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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특정해 낸 ‘과학수사’... ‘DNA 감식’의 원리는?

과학의 발전, 10명 피해자 유족의 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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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현아 기자 Posted19-09-30 23:04 Comments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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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재개된 가운데 과학수사가 33년 만에 특정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찾아내는 데에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과학수사, 지능화되고 전문화되는 다양한 범죄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해결의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범인의 식별, 증거의 수집, 분석 등 과학적 지식과 과학 기구 및 시설을 이용하는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수사를 하는 것을 과학수사라고 한다.

 

  또한, 과학수사를 뒷받침하는 데에는 법과학이라는 것이 한 몫을 하는데, ‘법과학이란, 과학수사를 뒷받침하는 모든 분야의 학문을 총칭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낸 각종 과학수사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과학수사 기법은 바로 ‘DNA 감식이다.

 

  ‘DNA 감식’. 일상생활에서, 특히 드라마와 같은 곳에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DNA 감식의 원리가 무엇이며, 그 감식이 어떻게, 어떠한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에는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먼저, ‘DNA 감식이란 모두가 알고 있고, 이름에 그대로 나와 있듯이 DNA, 즉 유전자를 감식해내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파고들어 보자면, 개개인에 따라 다양성을 갖는 DNA 부위는 그 종류에 따라 STR(short tandem repeat), VNTR(variable number of tandem repeat)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러한 부위를 분석하는 행위를 유전자감식(DNA typing) 이라고 한다.

 

  DNA 감식은 보통 한 개인과 범죄현장 혈흔이나 정액 등의 유전자형을 비교, 분석하는 법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낸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이 외에도 모든 사람은 부모로부터 각각 23개씩의 염색체를 이어받기 때문에 부 또는 모와 자식 간의 혈연관계를 밝혀내는 데도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알고 보면 간단한 듯한 이 감식 기법, DNA 감식 기법을 사건 발생 당시에 사용하지 않고 왜 이제야 사용하였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DNA 감식은 외국에서 80년대 중반에서야 개발된 기술인데, 당시에는 DNA 감식 기술의 수준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몸에서 나온 혈액, , 정액 등이 있었어도 시료(검사, 분석 등에 쓰는 물질)의 양이 매우 적거나 오염되어 분석에는 실패했던 것이다.

 

  이렇게 사건 당시 DNA 감식 기술의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실패가 빈번하게 일어났던 것이다. 물론 현재 이 기술이 실패하지 않은 이유는 사건 당시와 오늘날 사이에 그 사이에 DNA 분석 기술과 DNA 은행(데이터베이스)이 크게 발달하여 범인의 DNA를 분석하고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내게 된 것이다. 특히 유력 용의자의 DNA가 여러 사건 중 3, 7, 9차 사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더욱 결정적인 증거가 된 것이다.

 

  이처럼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과학수사. 이러한 과학수사를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다른 미제사건들의 재수사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범죄를 저질러도 DNA 감식 뿐만이 아닌 족흔, 혈흔, 지문 등의 감식으로 어떻게든 꼬리가 잡히게 되어 있으니 앞으로는 미제사건이 옛말이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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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505037&memberNo=1889396&vType=VERTICAL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32992&cid=43667&categoryId=43667
[사진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81&aid=0003029957
IT/과학부 고현아 기자
E-mail : kohyunah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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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사무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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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규님의 댓글

최문규

알고싶던 내용이였는데 자세히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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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님의 댓글

김진

미제 사건으로 묻혀져 유가족들에게 큰 슬픔이 영원히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참 다행입니다.
또 과학 수사에 대해서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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