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보안법' 제정 강행, 잇따른 홍콩 시위대 ... 美∙中 관계 악화 우려
'홍콩 보안법'에 이따른 영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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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고 하자, 코로나를 무릅쓰고 시내로 모여 시위하는 수천 명의 홍콩 시민들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홍콩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약거리 두기 정책을 내세웠다. 연합 뉴스에 따르면 그 중 하나는 8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에 최대 2만 5천 홍콩달러 (약 400만원) 벌금과 6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위대들이 시내에 모여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늘이 중국 공산당을 멸할 것이다(天滅中共)' 등의 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고 보도했고, 또한, CNN보도에 따르면 ‘독립만이 살길이다’, ‘홍콩인이여 복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많은 홍콩 시위대들이 홍콩보안법과 '국가법'(國歌法)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홍콩 보안법’은 2003년에도 중국이 처음으로 추진하려고 시도했었지만 2003년 7월 1일 50만명의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했고, 이어 7월 9일에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이 무력시위를 한다는 위협으로 인해 7월 7일에 중국측에서 성명을 내고 대중의 의견을 기반해 다시 법안 재검토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결국 2003년 9월 5일에 국가보안법 초안 자체를 철회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2020년에 다시 중국은 ‘홍콩 보안법’을 직접 재정하겠다고 발언했다. 언제쯤 홍콩의 시위는 계속될 것인지 의문이다.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는 당시 홍콩 행정장관 (행정수반) 선거의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며 2014년 9월 하순부터 12월 15일까지 약 79일간 이어진 민주화 시위를 말한다고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 당시 ‘우산혁명’ (Umbrella Revolution)을 서방 언론에서 당국의 최루탄을 우산으로 막아낸 시위대의 행동을 명명하여 찬사를 쏟아냈다고 한다. 반대로, 경찰들은 최루탄, 물 대포 등을 이용해 홍콩 반대 시위대들을 진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잇따라 홍콩 시위대들도 유리, 벽돌 등으로 반대 격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도 민주화를 위한 홍콩 시위대들이 우산을 쓰고 시위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홍콩에서 2019년에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 반대 시위와 같은 대규모 시위 재현될지 우려된다. 잇따라 6월 4일 ‘톄안먼 (天安門) 시위’ 기념 집회가 열리고, 9일에도 지난해 송환법 반대 행진때 처음으로 백만 명이 참가한 날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모일 가능성을 초래하고 있다. 또 7월 1일에는 홍콩 주권반환 기념 시위가 예정 되어있다고 한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경우 강력히 대응한다고 전해진 바가 있다. 또한, CNN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경제와 홍콩경제에 매우 안좋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홍콩 보안법’이 통과되면 "홍콩 반환 때 중국이 약속한 일국양제 약속을 깨는 것이다"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SBS CNBC가 보도했다.
2018년부터 이어진 1차 무역 전쟁에 이어 다시 2차 무역 전쟁 다시 발발 할까 우려된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조치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시사 등 기술 문제로 까지 확대 → 미국 국방부가 2019년 6월에 대만을 국가로 명시해 체재 문제로까지 확산 → 이후 환율 전쟁. 다행히 2019년 10월 11일에 양국이 무역협상에 부분적 합의를 하여 휴전상태를 유지 했다. 그러나 중국이 다시 ‘홍콩 보안법’을 제정한다는 발언에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미 상무부는 22일 밤 중국 33개 기관 및 대형 기업을 수출 규제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그 기업들이 우리나라 대기업들 에게도 영향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콩 보안법 반대’는 세계 정치인 186명도 반대 공동성명을 내어 중국의 홍콩 보안법 추진을 비판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이 법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상하원 52명, 미국 상하원 의원 17명 등이 서명을 했다고 보도했다.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리라’ (누가복음 11장 17절)
<출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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