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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의 미학

<죽은 시인의 사회 - N.H. 클라인바움>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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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원 비평단 Posted19-02-10 22:45 Comments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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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 고등부의 사십 대 남자 수학 선생님께서, 언젠가 책을 추천해 주신 일이 있다. 1990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N.H. 클라인바움의 <죽은 시인의 사회> 였다. 간단한 책의 줄거리 소개와 더불어, 선생님은 잠시 지나치듯 이런 말씀을 하셨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키팅 선생을 보고, 처음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내 나름의 방식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뜻대로 잘 안 되더라. 어쩌다 보니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책상에 앉아 기계적으로 삼각함수 문제를 풀고 있던 나와 내 친구들은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1990년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옛날 영화(또는 책)를 알 턱이 없었고, 그렇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에게 있어 수학 선생님은 조금 독특한 분이셨기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요즘 J사에서 방영된 모 드라마로 인해 사교육 선생들의 이미지가 안 좋은데, 누구보다 입시에 목 매야 할 학원 선생으로써, 심지어 국어 선생도 아닌 수학 선생으로써 삼각함수 문제를 설명하다 말고 갑작스레 웬 이름도 괴상한 책 이야기를 꺼내며 한국식 입시 위주의 교육에 대한 강한 반감을 토해내다니!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기 그지없는 일이지만, 당시 눈앞에 놓인 수학 문제의 해답을 찾기에 바빴던 나는 <죽은 시인의 사회> 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구해다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나는 한동안 그 책을 잊은 채로 살아왔다.

 내가 <죽은 시인의 사회>를 다시 만난 것은 그로부터 불과 몇 개월이 지난 후였다. 지루한 남자 친척 어른들의 대화와 화투 치는 소리가 오가는 설 명절을 나 혼자 100%즐길 효과적인 방편을 마련할 겸, 때마침 그 때 겹친 생일 선물도 받을 겸 중고 서점에 들렀다. 간만에 물 만난 물고기처럼, 책장과 책장 사이를 오가며 '내 취향의 책' 들을 고르다가 우연히 익숙한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 중고 서점이라 그런지, 가격은 정가의 절반 정도로 무척 저렴했다. 책 표지도 한두 번밖에 읽지 않은 듯 구김 하나 없이 깨끗했다. 땡 잡은 기분이 들었다. 중고 서점은 이 맛에 온다. 그러나 살까 말까 고민조차 하지 않고 내가 그 책을 단숨에 구매해 집까지 데려온 데에는, 가격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었다. 평소에 책을 살 때, '재미' 와 '표지 디자인' 을 가장 고려하는 나를 책표지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잡아끌었다.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여러 명의 남학생들이 중년의 남자 선생님을 마치 헹가래치듯 들쳐 업고 달리고 있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한 장면인 듯하다. 무엇보다도, 책 표지의 학생들과 선생님이 무척 즐거워 보였다. 근심이나 걱정 따위는 개나 줘 버린 듯, 아니 애초에 그런 단어라고는 들어 본 적도 없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딱딱한 고딕체 제목 아래의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는 슬로건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광경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준비를 하며, 온갖 학원 숙제니, 특강이니 하는 것들에 치여 사는 예비 고1 여학생의 마음을 표지의 슬로건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고등학생들이 움직였나 보다. 일 순위로 책 표지가 마음에 들었고, 그만큼 재미도 있을 것 같았기에 꽤나 두께가 있는 그 책은 내 손에 들려 우리 집까지 오게 되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새벽 세 시까지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영화도 결제해서 보았다. 그만큼 재미있는 책이었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나름의 깊은 울림도 받을 수 있었다.

