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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숨겨진 아픔

베트남 전쟁의 참혹성과 피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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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한솔 기자 Posted20-01-20 13:57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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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하노이, 나트랑.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20151152천명에서 매년 30%~5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감독 박항서의 영향으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 AI 번역기 파파고에서는 베트남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여러 방송사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마트에 한국인을 위한 한국어 안내를 붙여놓을 정도로 양국의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에도 숨겨진 아픔이 있다.

베트남 전쟁은 1960년에 결성된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이 베트남의 완전한 독립과 통일을 위해 베트남 민주 공화국(북베트남)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을 상대로 일으킨 전쟁이며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불린다. 초기에는 남북 베트남 사이의 내전이라는 성격을 띠었으나, 미국 등 외국 군대의 개입 이후에는 국제전으로 치러졌다. 이러한 베트남 전쟁에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했다. 맹호부대, 청룡부대, 백마부대 등 30만명이 넘는 전투 병력을 파병하고 의료진 등을 파견했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베트남 공화국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러한 파병에도 어두운 면은 존재했다. 당시 종군 기자인 로버트 키틀리에 따르면 한국군은 상대가 누구인지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어느 지역에 베트콩이 있다고 알려지면 그 지역의 아무에게나 총을 쏘는 그런 식이었다고 한다. 또한, 파월 장병은 우리 군이 한 명 죽거나 다치면 그 다음날엔 줄초상이 났어. 설령 그 마을이 베트콩과는 무관한 마을이라고 해도 상관없었어. 그냥 보이는 대로 쏴 죽이고 여자들은 강간한 뒤에 죽이고 그랬으니깐..”이라고 증언했다. 당시 한국군의 행동은 베트남에 큰 피해를 주었고 그러한 피해 양상이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피해 양상의 첫 번째로 라이따이한이 있다. 라이따이한(Lai Đại Hàn)은 베트남 전쟁 시기에 파월 한국군 또는 한국인 노무자와 현지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를 베트남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이러한 라이따이한은 베트남 사회에서 차별받고 멸시받았다. 또한, 적국의 핏줄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많으며 살아온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는 퐁니·퐁넛 마을 학살 사건이 있다. 1968212, 퐁넛 마을을 지나던 청룡 부대가 퐁넛과 퐁니 마을의 민간인 70여명을 학살했다. 당시 피해자와 전투 참여자의 증언에 따르면 한국군이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집을 불태웠다고 한다. 또한, 주월 미군 사령부 감찰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군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잔혹 행위를 저지르고 사람들을 학살하였다고 한다. 세 번째는 하미마을 위령비 (연꽃비)이다. 2000, 월남참전전우복지회의 기부로 하미 마을 학살 위령비가 착공되었지만 다음 해 월남참전전우복지회는 비문의 [1968년 음력 126일 학살당한 135명의 동포를 기리다. …… 1968년 이른 봄 음력 126일 청룡병사들이 미친 듯이 와서 양민을 학살했다. 하미마을 30가구 중에 135명이 죽었다. 피가 이지역을 물들이고, 모래와 뼈가 뒤엉켜 섞이고 ……과거의 전장이었던 이곳에 이제 고통은 줄어들고 있고, 한국인들은 다시 이곳에 찾아와 과거의 한스러운 일을 인정하고 사죄한다. 그리하여 용서의 바탕 위에 이 비석을 세웠다.……] 내용을 문제삼아 지워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하미 마을 유가족협의회는 비문을 지우는 대신 연꽃 그림이 그려진 대리석으로 덮었다.

이외에도 베트남 전쟁에서의 한국군에 의한 피해 양상은 다양하다.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베트남, 관광지에서 베트남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전쟁의 참상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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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두산백과 - 베트남 전쟁
<한겨레21> 273호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12041855Y
[사진출처]
직접 찍은 사진
국제부 신한솔 기자
E-mail : gksthf1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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