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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소의 해...부와 평안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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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무국 기자 Posted21-01-05 12:06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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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신축년 맞아 '우리 곁에 있소展' 열려


“저 소가 우리 다 공부시켜 준 거 아이가.”


2009년 개봉한 독립영화 ‘워낭소리‘에서 최원균 할아버지의 자녀들이 한 말이다. 그들의 대화에서 오랜 기간 일꾼으로 일하며 고생한 소에 대한 고마움과 연민이 느껴진다.


소와 노인을 소재로 크게 흥행한 ‘워낭소리’라는 영화를 보면 현대에도 소가 우리 민족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인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은 신축년 소띠 해다. 십간의 여덟 번째인 ‘신(辛)’과 십이지의 두 번째인 ‘축(丑)’이 만나 신축년이다. 신은 백색, 축은 소를 뜻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인 소는 달(月)로는 음력 12월, 시각으로는 새벽 1시에서 3시, 방위로는 동북(東北)에 해당한다.


오랜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에서 농경생활을 한 우리에게 소는 민족의 동반자였다. 


소는 농가의 중요한 자산이었기 때문에 잘 보살펴야 집안이 편안해지고 번창할 수 있었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했다. “소 팔아 자식 대학에 보냈다”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또한 소는 힘든 농사일과 각종 궂은 일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했고, 소의 각종 부산물은 주요 식량자원이자 원자재로 쓰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맺었다.


소는 근면함의 상징이다. 묵묵히 일하는 소의 모습은 ‘소 같이 일하고 쥐 같이 먹어라’는 속담에서도 잘 드러난다. 


또한 소는 편안함, 여유로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목동이 소를 타고 가는 그림을 보면 세속을 벗어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소가 편안하게 누운 모양과 같은 땅은 풍수지리에서 복을 주는 명당으로 여겨진다.


소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3월 1일까지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를 연다. 소를 신격화한 그림인 ‘십이지번(축신)’, 소 등에 올라탄 목동이 한가롭게 피리 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인 ‘목우도’ 등 소와 관련된 작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윤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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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hassembly.kr/news/58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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