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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는 올바른 대안 언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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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재완 비평단 Posted12-06-18 01:11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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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비평 매체:  뉴스타파

 관찰 기간: 6/10~6/18

 비평 주제: 뉴스타파는 과연 뉴스라고 할 수 있는가

 비평 분야: 정치

<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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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뉴스' 자를 치면 뉴스데스크보다 뉴스타파가 먼저 나온다. 그만큼이나 '뉴스타파'는 대안언론으로 사람들에게 충분이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해서 그 매체가 좋은 매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인기가 높다는 것은 포퓰리즘 등의 기사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스타파가 과연 진짜 대안언론이라 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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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적인 의미로 뉴스란  일반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소식 또는 일반적으로 시사성(時事性)이 있다고 판단되는 보도내용을 뜻한다. 우선 뉴스타파는 첫번째 요건은 만족한다. 19회 방송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는 민간인 사찰과 관련된 검찰의 태도를 다루는데, 일반 뉴스에서 보도되지 않은 내용이 많아 '일반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검찰이 방송 중지를 요청한 후에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그건 모르지', '그런 부분은 확인을 안 했어요'라고 말하는 검찰청장의 모습을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은 아니다. 19회 방송 외에도 다른 방송에서도 충분히 일반 사람들이 쉽사리 알기 힘든 내용들을 소개한다.

  또, 뉴스타파는 시사성도 역시 갖추고 있다. 현재 최고의 이슈로 여겨지는 '민간인 사찰 문제', '내곡동 사저', '영리병원', 'KTX민영화' 등을 주요 소재로 다룬다. 일반 언론 매체가 다양한 내용들을 많이 전해야하기 때문에 소홀히 하게된 시사성 있는 부분들을 뉴스타파에서는 오히려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서 시사성은 일반 언론 매체보다 더 높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뉴스타파는 언론 매체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다. 그러나 뉴스타파에 대해 뉴스로서의 자격을 묻는 가장 많은 이유는 뉴스타파의 공정성이다. 뉴스타파는 민간인 사찰, 내곡동 사저, 사상 검증 논란 등 정부비판적인 소재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하기에 한편으로는 '빨갱이 방송'이라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뉴스에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비판을 가해야 하는 부분이면 비판도 하고, 만인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사연이 있으면 칭찬도 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원칙에서 다소 벗어나기는 해도 적정선을 유지한다면 공정하다고 인정해준다. 하지만 이 선을 넘어가면 공정성이 훼손되었다고 비난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정부 시책에 대해 잘못된 점을 미화하고, 얼마 있지도 않은 장점을 과대포장해서 내세운다면, 이는 비판받아야 마땅한 뉴스이다. 정반대로 정부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까지 가하며 이를 이용해 좋은 시책까지 싸잡아서 욕을 한다면 이 또한 비판받아야 마땅한 뉴스로 분류된다.

  즉, 중요한 것은 뉴스타파가 공정성의 적정선을 잘 지키고 있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선에서 위태위태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우선 뉴스타파의 소재거리는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끌어낼 수 밖에 없는 것들이다. 이러한 소재들로는 어떻게 공정하게 방송해도 결국 비판적인 자세로 시청자들을 몰고 간다. 그러나 이는 뉴스타파가 정식 언론이 아니라 대안 언론이기 때문에 많은 소재를 다루기가 힘들다는 한계에서 기인하기도 하는 면이 있다.

  같은 소재라도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식을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 기자나 아나운서의 멘트이다. 땅에 연필이 떨어진 것을 보고 '연필이 땅에 떨어졌네'하고 말하는 것과 '연필이 땅 위에 붙었네'라고 말하는 것이 천지차이듯이 이 멘트 하나하나가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 그런데 뉴스타파에서는 정부 비판적인 멘트가 많다. 대부분의 멘트가 '검찰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통계자료를 왜곡한 자료입니다'라는 식의 비판적인 멘트이다. 인터뷰 대상자들의 인터뷰도 모두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이다. 편집된 영상 속에서 나오는 화면도 정부의 비판적인 여론을 몰아간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나온 시점을 이해해보면 뉴스타파가 정부를 향한 해적방송이라고만 규탄할 수는 없다. 20주 가량 이어온 MBC파업, KBS파업, YTN파업을 비롯해 여러 언론사들의 파업 행태는 이 시대 언론의 공정성이 크게 훼손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스타파는 해직 기자들이 만들어 왜곡된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제대로된 사실들을 보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다.그러니 현재 언론들이 맘편하게 말하지 못하는 비판 멘트들이나 두려워 자세히 다루지 못하는 민감한 소재들을 다룰 수 밖에 없는 운명인 셈이다. 정식 언론 매체가 아니라 대안 매체이기 때문에 뉴스타파에 있어서 공정성을 가르는 선은 살짝 치우칠 수도 있다는 소리이다.

   < 결론 >

 

 

 뉴스타파는 일반이 잘 알지 못하는 소재들을 다루고, 시사성 또한 높은 소재들을 중점으로 다룬다.그렇기에 대안적인 언론 매체라고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부 비판적인 내용만 다룬다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언론의 공정성이 훼손된 상황에서 올바른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자 만든 대안 언론인 뉴스타파의 특성상 살짝은 치우친 보도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크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뉴스 타파는 일반 언론 매체들이 다루기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도해주는 대안매체라고 할 수 있다.

 

 

비평단 장재완 (정치, 경제, 스포츠)

(jjw337_@naver.com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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