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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이 여자라고?

공연계 젠더프리 캐스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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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현 기자 Posted19-03-31 19:57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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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공연계 여성 캐릭터는 남성 캐릭터보다 수동적으로 표현되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 수록 넘쳐나는 남성 중심 서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여성 캐릭터의 입지에 대한 변화의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성별의 경계를 없앤 캐스팅인 '젠더 프리' 캐스팅인데, 이때까지 한정된 역할만을 연기해온 여성 배우들에게 폭넓은 역할을 연기할 기회를 제공한다.2018년에는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뮤지컬 '록키 호러쇼'의 경우 '콜롬비아' 역에 남여 배우 두명을 더블 캐스팅 했다.그러나 예상치 못한 반응또한 있었다.극의 대부분의 캐릭터를 남성 배우가 연기하고, 양성애자 과학자 '프랑큰 퍼터'역 또한 모두 남성배우가 연기하기 때문에 굳이 남배우가 '콜롬비아'역을 연기할 필요는 없었다는 지적이다.이와 같이 젠더 프리 캐스팅은 몇몇 사례에서 난항을 겪으면서도 점점 확산되어가는 추세이다.


 올해 3월 또한 다양한 연극, 뮤지컬에서 젠더 프리 캐스팅을 발표하고 있다.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백 세 노인'은 모든 배역을 혼성으로 캐스팅 하여 화제가 되었다. 지난 3월 17일 막을 내린 뮤지컬 '더 데빌'은 'X-BLACK'와 'X-WHITE' 역에 차지연 배우를 캐스팅하여 초연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였다. 18세기 해적의 황금시대의 겉은 거칠어도 속은 순수한 해적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해적'은 '루이스, 앤'역과 '잭, 메리' 전 배역이 혼성으로 캐스팅되었다. 김순택, 임찬민, 백기범 배우는 루이스와 앤을, 현석준, 노윤 배우는 잭과 메리를 연기한다. 2017년초연, 2018년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연극 '비클래스'는 올해 기존의 모든 배역의 성별 반전하여 '윤태진','이윤희','카에데',;김율','최정우'역을 새로 설정하였다. 남학생과 여학생 두 버전으로 제작하여 같은 캐릭터라도 성별에 따라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세련된 판소리와 감각적 현대무용으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열렬한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정동극장 기획작 '적벽'은 초연부터 계속하여 제갈량,조자룡,주유등의 남성 배역을 여성배우가 연기한다.


 지난 2018년 미투운동의 근원지였던 공연계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사실이다. 이제까지의 남배우 중심의 서사와 캐스팅은 변화하는 추세로 여성 배우 중심의 극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경우 모두 여성배우들을 기용하여 매진을 이루어 냈다. 또 젊은 여성 연극 연출가들도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를 잠깐 유행하고 지나갈 것으로 여기지 않고 여성 배우도 자유롭게 연기를 펼칠 수 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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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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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이서현 기자
E-mail : dltjgus3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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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황보창님의 댓글

황보창

모든 배역을 혼성으로 배정하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적 편견을 깨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공연계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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