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미디어비평        인쇄매체

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키워드로 사회 공부하기

페이지 정보

By 안태희 비평단 Posted19-08-30 22:28 Comments2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국어수업 중 선생님께서 이 책의 한 부분을 스크랩해서 활동을 진행하며 꼭 읽어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때 나도 인문학이나 사회에 관련된 책에 관심이 있었어서 책을 바로 구매했다. 특히 <이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라는 제목이 꽤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괜히 내 지식의 부족을 지적하는 문구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이 책을 계기로 사회를 좀 더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문학이 아닌 지식이 담긴 책은 지루함에 많이 못 읽던 나라서 책을 읽기 전에는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재미있는 설명이 있어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사회를 크게 4분야로 나눠서 각각 6개의 중심 키워드, 1개의 중심 키워드 당 3개의 하위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키워드 2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사회]

사회 안전망

- 실업급여,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우리나라 사회 안전망에는 사회보험, 공적부조(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 구호가 있다. 이들은 사회구성원 전체에게 제공하는 기본적인 복지 제도로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공적부조나 긴급 구호는 절대 빈곤층이 되거나 큰 재난을 당한 사람만이 해당된다. 또 사회보험, 4대보험은 임금 수준이 높은 직장에 다니는 정규직 노동자들만이 가입되고 일용직이나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4개 보험 모두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사회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복지 지원이 가장 절실한 사람들은 실업자나 일용직, 저임금 일자리 종사자들인데도 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역시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는 최저 생계비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수급 대상자로 선정된다 하더라도 그 급여로는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복지 시스템에는 아직 많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그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사실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문제가 있다. 복지제도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각지대 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때, 대한민국도 복지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

기업 사회

-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필랜스러피, 창조적 자본주의

우리나라는 노태우 정부까지만 하더라도 정치권력이 자본권력보다 우위에 있었다. 그러다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본권력이 정치권력보다 압도적 우위에 서게 되고 외환위기를 거치며 정치권력에 대한 자본권력의 통제가 확립되기 시작했다. 기업 사회에서 기업인들은 단순히 기업 경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정치권에 진출하고 정치 일선에 나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발언권이 가장 큰 존재는 기업이다. 대기업은 산하 경제 연구소를 통해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 이를 국정과제로 삼아 실행한다. , 기업-언론-정부의 삼각플레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는 기업사회의 이전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므로 기업과 기업의 막강한 자본력이 국가 운영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부분에 꽤나 큰 충격을 받았고 세 개의 하위 키워드 중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다. 요약하면, 우리는 주로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을 책임지는 사람에게 팀장과 같은 권한을 준다. 다시 말해, 누군가 에게 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그 일을 맡을 권한이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것은 기업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에게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은 기업에게 사회를 책임질 권한을 주겠다는 말과 같다는 것이다. 물론 기업에게 어떤 책임도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기업의 통치와 부당한 권력행사를 막는 제도적 장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의 시장 독과점, 언론 소유, 정치활동 후 다시 소관 사기업에서 일하는 것, 환경 파괴, 부당한 이윤 추구등의 부분에서 기업을 제지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기업은 사회, 정치 영역을 식민화 하지 못 할 것이고 사회의 한 구성요소로서의 역할에 머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기업에게 사회를 책임져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도서 < 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사진출처]
https://www.google.com/search?q=%EC%9D%B4+%EC%A0%95%EB%8F%84+%EA%B0%9C%EB%85%90%EC%9D%80+%EC%95%8C%EC%95%84%EC%95%BC+%EC%82%AC%ED%9A%8C%EB%A5%BC+%EB%85%BC%ED%95%98%EC%A7%80!&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1q4W02arkAhVUyosBHTWkCzsQ_AUIESgB&biw=1536&bih=754&dpr=1.25#imgrc=59kqYX0OMF-B6M:
인쇄매체 안태희 비평단
E-mail : sumyu268@gmail.com
추천 0 반대 0

Comments '2'

황유빈님의 댓글

황유빈

글에서 언급되었듯이 뭔가 정말 읽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특히나 청소년들이 알기 어려우나 사회 복지제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있실여급여, 보험, 연금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매우 유익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 0 반대 0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12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이메일로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비평단 소통" 게시판에 <2019학년도 1학기 활동매뉴얼>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6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인쇄매체 목록

설문조사

대한민국청소년의회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2019-11-01 01:00 ~ 2019-11-30 24:00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