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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서 이뤄낸 성과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해외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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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제부 장호진 기자 Posted18-04-28 13:28 View710회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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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7,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각 방송사들은 거의 모든 방송일정을 결방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생중계에 총력을 기울였다. 많은 교육기관들도 남북정상회담의 생중계 장면을 송출하여 청소년들 역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미래 시대의 주역이기에, 남북정상회담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들은 아무래도 학교에서 볼 수 있도록 상영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우리 학교는 당일 시험기간이라 학교에서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학교 친구들이 학교에서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보았다는 이야기가 매우 부럽기도 했다.

 

 

대신 나는 여러 기사들과 함께 반응을 찾아보았다. 사실 02년생인 나는 00, 07년의 정상회담에 대해 거의 몰라 이번 정상회담이 내가 처음 보는 남북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기사들과 영상들을 통해 보니 27일의 회담은 내가 생각한 회담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는 두 명의 정상이 앉아 딱딱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만을 생각하였는데, 어제의 회담에서는 DMZ 근처에서의 짧은 개인적 회담까지도 있었던 것을 보아 매우 개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도 있었는데, 항상 과격하고 폭력적이라고 생각했던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이끌며 '지금 한번 북으로 넘어가 보자'라는 장면에서는 전율이 일기도 했다.

또한 항상 '대륙간 탄도로케트' '발사' 등 과격한 말만 쓰던 그의 글씨체로 남북정상회담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평화의 출발점에서' 라는 글을 쓴 그를 보았다. 남한을 적대 관계로 여기고 '서울 불바다' 등을 운운하던 김일성의 '태양서체'를 모방한 그가 '평화'라는 단어를 작성한다는 것이 참 신기해 보이면서 한편으로는 매우 낯설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엄청난 변화들에 대해 한국인들이 느낀 것만큼 외국인들도 매우 놀랐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국가별로 다양한 반응들을 보여주었는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그들이 보이는 반응이 정반대인 것을 보며 한··일의 생각이 결코 비슷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선 중국은 '북한 개방을 환영한다. 하루빨리 대만도 중국 품으로 돌아오기를' 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아이디 闫忠文북한이 마침내 개혁과 개방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易水寒-hb우리와 같은 뿌리를 가진 두 나라가 조화롭게 함께 살고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만이 조국 품에 반환돼 오랫동안 평화롭게 함께 살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은 남북정상회담에 환호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를 두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 Abigail Noel이라는 사용자는 '트럼프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Heiko Schindler라는 사용자의 경우 '트럼프는 이 회담과 관련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중국이 이 회담을 위해 노력한 반면 트럼프는 소리치는 것밖에 안 했다. 북한이 미국의 위협에 꼬리 내렸다고 생각하는 건 순진한 발상'이라며 맹비판하였다.

일본은 북한에 억류된 국민이 많은데, 이에 관련한 이야기도 많았다. , 축하 분위기 속에서 냉소적인 비판을 쏟아내는 사람도 있었다. "이를 계기로 북한에 억류된 일본인 귀환으로 연결되면 좋겠다" "어디선가 저격수가 노리는 것을 상상하는 난 해외 드라마를 너무 본 걸까"라는 말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10년 전쯤에 같은 광경이 있었다. 그때도 감개무량했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연극에 불과하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가들이 회담하는 건 의미 없다"며 냉소적인 분위기였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를 경험한 이유로 대부분 조롱 섞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Mikhail Martynyuk북한 주민을 대신해 행복함을 느낀다. 좋은 전쟁보다 나쁜 세상을 얻는 편이 낫다” Natalie Biryulyova영리한 사람들은 타협하고, 바보들은 싸운다며 남북대화를 응원했다. 반면 Alexandr Bestuzhev꼭두각시 소년은 문명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정은 위원장을 꼭두각시라 칭하기도 했다. Oleg Dontsov김정은은 아마도 소련의 고르바초프처럼 북한을 팔고 싶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Zakharov “동맹국에 점수를 잃었다. 심지어 북한 주민들이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반응들을 살펴보며 한 국가의 의견이 하나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알았다. 또 그 나라 안에서도 서로 논쟁하는 것을 보고 남북정상회담이 정말 세계적 주제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 아직 확실한 종전으로 가지 않은 것으로 보아 무조건 좋아할 일만도 아니라는 것 역시 느꼈다.

그러나 일단 북한이 28일자 로동신문(노동신문)에 김 위원장의 문 대통령 만남을 대서특필하며 판문점선언 전문까지 실은 것을 보면, 이행의지를 내비치는 것으로 보이므로 우선 북한을 믿어보는 자세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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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www.koreasummit.kr/sub01/news_view.html?no=352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5363
[사진출처]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5363
국제부 장호진 기자
E-mail : 0330ho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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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류혜원님의 댓글

류혜원

얼마 전에 일어난, 일명 역사적인 만남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내용을 다뤘던 좋은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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