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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내 난민 텐트 철거 논란, 경찰의 강압적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 제기돼

11월 23일, 난민지원단체 유토피아56이 난민 텐트 500여개를 광장에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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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수인 기자 Posted20-11-28 11:48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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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월 23일, 프랑스 난민지원 시민단체인 유토피아56이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 오갈 데 없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난민들을 위한 500여 개의 텐트를 설치했음이 보도되었다.

이들 난민의 경우,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이 격화되면서 탈레반의 공격을 피해 유럽으로 망명하였으며, 지난주까지 파리 북쪽 외곽 생드니에 위치한 축구 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 곳곳의 허술한 텐트에서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당시, 텐트 철거 과정에서 디디에 랄르망 파리경찰청장이 직접 취재진에게 허가증이 없는 이민자는 프랑스 땅에 남아있을 수 없으며, 그에 따라 텐트 철거가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불법 정착촌을 철거하는 것과 별개로, 이번 레퓌블리크 광장의 난민 텐트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유토피아56의 관계자와 저항하는 난민들을 폭행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레퓌블리크 광장의 난민 텐트가 자리잡은지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경찰이 불법 점거를 근거로 텐트를 철거하기 시작하였으며, AP통신은 그 과정에서 텐트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봉으로 때리거나 내동댕이 치는 행위가 자행되었음을 보도하였다. 지난주 생드니의 불법 정착촌을 철거하는 과정에서도 충돌이 빚어지자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난민을 향한 가혹행위가 연이어서 터진 만큼, 프랑스 내 불법 정착촌의 철거 문제는 향후에도 쟁점 사안이 될 전망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러한 난민과 불법 정착촌의 사례가 반증하듯, 지난 한 해 동안 2015년 유럽 난민 위기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의 난민 신청자 수가 약 12만900명으로 독일(11만 9천900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난민 망명을 거부하는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난민 인정이 거부된 사람들이 대거 프랑스에 몰린 것이라 보도되었다. 따라서 프랑스 내 난민 신청자 수가 급증하는 현안을 볼 때, 앞으로도 프랑스 정부와 난민 신청자들 간의 갈등이 더욱이 격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다.

윤주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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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주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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