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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의 발판이 되다

언택트 마케팅과 그에 따른 소비문화의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점차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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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수인 기자 Posted20-10-03 10:55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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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란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이러한 언택트 마케팅과 그에 따른 소비문화의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점차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성인남녀 328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소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71.1%가 최근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언택트 소비’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단연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여서’(71.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한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할 수 있어서’(47.7%), ‘결제가 편리해서’(40.5%), ‘직원 및 판매원과의 접촉이 부담스러워서’(32.9%), ‘대기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28.9%), ‘키오스크로 주문 받는 가게가 늘어서’(15.6%)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하는 언택트 소비로는 ‘온라인 쇼핑’(90.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모바일 선물하기’(39%), ‘매장 내 모바일 앱 원격 주문’(26.1%), ‘온라인 계좌 개설 등 금융권 비대면 거래’(22.7%), ‘세탁 서비스 등 비대면 배달 서비스’(22.1%), ‘주유소 셀프 주유’(20.5%), ‘키오스크 구매’(18.4%), ‘드라이브스루’(14.9%)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69.8%)은 직원을 통하는 ‘컨택트 소비’보다 ‘언택트 소비’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언택트 소비의 확산은 소비자의 대인관계에서 오는 부담감 또는 편리함의 이유를 비롯하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외출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비문화에서의 이러한 언택트 기술은 여러 방면에서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 대형 프랜차이즈점에서는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계산기를 사용하거나 ‘드라이브 스루’ 또는 배달 앱을 통한 비대면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 있었다. 그러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 이외에도 디저트, 식재료, 꽃, 책과 같이 사람들의 취미 또는 생활 패턴에 맞게 다방면으로 배달이 가능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헬스장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온라인 PT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넷플릭스·왓챠와 같은 OTT 플랫폼의 확산과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 다방면으로 언택트 기술은 뻗어나가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소형 무인 배달 로봇 ‘스콧’을 발명했으며, 곳곳에서 무인 마트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문화를 비롯하여 교육, 의료, 미디어 등 많은 분야에서 언택트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보아 직접적인 접촉은 줄고 있지만 사람 간 교류가 존재하는 현재를 넘어서 앞으로는 사람과 로봇·기계의 교류로 기술이 점차 확대되며 머지않아 언택트를 넘어선 완전한 비대면 사회까지 도래할 가능성도 예측된다.

박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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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주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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