728&imageNid=6596593#tab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51728&imageNid=6596593#tab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734028&memberNo=37791188
영상매체 박정현 비평단
E-mail : wjdgus36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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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김신영님의 댓글

김신영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김신영입니다.

영화 코코에 대한 비평글 잘 읽었습니다. 영화가 개봉한지는 시간이 흘렀지만 정현 비평단원이 쓴 글을 통해 다시한번 코코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비평단원이 주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어린아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교훈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인 것 같아요. 그런데 글의 주된 내용이 영화줄거리만 내포하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비평할 때는 줄거리 소개 중간중간마다 이러한 장면이 관객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알려주면 좋습니다. 관객이 기존에 느꼈던 점을 비평글로 봄으로써 더 공감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견해를 접하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비평글은 비평단원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함과 더불어 독자들도 많은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줄거리외에도 생각이 많이 담긴 비평글을 작성하길 바랍니다.

글 쓰느라 고생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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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원님의 댓글

황지원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황지원입니다.

저는 코코를 보지 않았지만 관람객의 반응이 좋아서 꼭 한번 보고 싶은 영화에요. 학생의 글을 읽고 영화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답니다. 영화 평론을 통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건 매우 좋은 효과에요. 하지만 평론이라는 것은 단순히 줄거리의 요약이 아니랍니다. 옇화를 보면서 어떤 부분이 좋았고 나빴고 배우들의 연기는 어땠으며 연출이나 스토리는 어떤지에 대해 객관적인 소감을 써주면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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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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