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매거진        국제

'일촉즉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에 이은 드론 격추, 미국과 이란의 전쟁 가능성

페이지 정보

By 김한솔 기자 Posted19-06-24 14:14 Comments1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최근 1달 사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연이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로 알려진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남동쪽의 오만 사이에 위치한 좁은 해협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해협인 이유는 바로 중동에 위치한 여러 산유국이 석유를 수출할 수 있는 유일한 해로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산유국 대다수가 중동 및 남아시아에 있어 호르무즈 해협은 석유를 수출하기 위해선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수많은 국가가 석유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필수 항로이다. 특히 평균 14척의 유조선이 매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거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 평균 1천 5백만의 원유를 이 해협을 통해 수송하는 거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 세계 석유 거래량의 30% 이상으로 차지하는 거로 추정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최근 그리고 역사적으로 분쟁이 잦았던 이유는 바로 호르무즈 해협의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에 있고 항로에 따라 이란 그리고 오만이 항로 및 해협에 대해 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 영토 및 주권 행사에 관해 큰 분쟁은 없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폭이 30~40 km 밖에 되지 않아 언제든지 이란 및 오만이 군사적으로 쉽게 봉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역사적으로 이란과 미국은 외교적 갈등이 있을 때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여러 차례 선포했지만 아직까지는 실행된 적이 없다. 이 두 나라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 대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치솟아 큰 파장을 일으킬 거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그 어떤 나라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카드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1988년 이후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최고치로 다다르고 잇달아 호르무즈 해협에서 큰 사건들이 발생하여 호르무즈 해협에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마다 커지고 있다.


 

유조선 피격 / 드론 격추:


최근 1달 사이에 많은 수의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피격을 당했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2척의 사우디아라비아, 1척의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1척의 노르웨이의 유조선이 공격을 당했고 6월에는 1척의 노르웨이 그리고 1척의 일본 소유의 유조선이 수중 무기의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보는 등 이러한 수중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속되는 공격의 배후에 미국은 이란을 지목하였고 이란은 오히려 이번 사건은 미국이 벌인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 다 서로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영상 및 사진들의 지속해서 공개하고 있지만, 양측이 공개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유조선 피격의 배후를 단정 짓는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렇듯 현 상황으론 양측의 진실 공방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예측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지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는 미국의 정찰용 드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격추 되어 두 나라의 갈등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이번 미군 드론 격추에 대해 이란은 본인들이 소행이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이란은 피격원인이 바로 미군 소속의 드론이 이란 영토를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피격 사유는 충족이 되지만 미군은 드론이 피격된 장소는 이란의 영토 일부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보복을 예고하는 등 이러한 진실 공방은 지난 유조선 피격에 이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이러한 물리적 충돌이 위협이 되는 가운데 이번 이란의 드론 격추는 위력 시위에서 벗어나 실제 군사적 충돌로도 이어진 첫 번째 사례이다. 이란은 드론 격추 이후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미국을 포함한 그 어떤 나라도 자국의 영토를 침범하면 응징할 거라 발표했고 미국 역시 이번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하지 않을 거라 발표하면서 양국 간 관계는 지난 1980년대 이후 제일 험악해진 걸로 보인다.


 

전쟁 가능성:


많은 사람이 이번 사태가 실제로 전쟁 및 두 나라의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필자도 이번 사태가 대규모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두 나라의 전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미 물리적 충돌이 이어진 가운데 실제로 지난 21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드론 피격의 보복 격으로 이란 영토에 미사일 공습을 강행하려 하다 공격 전개 10분 전 철회하는 등 어떤 식으로도 미국의 이란 상대 경제적 및 군사적 보복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이미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제를 지난 이란의 공격 이후에 강화 및 연장했고 이란이 핵협정을 어겼다고 주장하는 등 이란 상대로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군사적 충돌에 관해서는 이란은 전쟁 후 지구상에서 없어질 거라고 주장하는 등 강한 어조로 이란을 상대로 응징을 외치고 있다.


 

사태 해결 가능성:


두 나라의 고조된 갈등의 해결 가능성은 현시점으로는 부정적이다. 특히 유조선 피격 그리고 미군 소유의 드론 공격에 관하여 양측 다 상반된 주장을 하는 가운데 두 나라의 주장을 좁히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걸로 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한 측이 상대 주장을 인정해버리는 순간 이번 사태의 책임을 자백하는 거와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진실 공방을 해결한 방법은 바로 미국과 이란 두 나라가 빠진 국제 조사팀을 꾸려 유조선 피격 그리고 드론 공격의 실체를 밝히는 거다. 이것 역시 쉽지 않지만 이번 사건의 실체 그리고 더 나아가 갈등을 완화 시키기 위해서는 두 나라가 빠진 국제 사회의 조사가 필수로 보인다. 또한 양 국가가 전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무고한 희생자들 그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충돌만큼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620172223168
https://news.v.daum.net/v/20190620214701887
[사진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4/2019061400304.html
국제부 김한솔 기자
E-mail : hansoldr.kstudio@gmail.com
추천 0 반대 1

Comments '1'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12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이메일로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기자단 소통" 게시판에 <2019학년도 1학기 활동매뉴얼>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6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국제 목록

설문조사

~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