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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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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무국 기자 Posted21-01-16 12:16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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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부인을 상징화한 영국 코벤트리 의회 로고 (www.coventry.gov.uk) 


대부분의 사람은 ‘고디바(Godiva)’라는 단어를 접하면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다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고디바’ 라고 입력하면 고급 초콜릿에 대한 정보들과 후기들을 먼저   있다.


그러나  속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이는 11세기에 유명한 여성과 함께 영국 코벤트리 지방에서 등장한다


유명한 전설 속의 인물은 바로 ‘고디바 부인 (Lady Godiva)’이그녀가 언제어디서 태어났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코벤트리 지역 사이트에 따르면그녀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있는 부유한 여성이었고 코벤트리뿐만이 아니라워릭셔앤스티마델레이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1035년경에 메르시아 백작 레오프릭과 결혼하여 백작의 부인이 되었다이 부부는 교회나 수도원에 금전적인 지원을 하거나 수도원을 설립하여 기증하는  굉장히 종교에 헌신적이었다.


이에 따라 메르시아 백작 역시 현명하고 종교적인 인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1041년에 왕의 폭정을  이기고 반항한 우스터 지역 주민들을 잔인하게 약탈하고 파괴시키라는 왕의 명령에 순순히 따른 적이 있어 주민들에게는 좋지않은 백작이었다.


또한 그는 코벤트리 지역 주민들에게도 엄청난 세금을 요구했다사실이는 코벤트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영국 전체적으로 팽배했다그리고 이로부터  알려진 고디바 부인의 전설이 시작된다.


고디바 부인은 코벤트리 주민들이 가혹한 세금에서 벗어날  있도록 남편을 설득했으나 남편은 이를 회피하기 바빴다그런데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그녀의 설득에 결국 메르시아 백작은  가지 조건을 제안한다


그것이 바로 옷을 입지 않은 채로 말을 타고 마을 거리를 지나가는 것이다이에 고디바 부인은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백작의 조건을 이행하기로 한.


 소식에 주민들은 누구도 그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 모든 문을 닫고 커튼까지 친채로 고디바 부인이 무사히 마을을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고 한다. 이후 메르시아 백작이 고디바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주민들은 가혹한 세금에서 벗어날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


몇백 년이 흐른 뒤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의 명령을 어긴 재단사 톰이 결국 장님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피핑 (Peeping Tom)’으로 불리며 훔쳐보기의 대명사로 엿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또는 관음증 환자를 일컫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나아가 고디바 부인의 행보에 감명받은 화가들이 그녀에 대한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언급된 고디바 초콜릿 역시 조셉 드랍스에 의해 벨기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초콜릿 브랜드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상호명과 취지를 내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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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매시 정각마다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나타나는 고디바 부인과 피핑 톰 시계 (우) 코벤트리 시티 센터에 위치하여 시계의 바로 맞은 편에 설치된 고디바 부인 동상 (전민채 기자)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고디바 부인을 잊지 않기 위해 코벤트리에는 고디바 부인을 기리는 동상과 고디바 부인의 전설을 상징하는 시계탑이 존재한다.

흔히들 암흑시대라고 일컫는 그 당시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준 고디바 부인의 이야기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설과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집에만 머물러야 하고 의료진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딘가 비슷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쩌면 후에 일종의 암흑기로 평가될지도 모를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만한 이야기다.

전민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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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hassembly.kr/news/582665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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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사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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