​간단히 줄거리를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전통과 명예를 중시하는 미국의 사립 명문 웰튼 고교. 놀런 교장의 엄격한 지도 아래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웰튼 고교는 매년 졸업생의 75%가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미국 최고의 명문 학교이다.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거주하며 학교와 교장 선생이 요구하는 성적을 내고, 스터디를 하며, 서클 활동을 한다. 교육의 목표는 오로지 아이비리그 진학이며, '극성 맞은' 학부모들 역시 그것을 간절하게 바란다. 학생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오로지 일차원적이고 획일적인 성적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웰튼 고교의 새학기 개강식에 새로운 국어 선생인 '존 키팅' 이 부임한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지닌 중년의 키팅 선생은 웰튼 고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졸업생이자, 로즈 장학금을 받은 옥스퍼드 대학 출신이다. 그러나 키팅 선생은 '전통, 명예, 최고, 규율' 따위를 중시하는 다른 선생들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수업 첫 날부터 '사람은 언젠가 죽으니, 죽어 차가워지기 전에, 현재를 즐기며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고 말하며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외치고, 본인을 '선장님, 오 나의 선장님' 이라고 부르게 하며, 책상 위로 올라가거나 교과서를 찢어 버리라고 말하는 등 기행을 일삼는 키팅 선생. 그러나 선생의 그러한 독특한 행동에 닐 페리, 낙스 오버스트릿, 찰리 달튼, 그리고 전학생 토드 앤더슨을 포함한 네 명의 학생들은 점차 매력을 느끼고, 선생을 따르게 된다. 또한, 키팅 선생의 졸업 앨범을 보게 된 네 학생들은 과거 선생이 웰튼 고교의 재학생이던 시절에 조직해 운영했던 모임 '죽은 시인의 사회' 에 대해 알게 되며, 닐 페리를 중심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모임을 다시 조직하여 비밀리에 활동하기 시작한다. 깊은 밤 기숙사를 탈출해 동굴에 모여 죽은 시인들의 시를 낭독하고, 자작시를 쓰며 학생들은 우정을 쌓고, 처음으로 자신들의 행복에 대하여 고민한다. 학생들은 키팅 선생의 시 수업과 자신들만의 모임을 통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읽고, 쓰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학생들의 앞을 가로막은 현실의 벽은 그리 녹록치가 않았다. 순종적인 모범생 닐 페리는 처음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한다. 학교 연극 무대에 올라 배우로써 연기하는 것이었다. 연기에 재능이 있었던 닐은 손쉽게 오디션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주요 역할인 요정 퍽 역을 따 낸다. 그러나 닐은 그가 하버드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엄격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친다. 어떻게든 연극 무대에 서고 싶었던 닐은 아버지의 편지를 위조해 연극 무대에 서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지만 아버지가 이를 알게 되면서 문제는 심각해진다. 닐을 집으로 데려온 닐의 아버지는 닐에게 당장 웰튼 고교를 자퇴하고 군사 학교에 입학해 하버드에 진학할 것을 강압적으로 명령한다. 자신의 꿈을 인정해주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에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낀 닐은 그의 인생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 반항을 시도한다. 닐은 그날 밤 연극 소품인 화관을 머리에 쓰고 아버지의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러나 친구들은 닐의 죽음을 순수한 마음으로 슬퍼할 수 없었다. 끝까지 아들의 죽음의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닐의 아버지와 놀런 교장은 누군가에게 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했다. 그들의 화살이 향한 것은 다름아닌 '죽은 시인의 사회' 회원들과 키팅 선생이었다. 학생들 중 하나인 '캐머룬' 의 밀고와, 놀런 교장의 협박 아닌 협박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회원들은 학교 측이 원하는 '키팅 선생 퇴출' 서류에 반강제로 서명한다. 징계를 받고 학교를 떠나게 된 키팅 선생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짐을 챙기기 위해 아이들과 수업하던 교실에 들른다. 쓸쓸한 뒷모습으로 교실을 나서려는 선생을 토드가 붙잡고, 서류에 사인한 자신들의 행동은 결코 그들의 자유 의지가 아니었음을 밝힌다. '세상을 다른 위치에서 보라,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는 키팅 선생의 가르침을 떠올린 토드는 책상을 밟고 위로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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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90) 중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 회원들과 다른 학생들 역시 토드를 따라 책상 위로 올라서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승을 배웅한다. 키팅 선생이 교실의 모든 학생들을 향해 '고맙다, 모두들. 정말 고마워' 라고 말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진짜 미국이라고?' 내가 줄곧 상상해 왔던 미국은 결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미국 하면, 하이틴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고교 미식축구 선수와 치어리더의 로맨스, 숙제도 없고, 교복도 없는 자유롭디 자유로운 학업 분위기, 빨주노초파남보로 머리칼을 염색한 학생들과 홈커밍, 프롬 파티 같은 각종 파티가 기본이 아니던가. ​그런데........ 웬걸. 아무리 배경이 1989년이어도 그렇지, 이건 너무 심했다. 의대 진학, 입시 스트레스, 그리고 개성이라고는 없는 공장에서 찍어낸 좀비 같은 학생들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여기가 한국인가, 미국인가' 하는 극도의 혼란스러움에 휩싸이게 된다.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 보다. 여담으로 최근에는, 미국에도 자식의 하버드 입학 입시 전략을 짜 주고 약 12억의 인센티브를 챙기는 '미국판 입시 코디(혹은 컨설턴트)' 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책 속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은 지극히 다분하다. 소수 정예의 '공부 잘 하는 학생들' 만이 진학하는 학교인 웰튼 고교를 보면 자연스레 '특목고' 가 떠오른다. 사소하기 그지없는 동아리 활동 하나까지 진로와 연관된 부서에 들어야 하는, 놀런 교장의 '짜 맞추기' 식 입시 전략은 우리로 하여금 '학종 제도' 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이 모든 제도가 무조건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개선의 필요성이 다분한 것만은 명백한 사실이다. 또, 닐이 하버드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를 바랐던 닐의 아버지를 떠올려 보자. 대한민국에서, 조금이라도 공부에 소질이 있는 학생이라면, 살면서 한두 번쯤 듣는 소리가 '너 특별히 하고 싶은 것 없으면 의사나 해라!' 다. 나도 여러 번 들어 봤다. 수능 만점자, 또는이과 수능 고득점자가 대부분 의대에 진학하는  세상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물론, 남다른 인류애와 사명감으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도 있을 수 있다). 의사는 피부과 의사가 짱이라느니, 그래도 돈은 성형외과 의사가 제일 잘 번다느니, 뭐니뭐니 해도 의사는 외과라느니........ 산부인과는 어떻고, 치과는 어떻고, 한의사는 어떻고, 이러쿵 저러쿵. 진로 선정의 장본인이자 대상자인 '나' 를 배제한 채, 한 자리에 모인 친척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 간다. 대부분의 '나' 들은, 이 대화에 껴 의견조차 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닐의 아버지는, 아니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왜, 도대체, 어찌하여 자식이 의사가 되기를 바랐을까? 제 자식의 마음과 꿈조차 이해하지 못한 닐의 아버지 같은 사람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하고 경건한 일' 또는 '사회와 약자에 대한 봉사' 를 이유로 닐에게 의사가 되기를 강요했을 것 같지는 않다. 대부분의 그들은 그 직업이 주는 명예와 부, 사회적 위치와 약간의 '있어 보이는' 허세에 이끌린 것일 테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것 없으면 의사나 해라' 니, 이게 도대체 무슨 궤변이란 말인가. 투철한 직업정신과 사명감 없이 버티기엔 의사라는 직함은 턱없이 무겁다. 누구나 슈바이처 박사나 이국종 교수, 장기려 의사 또는 국경 없는 의사회의 의사들처럼, 무보수로 가진 것 없고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진정한 인술을 펼치겠다는 각오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대표적으로 나 같은, 지극히 소시민적인 사람들이다. 나는 내 피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식칼이 무서워서 사과 하나 못 깎는 사람인데. 겁도 많고, 봉사 정신도 그다지 투철하지 못한 나는 도저히 '생과 사' 의 경계에 서 있을 자신이 없다. 환자로 하여금 이런 의사에게 진료받게 한다면, 그것 역시 환자에게 일종의 죄를 짓는 것이지 않을까.

