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매거진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남북단일팀,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남북단일팀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페이지 정보

By 연수아 기자 Posted18-09-30 17:48 View66회 Comments1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단일팀이란 우리나라 정부가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국제대회에서 남한과 북한의 선수들을 ‘코리아’라는 이름의 팀으로 출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단일팀 사례가 남한 현정화와 북한 리분희가 주축을 이룬 탁구 단일팀이었다. 처음으로 추진한 탁구 세계선수권에서 남북단일팀은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때는 남한과 북한 선수들의 비율이 거의 같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북한의 스포츠 문화 발달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남한 선수들이 엔트리에 더 많이 포함된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도 정부가 계속해서 단일팀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함께 출전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 때문이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북한 선수들과 함께 단일팀을 이뤘다. 영화 ‘국가대표 2’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여자 아이스하키는 전력이 많이 약하다. 실업팀도 없어 평소에는 일반 회사원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던 선수들이 국제대회 기간에 모여 짧게 호흡을 맞추고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기량과 팀워크 모든 방면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평소에도 아이스하키를 하며 호흡을 맞추던 선수들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일팀이 확정된 시기가 올림픽 3주 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선수들이 완전한 상태에서 호흡을 맞춘 시간은 겨우 3주 남짓이었다. 새라 머리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도 그 부분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단일팀 확정 발표 당시 사람들은 모두 단일팀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전 경기에서 1승은 물론 한 골을 넣는 것도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로 단일팀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넣은 골은 단 2골 뿐이었다. 그런데도 골리 신소정의 활약은 빛났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우리나라는 주로 수비진영에서 게임을 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실점을 하지 않으려면 골리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국외파 선수인 신소정은 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주전 골리로 활약하며 5경기 전 경기 출장, 210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막을 내린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일팀으로 나선 종목이 있다. 바로 여자농구이다. 아이스하키에서는 북한 선수들이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실력이 많이 모자랐던 반면에, 여자농구 단일팀에는 우리나라 선수들 못지않은, 심지어 실력이 더 뛰어난 선수도 있었다. 북측 선수 로숙영이 그 주인공이다.로숙영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매 경기 우리나라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로숙영이 지금 한국의 여자프로농구 리그인 WKBL에서 뛰어도 국내 선수들을 능가할 수 있다는 평이 많았다. 로숙영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4강 진출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게 국민들의 평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단일팀을 만들고 있지만, 단일팀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긍정적인 의견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많이 있다. 먼저, 북한에서 온 선수들은 평소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스하키나 농구처럼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북한 선수들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원래 엔트리에 포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 출전이 불발되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 대표팀에 발탁되어 뛰는 것을 꿈으로 가지고 있을 텐데 단일팀 때문에 대표팀이 불발된다면 그 선수들 입장에서는 정말 아쉬운 일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북단일팀에 대해 많은 부정적인 의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은 ‘정치를 스포츠에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이 출전했던 종목을 보면 비인기 종목이거나 성적이 부족한 종목들이 많다. 정부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면서 성적은 성적대 챙기려고 한다는 것이 사람들의 의견이다. 이렇듯 남북단일팀을 향해 긍정적인 의견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기 때문에 정부는 단일팀 추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역대 남북단일팀과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쓴 글
[사진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21&aid=0002848237
https://blog.naver.com/hopesos/30143176674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2983497&memberNo=16711396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1&aid=0000510790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11&aid=0003372219
문화부 연수아 기자
E-mail : yeunsu0103@naver.com
추천 0 반대 0

Comments '1'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15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이메일로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기자단 소통" 게시판에 <2018학년도 2학기 활동매뉴얼>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새로 바뀐 규정을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6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문화 목록

설문조사

~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