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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조작 안준영 PD 항소심서 징역 2년 선고… 피해 연습생 명단 공개

엠넷 항소심 결과에 “책임지고 끝까지 보상하겠다”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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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은 기자 Posted20-11-24 13:04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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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 송영승 · 강상욱 부장판사)에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메인 연출이었던 안준영 PD, 책임 프로듀서였던 김용범 CP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들은 Mnet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후 특정 참가자에게 혜택을 준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이들은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사기,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1심과 동일하게 각각 징역 2년과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안준영 PD는 3천 700만 원의 추징금 또한 1심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날 재판부는 “억울하게 탈락한 연습생들은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들은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피해 연습생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생은 모든 시즌을 통틀어 총 12명으로, ▲ 시즌 1인 ‘프로듀스 101’의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수현 · 서혜림 (1차) ▲ 시즌 2인 ‘프로듀스 101’의 결과 조작으로 성현우 (1차) · 강동호 (4차) ▲ 시즌 3인 ‘프로듀스48’의 결과 조작으로 이가은 · 한초원 (4차) ▲ 시즌 4인 ‘프로듀스 X101’의 결과 조작으로 앙자르디 디모데 (1차) · 김국헌 · 이진우 (3차) · 구정모 · 이진혁 · 금동현 (4차) 등이었다.


데뷔의 당락을 결정 짓는 최종 경연이 있는 4차 투표의 결과 조작으로 탈락이 된 이가은 · 한초원 · 구정모 · 이진혁 · 금동현은 실제 최종 순위도 공개됐다. 이가은의 최종 순위는 5위, 한초원은 6위, 구정모는 6위, 이진혁은 7위, 금동현은 8위로 모두 데뷔를 할 수 있는 중상위권의 등수이다.


재판부는 “특혜를 받은 연습생들도 본인의 순위가 조작된 걸 모르고 있고, 피고인들 대신 희생양이 될 위험이 크다”라며 혜택을 받은 연습생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Mnet은 이날 항소심 결과에 대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책임지고 끝까지 보상하겠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냈다.


항소심 다음 날인 지난 19일, Mnet은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컴백을 지지했다.


Mnet은 “이번 ‘프로듀스’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Mnet에 있다”라며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달 6일 열리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할 예정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연습생 중 일부는 이와 관련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피해 연습생으로 밝혀진 백호(강동호)가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백호(강동호)가 피해받은 사실이 늦게나마 밝혀져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조치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백호(강동호)와 함께 투표 결과 조작의 피해를 받은 것으로 밝혀진 에이엠(성현우)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탈락했던 것보다 이 소중한 기회 속에 최선을 다했다는 자체에 만족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안타깝게 생각해 주시기보다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게재했다.


또한 ‘프로듀스48’에 참가했던 이가은과 그룹 ‘애프터 스쿨’을 함께 했던 정아는 지난 18일 관련 기사들을 캡처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줄 알았어..”라며 짧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 이하 항소심 결과에 대한 Mnet의 입장 전문


오늘 Mnet <프로듀스> 관련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있었습니다.


Mnet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특히 이번 재판 과정에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분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저희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연습생 및 그 가족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Mnet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분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입니다. 금번 재판을 통해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연습생분들과 이들의 가족분들, 그리고 프로듀스 시리즈를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혜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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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www.youthassembly.kr/news/577666
[사진출처]
https://www.youthassembly.kr/news/577666
문화부 박세은 기자
E-mail : tp00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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