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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항공 우주 기업 보잉의 추락

5개월 사이에 일어난 두 번의 추락사고, 탑승자 전원 사망이 불러온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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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아영 기자 Posted19-03-14 22:26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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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The Boeing Company)은 1916년 7월 W.E보잉이 설립한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 주식회사로 항공기, 전투기 등과 관련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잉은 유럽의 에어버스와 더불어 세계 항공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룰 정도로 세계 최대의 항공 우주 기업이다.

 앞서 보잉은 미국 워싱턴 렌튼 공장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보잉 737 맥스(MAX) 8'의 최종 조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737 맥스는 보잉이 내놓은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기존의 여객기보다 항속거리가 크게 늘었으며 수송량도 대폭 늘려 200인승을 채울 수 있다. 연료 효율 역시 높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객기 중 하나인 것이다.

 보잉의 자신감과 함께 세상으로 나온 '보잉 737 맥스 8'은 우리나라에서도 운행 중이다. 이스타 항공이 제주, 베트남, 일본, 태국 노선에 2대 투입했으며 연내 총 4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50대 도입 계약을 맺은 바 있어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도입할 계획이며 제주항공 역시 50대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몽골, 모로코,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중국도 보잉 737 맥스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는 반대로, 해당 여객기는 지난해 10월 29일에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자카르타 인근 수카누로에서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중 이륙 13분 만에 해상에 추락하면서 탑승자 789명이 모두 숨졌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 이어 5개월 만인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중 이륙 6분 만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157명이 전원 사망하면서 '보잉 737 맥스 8'의 안전성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다.

 연이은 항공기 추락으로 인해 전 세계에 일명 ‘보잉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직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737 맥스 보이콧'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여러 국가들이 잇따라 사고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게 만들었다. 유럽항공안전기구(EASA)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 내 모든 지역에서 보잉 737 맥스 8과 맥스 9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며, 영공 진입 차단은 (추락사고) 사전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유럽으로 가는 하늘길이 막힌 셈이다. 12일까지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영공 통과를 금지한 국가는 40개국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현재까지는 운항 중지와 같은 결론을 내리거나 조처할 만한 자료가 충분치 않으며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각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국가들의 입장과는 대비되게 보잉사에 대한 믿음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 때문에 거센 비판을 받게 되자 2일도 채 지나지 않아 운항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사고 사흘 만에 FAA는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보잉 공포’가 증폭하자 우리나라 이스타 항공 역시 운항 중단 의사를 밝혔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가 감독관을 보내 정비 상황, 운항 실태 등 긴급 안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승객의 불안이 고조되자 운항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최종구 이스타 항공 사장은 승객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신경 쓸 계획이며 자체적으로 해당 기체 운항을 안전해질 때 까지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보잉 737 맥스를 운행했던 미국 조종사들 사이에서 자동항법장치를 켜면 기수가 저절로 내려가 여객기가 급강하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자동항법장치를 작동한 이후, 기체에 지상 접근을 알리는 음성경보가 올렸으며 조종사가 즉시 장치를 끄고 고도를 끌어올렸다는 보고서도 나온 바 있다. 이에 추락 사고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연방항공청(FAA)과 항공기 제조사 보잉사는 보잉 737 맥스 8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상업용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도 "훈련 매뉴얼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FAA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50대의 보잉 737 맥스 기종이 운항 중이다.

 연이은 두 차례의 추락 사고와 탑승자 전원 사망에 따른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보잉사. 앞으로 보잉사가 보일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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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49924&cid=43167&categoryId=43167
출처= https://blog.naver.com/tech-plus/221487913950
[사진출처]
출처= 파이낸셜뉴스, 보잉737 맥스8 첫 공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4&aid=0003557740
국제부 조아영 기자
E-mail : cay10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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