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매거진        국제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비평글

  • 게시물이 없습니다.

결국 최고 봉쇄에 돌입한 영국··· 시민들의 일상

하루 신규 확진자 6만 명을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

페이지 정보

By 주수인 기자 Posted21-01-09 14:17 Comments0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영국은 누구보다도 일찍이 신종 코로나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로 인해 결국 국가적 전면 봉쇄에 돌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이 번째이지만 하루 신규 확진자 6 명을 기록하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어떤 상황에도 대면 교육을 진행할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던 정부의 움직임도 결국 방향을 틀었다. 1월부터 영국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육을 위해 등교를 시작하지만 2 중순까지 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3 이후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4월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학기를 종료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참으로 씁쓸한 상황이다.

이렇게 강력한 통제에 들어간 영국이지만 영국 시민들의 일상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직군에 따라 재택근무의 여부가 달라지고 다른 곳에 사는 가족을 만나기 어려워질 뿐이다.

생필품 판매를 하는 상점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곳의 영업이 제한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있다. 심지어는 영국의 대표적 마트 하나인 테스코(Tesco), 모리슨(Morrisons), 아이슬란드 푸드스(Iceland Foods) 온라인으로 장을 집으로 배달시킬 있다.

다만, 실물을 보지 못하고 사야 한다는 사실과 배달료가 추가로 붙는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식자재의 경우, 신선도가 떨어진 상품을 배달받으면 환불 또는 교환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9803786c67a41c0dad3e320e75ad0857_1610169374_1615.jpg
 

현지 시간 6 오후, 영국 잉글랜드 워릭(Warwick) 위치한 테스코 매장에서는 여느 때처럼 많은 방문객을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최대한 지키며 쇼핑하고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 매장 밖을 나오자마자 마스크를 벗는 많은 사람, 마스크 대신 기능성 -워머를 이용하여 코와 입을 가린 사람도 쉽게 발견 있었다.

사실, 이는 한국에서는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습으로 한국과 비교하면 이는 굉장히 다른 풍경이다.

영국 정부는 건강 안전상의 이유로 11 미만의 어린이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의 경우 3 미만의 어린이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음)

어린이가 코로나 19 감염되는 경우도 드물고 걸리더라도 증상을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이들이 코로나 19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할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마스크가 어린이들의 호흡을 방해할 있다. 따라서, 영국 정부는 이와 같은 규정을 만든 것이다.

이런 영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어린이가 마스크를 착용한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마트에 입장하는 모습을 쉽게 있는 것이다.

또한 영국 정부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것은 언급은 없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이를 '페이스 커버링(face covering)'이라고 지칭한다. 직역하자면얼굴 가리기. 페이스 커버링의 규정은 코와 입이 모두 밀착된 채로 가릴 있어야 한다. 영국 정부는 이상의 직물로 이루어진 것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 마스크 착용에 대해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이에 한국 보건복지부는 감염 우려가 낮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경우, 마스크 착용도 도움이 된다고 밝힌 있다. 그러나 가급적 보건용 마스크를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음로 과태료가 부과될 있다.

한국 규정과 영국 규정을 비교해 보았을 여기서 차이점을 발견할 있다. 한국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반면 영국은 코와 입을 가릴 것을 강조한다. 얼핏 보면 같은 말이지만 속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는 마스크에 대한 인식 차이가 불러온 결과로 보인다. 매년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가 되었던 한국과는 달리, 서양인들에게는 마스크 자체가 병원에서나 볼법한 것이었다.

또한 얼굴을 가리는 행위 자체가 범죄 행위를 위한 것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영국도 이와 마찬가지로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기에 영국 정부조차도 지금의 마스크 규정을 만들기까지 수일이 걸렸다. 대부분의 영국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에 따르고 있지만,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이들은 아직도 있다. 지난 11 런던에서 일어났었던 대규모 시위를 보면 쉽게 있다.

그들의 이런 마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이해한다면 마스크 착용 대신 기능성 -워머를 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에 대한 배경이 이해된다.

흥미롭게도 똑같아 보이는 마스크 규정도 미묘하게 한국과 영국은 다르다. 누가 옳다고 수는 없지만, 모두가 함께 코로나 19 이겨내고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만은 모두가 같다.

전민채 인턴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
[사진출처]
.
국제부 주수인 기자
E-mail : soo_in22@naver.com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국제 목록

설문조사

2021년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한 수요조사 (원하시는 형태를 선택해주세요.)

2020-12-20 01:00 ~ 2021-01-31 24:00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