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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하늘은 조금 더 특별하게...'개기일식'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의 개기일식이 한번에 관측되는 것은 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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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T/과학부 박경은 기자 Posted18-01-31 00:56 View500회 Comments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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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의 마지막 날인 31951분에는 슈퍼, 블루, 블러드 문의 개기일식이 한번에 관찰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개기일식의 전 과정이 관측되는 것은 약 6년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천문 연구원 페이스북 생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연 개기일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1. 개기일식이란?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원형 궤도를 공전하는 행성이고, 달은 이러한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이다. 이때 달과 지구의 공전 주기는 다르기 때문에 태양, , 지구의 위치관계는 매시간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세 천체는 삼각형 구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 2년에 한 번씩 태양 지구의 순서로 이 세 천체가 일직선 상에 놓이는 경우가 생긴다. 지구에서 볼 때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 위치하게 되면 달이 서서히 태양을 가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개기 일식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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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달의 이동]

사실 많은 사람들은 개기일식을 한달에 한번씩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달이 지구 주위를 계속 공전한다는 점만 생각하면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지구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태양이 움직이는 경로(황도)와 달이 움직이는 경로(백도)가 일치하지 않고 약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에 개기일식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 개기일식을 주로 전세계적으로는 2년에 한번씩 일어나며 한 번 일어날 때 약 30초에서 6분 가량 관측된다.

시민들에게 개기일식이란 흔하지 않은 신기한 현상에 불과하지만, 천문학자들에게는 2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그 짧은 시간이 상당히 소중하다.  개기일식이 발생하면 태양의 중심부가 달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어두워 지기 때문에 태양의 표면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태양의 최 외각 대기인 코로나가 뚜렷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매년 천문학자들은 개기일식을 관측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달의 종류 – super moon, blood moon, blue moon

1) Super Moon

슈퍼문을 가장 쉽게 정의하면, 달이 지구에 가자 가까워져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공전궤도는 실제로 우리가 생각하는 원형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진 타원형이다. 따라서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과 가장 멀어지는 원지점이 존재하게 된다. 이때 근지점에 위치한 달을 우리는 슈퍼문이라 부르는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슈퍼문이라는 말은 본래 천문학 용어가 아니다. 이는 1979년 점성술사 Richard Nolle이 만든 말로 천문학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슈퍼문이 뜨는 날에 달은 지구에서 약 357,000,km 정도 떨어져 위치한다. 이때 우리는 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으며 평소보다 약 14% 크고 39% 맑은 달을 볼 수 있다. 또한 달의 공정에 의해 발생하는 조수 간만의 차이 또한 커지게 되는데 이는 지진이나 해일과는 관련이 없는 순수한 달에 의한 현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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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이의 슈퍼문]

2) Blue Moon

많은 사람들은 블루문이라는 말을 먼저 들으면 달의 색깔에 관한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블루문은 달의 색깔과는 완벽히 무관한 용어이다. 블루문은 양력 날짜로 한 달에 두번씩 뜨는 보름달 중에서 두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이다. 블루문은 동양과 달리 보름달은 불길한 상징으로 인식하는 서양에서 유래한 말이다. 서양 사람들은 한 달에 두번씩이나 뜨는 보름달이 재수없다고 생각하여 두번째 보름달은 배신자의 달(betrayer moon)’이라 칭한 것이 지금에 와서 블루문(blue moon)’으로 전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슈퍼문과 달리 일정하게 나타나는 블루문의 주기는 약 2.715년에 1번씩 발생한다고 한다.

앞써 말했듯이 많은 사람들이 블루문의 블루를 색과 관련된 단어라 생각하여 이를 푸른 달과 혼동하기도 한다. 푸른 달은 환산 폭발이나 대형 산불로 인해 대기 중에 먼지가 많이 생길 때 달로 들어가는 붉은 계열의 입자들이 산란되면서 달리 푸른색이나 녹색을 띠는 현상으로 블루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3) Blood Moon

개기월식이 일어나도 달은 계속 사라지지 않고 어두운 붉은 색으로 관측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개기월식시 지구 대기에서 굴절된 태양광선에 의한 것으로 푸른색 빛은 대기 속에서 거의 산란되어 붉은 색 빛만 드러나기 때문이다. 옛날 사람들은 붉은 달이 신이 계시하는 홍조라 생각하여 매우 두려워하였으며, 이 현상은 블러드 문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물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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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문]

20181월 새해를 맞이하여 일어나는 개기일식은 다른 때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서 기사에서 언급하였듯이 다른 때보다는 더 특별한 개기 일식인 만큼 많은 천문학자들 또한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 이번 개기일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운을 얻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천문학자들은 정확한 관측을 통해 새해의 첫 기쁨을 맞이하고, 시민들 또한 개기월식을 통해 의미 있게 2018년을 시작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개기일식이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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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월식]
네이버 지식백과 [개기일식]
네이버 지식백과 [블러드문]
위키백과 [블루문]
위키백과 [슈퍼문]
연합뉴스 [31일밤 9시51분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 한번에]
- 사이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9847211
[사진출처]
대표이미지 사진> 인민망 포토뉴스 [3월 20일 펼쳐질 개기일식에 신장 지역은 기대만발]
개기일식 사진> 연합뉴스 [31일밤 9시51분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 한번에]
- 사이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1&aid=0009847211
블러드문 사진> 아시아 타임즈 포토뉴스 [내일 '슈퍼·블루·블러드문' 뜬다… 35년만 진귀한 현상]
슈퍼문 사진> 연합뉴스 [아파트 틈 사이로 떠오른 슈퍼문]
IT/과학부 박경은 기자
E-mail : irenecat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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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사무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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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님의 댓글

김수빈

개기일식이라고 해서 다 같지 않다는것을 쉽게 알수있었어요. 또한 각 개념들의 설명이 자세하고 쉽게 되어있어서 간결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있었습니다. 이렇게 알고나니 일어나게될 개기일식이 더욱 특별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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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평소 개기일식이나 슈퍼문 등을 인터넷기사로만 접해왔지 실질적인 개념들을 모르고 왔었습니다.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이해가 편했고 또다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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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진님의 댓글

강예진

오늘 일어나는 현상은 일식이 아니라 월식이라고 수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직접 기사를 읽으며 월식 뿐만 아니라 블루문, 블러드문에 대한 개념을 알게된 후 직접 달을 관측하니까 더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잘 관측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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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님의 댓글

이현우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방금 달보고 들왔었는데 되게 신기하네요. 일식이 아니라 월식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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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님의 댓글

이현우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방금 달보고 들왔었는데 되게 신기하네요. 일식이 아니라 월식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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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님의 댓글

김태연

방금 붉은 달을 보고 왔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까 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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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하님의 댓글

노윤하

관심이 많았던 천문학 지식을 문단별로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이해된 것 같습니다. 월식을 보고 와서 더 관심가는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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