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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의 '길'을 따라 걷다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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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현 기자 Posted19-06-09 10:55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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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臺), 말 그대로 '남쪽의 청와대'를 의미하는 이곳은, 

1983년부터 2003년까지 20여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6명의 대통령이 89회 472일 이용 또는 방문하였다.

이전까지 일반인과 외부인의 출입이 엄금되어 비밀스러운 '권부의 아방궁'으로도 불리었던 청남대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위주의 상징인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선거 공약을 이행함에 따라

2003년 4월 18일 소유권이 정부에서 충청북도로 이양되었고, 일반에 공개될 수 있었다.

청남대의 민간 개방 이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청해대가 대통령 별장의 역할을 하였으나,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대 또한 민간에 돌려주겠다 공약하였으며

올해 9월부터 청해대 및 군 휴양시설이 있어 일반인 출입을 금했던 저도를 1년간 시범 개방할 예정이다.


민간에 개방한 지 16년이 지난 지금 청남대는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남대를 찾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게 되는 진입로에서부터 430여그루의 백합나무가 죽 늘어서 있어,

꽃이 피는 봄,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 눈꽃이 내려앉는 겨울

4계 모두에 있어 환상적인 자태를 자아낸다.

청남대를 찾았던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대통령 길'은 

총 13.5Km에 달하며 산철쭉, 금낭화, 춘란 등의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되어있다.

야생화 이름표의 QR코드를 통해 상세 검색이 가능하여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에 유용하며,

울창한 삼림, 그리고 대청호변을 따라서 걸으며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더불어 '대통령길 완주 스탬프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어

6개의 대통령 길을 모두 완주하고 대통령 길마다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얻을 수 있다.

비단잉어,붕어,향어등이 연잎 사이에서 노니는 '양어장'은,

지난 2009년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통령 기념관'은 청와대 본관 건물을 60% 축소한 형태로,

지하층은 대통령 체험장, 1층은 역대 대통령 기록화를 전시하여놓은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대통령 기념관 별관에서는 역대 대통령 소개, 대통령 외교선물,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대통령 직무 체험장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또한 마련되어있다.

청남대 관광의 꽃인 '청남대 본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남대의 소유권을 충청북도로 이양하던 순간의 비품들을 그대로 전시물화 하여

시계 및 달력 등도 해당 날짜에 맞추어 고정시켜두었다.

1층은 회의실, 접견실, 식당, 손님실이 있으며 2층은 대통령의 전용 공간으로서 침실,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한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늘정원, 오각정, 그늘집, 골프장, 초가정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있어

그 규모는 실로 하루 만에 관람하기 벅찰 정도이다.


'권부의 아방궁'에서 '국민의 관광지'까지, 

청남대를 거닌다는 것, 대통령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달랜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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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청남대 팜플렛
[사진출처]
직접 촬영
문화부 김재현 기자
E-mail : tessera2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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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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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영님의 댓글

고나영

처음에 기사 제먹을 보았을 때에는 그저 잘못된 길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비밀스러운 장소라 생각되는 청와대의 일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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