 닐의 죽음과 키팅 선생의 퇴장으로, 이야기는 다소 깔끔하지 못하게 끝난다. '열린 결말' 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 같은 독자의 입장에서라면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학생들이 책상을 밟고 올라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는 짧게나마 변화의 여지를 볼 수 있다. 앞날을 스스로 설계하고 그 방향대로 나아가는 법을 배운 학생들은 그다지 많은 돈 없이도, 또는 대단한 명예 없이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행복' 에 가까운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많은 돈을 바라는 것도, 명예와 높은 지위를 바라는 것도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러나 무인도에 수 조 단위 재산을 잔뜩 쌓아 놓고 혼자 산다고 해서 행복해질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혼자 돈다발을 흩뿌리며 쾌감에 취해도, 그 순간의 감정은 찰나일 뿐이다. 주위에 남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그는 자신이 행복한 거지만도 못한 신세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극히 사소하고 평범한 듯하지만, 달리 보면 '행복' 이란 인간 사회 최대의 야망인 것이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산다. 그래서 키팅 선생이 이런 말을 했나 보다.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읽고 쓰는 것이다. 인류는 열정으로 가 득 차 있어. 의학, 법률, 경제,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 시간을 낭비하기에 삶은 지극히도 짧다. 그 소중한 시간을 내가 원치 않는 일에 허비할 필요는 없다. 행복한 현재가 없다면, 행복한 미래도 없는 것이다. 적어도 우리는 인생에 있어 한 번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러니 이쯤에서, 우리 모두 함께 마법의 주문을 외쳐 보자.

 행복한 현재와 독특한 인생을 위하여. 오늘도, '카르페디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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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책 <죽은 시인의 사회>
[사진출처]
네이버 책, 네아버 영화
인쇄매체 김예원 비평단
E-mail : yewonkim0402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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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김다경님의 댓글

김다경

현재에집중하고 미래만 보지 않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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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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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희님의 댓글

안태희

글 잘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단순히 미래의 행복을 위한 수단으로만 보고있는 요즘, 키팅 선생님은 정말로 필요한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의 행복을 쌓아가는 사람이 항상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저 또한 하루하루 '오늘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 어려울 것 같다는 핑계로 독서를 미뤄왔는데, 이제 정말 읽어보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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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님의 댓글

박재영

전에 영화를 볼 때에는 크게 인상 깊지 못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영화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고요. 마지막에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인생의 목적인 거야.'라는 부분이 '가장 이상적인 가장 현실적이다.'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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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님의 댓글

한지수

키팅 선생님이 지금 사회에 가장 필요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인상깊게 봤었는데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평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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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후님의 댓글

이지후

100여년 전의 교통수단을 봅시다. 동물이나 사람의 힘을 이용한 마차나 수레에서 자동차로 바뀌게 됩니다. 통신수단의 측면을 확인해 볼까요? 편지를 부쳐야만 했지만 요즘에는 이메일조차 넘어서서 메신저 어플을 사용합니다. 반면에 교육을 위한 학생들을 위한 교실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질적인 교육 정책 개혁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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