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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신흥사 박물관을 찾아서

불교의 역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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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수인 기자 Posted18-11-25 20:16 View46회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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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짙어지는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강원도 설악산을 찾는다.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나뭇잎을 만나며 설악산으로 향하는 그 때,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리며 여유롭게 마늘빵을 먹으며 앉는다. 무심히 돌아본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박물관 하나.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들어가 보았다. 그저 설악산 최고봉에 오르겠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가 우연히 만난 박물관. 나는 바로 이곳에서 설악산 신흥사의 역사를 이해하고 불교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설악산에 방문하면 꼭 한번쯤은 이 박물관도 함께 느껴보기를 희망한다.

그럼 먼저 이곳을 입장하여 보자. 신흥사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는데 652년 신라시대 최고의 고승인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설악산 중심사찰로 자리를 잡은 1400여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Dream for the Glorious Buddha Land-찬란한 불국토를 꿈꾸며....

신흥사는 처음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신라의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그는 신라시대의 고승으로 527년 불교가 신라의 국교로 지정된 이후 한국불교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그는 신라가 불교와 인연이 깊은 불국토라고 믿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부처님이 계시는 국토이자 이상향임을 강조했다. 그 중에서 바로 이 설악산이 부처님이 수행하던 설산이자 불국토라 여겼다. 향성사라는 이름은 불교의 중향성불국토라는 구절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향성은 금강산 영랑봉 동남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하얀 바위성을 의미하며, 불국토는 부처와 보살이 사방에 머물러 중생을 구제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향성사는 설악산을 중향성으로 이해하면서 설악산 지역을 불국토의 사회로 만들고자 한 자장율사의 염원이 스며있다고 본다.

 

-Let the Ideology of Jajang's Buddha Land Continue-자장의 불국토 정신의 맥을 잇다.

향성사는 창건된 지 46년 만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그 후 3년 뒤 의상대사가 맥을 이었으며 새로이 선정사로 개칭하였다. 의상대사는 선정사를 아미타불을 모시고 정진하는 정토신앙사찰로 삼고자 하였으며 그 후 천년 가까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왔고 참선하는 스님들의 수행처가 되었다.

 

-The Shinheung Monastery God Designated from Heaven-신이 점지해 준 사찰

선정사는 1642년 또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고 2년 뒤 1647년, 세 명의 스님, 영서, 연옥, 혜원스님이 절을 중건하면서 신인이 영원히 흥할 수 있는 절터를 잡아주었다고 하여 ‘신흥사’라고 개칭하였다. 중건 이후에 6.25전쟁에도 피해를 입지 않고 수많은 교화활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The Shinheung Monastery:the eternally comfortable site-신흥사, 영원토록 편안한 터

신흥사 사찰은 2016년 건립한 설악산문을 지나면서 시작된다. 산문을 지나 일주문을 통과하면 통일대불이 좌정해 계시고 세심교, 극락교, 사천왕문이 나타난다. 사찰은 사천왕문, 보제루, 극락보전이 일직선으로 위치해 있는데 보제루 아래의 공간을 통해 계단을 오르면 신흥사의 중심건물이 극락보전이 나타난다.

-The Shinheung Monastery with Kingdoms-왕실과 함께한 신흥사

신흥사는 효종임금부터 왕실과의 관계가 형성되어서 영조 임금 때에는 역대 왕과 왕비의 제사를 지냈던 왕실의 원찰이었으며 정조 승하 직후로는 정조의 명복을 비는 추복사찰로서 왕실의 후원을 받았다.

 

이처럼 이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면 불교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며, 신흥사의 건축 문화재, 보물, 불상, 속초 신흥사 칠성도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흥사와 함께한 스님들-조계종의 종조 도의, 설악의 큰 스님-무산스님, 용성스님, 고암스님까지도 만나 볼 수 있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소원을 종이에 적고 두손 모아 발원하는 기회까지 갖게 되니 비록 불교신자는 아니더라도 절로 고개를 숙이고 소원을 말해보게 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만약 설악산을 방문한다면 이번에는 꼭 신흥사 박물관을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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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신흥사 박물관 안내문
[사진출처]
기자가 직접 찍음
문화부 문수인 기자
E-mail : sooinemma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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