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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전세계적인 기술의 확산을 증명하다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함에 따라 첫 등장 이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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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지환 기자 Posted19-01-13 13:18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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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애플 로고, 출처: Observatori Blanquerna)

 

 스마트폰의 발명은 인류에 엄청난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다. 인류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 정보 접근성과 일의 업무 효율성을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덕분에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의 혜택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스마트폰의 선두주자였던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모았다. 애플이 가진 팬들과 그들의 힘은 종종 종교집단에 비유될 정도로 강력해서, 애플의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팬들이 기업보다 먼저 나서서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에 대해 추측을 하고 선전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애플에 대한 팬심이 종교와 비유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애플의 팬들, 비하적 표현으로는앱등이들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의 공유를 하는 등 적극적인 연대감을 조성한다. 또한, 애플은 하나의 분명한 비전을 이상으로 삼고 그 가지를 추구하며 정진한다. 그 맥락에서 새로운 기술이 매번 탄생하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소비 경험을 통해 애플 구매자들은 마치 명품을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의 장엄함과 우아함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애플의 팬들은 적극적인 자발적 소문 마케팅과 애플의 포교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애정을 주변인들과 공유하고자 하며, 자연스러운 애플의 선전 수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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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포털 메인을 장식한 새 애플 제품에 대한 추측글, 출처: 네이버 포털)

 

이처럼 충성스러운 팬들을 기반으로 강력한 왕국을 조성했던 애플은 2018년에 들어서 처음 예상 매출액을 밑도는 판매 수치를 내고 그 주식가격이 하락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판매감소는 애플만의 독립적인 현상이 아니다. 전 세계 전체 스마트폰 매출이 스마트폰 등장 이래 2018년 처음 감소했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 그리고 스마트폰 부품 부문 역시 매출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다만,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 중 13%, 스마트폰을 통한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애플에 그 충격이 가장 정면으로 와 닿는 것은 분명하다.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폰 관련 산업과 시장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당분간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량 감소가 반드시 인류에게 부정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우선 매출량 감소의 원인 자체가 기술력의 쇠퇴라든지 관련 기업의 방만한 운영 때문이 아닌, 시장 성숙 및 포화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현재 전 세계 성인 인구 55억 명 중 40억이 이미 스마트폰 보유자이다. 세계에 여전히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들이 많으며, 인터넷 연결이 부족한 지역도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수치는 실로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 포화한 시장에서 현재의 연간 스마트폰 판매 대수인 14억 개를 유지하고자만 해도, 28억 인구가 2년마다, 또는 42억 인구가 3년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스마트폰 교체주기는 이 두 수치 사이에 있으나 시장 포화상태와 기술 성숙도를 고려했을 때, 지금처럼 빠른 업데이트와 교체가 유지되기는 어렵고, 결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스마트폰은 결국 정보와 사회에 대한 더 나은 접근성, 일 처리에 있어서 더 높은 효율성을 나타내고, 더 나아가서는 스마트홈 기술과 같은 미래 산업을 위한 플랫폼이자 발판이 된다. 이렇듯 효과적이고 전환적 국면에 있는 도구적 기술이 전 세계 보편적으로 널리 퍼졌다는 것은 결국 우리 세계가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메시지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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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9/01/12/the-maturing-of-the-smartphone-industry-is-cause-for-celebration
[사진출처]
사진1: http://www.obsblanquerna.com/apple-brand-cult-or-religion/
사진2: https://www.naver.com/
국제부 서지환 기자
E-mail : davidbestn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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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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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아님의 댓글

조수아

스마트폰 판매율이 떨어짐으로써 인류가 스마트폰에 완벽히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류가 스마트폰을 더 유용하게 쓸 줄 알아야하고, 부작용들은 최대한 줄여야 하며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라지는 것들에게도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는 등의 스마트폰 개발 후의 일에 전념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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