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매거진        문화

한국축구의 미래는 밝다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 4년 뒤 카타르에서도 빛나길

페이지 정보

By 신민서 기자 Posted18-09-30 03:46 View109회 Comments5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17일간의 대장정이 일어나기 하루전만해도, 붉은티셔츠의 그들은 응원보단 비난을, 함성보단 야유를 들었어야됬다. 하지만 그 아무도 몰랐다. 이 대회가 암흑기였던 한국축구에 한 확을 그을줄은.
지난 9월 2일 일요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많은 선수들의 노력끝에 금 49, 은 58, 동 70개로 종합순위 3위로 끝을 맺었다. 다양한 종목에서 잊을수 없는 명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관심을 받고 최고의 장면을 만든 것은 바로 축구였다.

•인맥축구? 여론을 뒤집다!
U-23청소년 대표팀 감독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이번 축구대회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선수들의 연습시간 부족, 성급한 준비 등등부터 부정적인 여론은 끊이질 않았다. 3개월전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난 러시아월드컵때의 분위기와 흡사했다. 그 이후로 관중들의 시선은 더욱 차가워졌고 냉정해졌다. 그리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것은 와일드카드를 이번 아시안게임 주인공, 황의조 선수에게 썼던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황의조 선수는 현재 J리그 감바오사카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K리그 성남FC로 데뷔를 하였는데, 그때 당시 구단 감독이 이번 아시안게임 감독 김학범 감독이었던 것이다. ‘인맥축구다.’ ‘병역문제해결하려는것이냐’등 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시작되었다. 하지만 예선 첫경기에서 우리는 6:0이라는 완승을 거뒀고 그 중에 절반은 모두 황의조 선수것이였다. 상대팀이 쉬워서였을까. 아니었다. 첫 위기였던 말레이시아전에서의 만회골도,8강전의 한골도, 가장 심장쫄리고 긴장되었던 우주베키스탄에서 해트르릭도, 결승을 확정짓는 4강전에서도, 황의조는 모두 빛을 발휘했다. 싸늘했던 언론은 보름만에 그에대한 찬양으로 바뀌었고, 무관심해 보였던 축구팬들은 어느새 경기 시간대가 되면 티비 앞에서 함께 응원을 하고 있었다. 김학범 감독이 말한 것처럼  인맥으로 겨우 모셔왔다는 말이 농담반 진담반이었던 것이다. 그의 활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앞으로 한국축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다.

•’혼자’아닌 ‘모두’가 빛난 경기
물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득점여부와 우승에 가장 많이 관여한 선수는 황의조 선수라 할 수 있지만, 골대앞에서 좋은 골을 낼 수 있도록 포지션이 잡힌 그가 상대팀의 골을 쟁취하는 역할은 하기 힘들다. 대한민국의 결정적인 골을 지어주는 역할은 그의 역할 이전에, 상대팀 골대 앞에 있는 수비수들로부터 역습기회를 노리는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이었다. 축구는 그야말로 팀플레이다. 한 선수의 작은 실수가 어이없는 득실을 마주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은 그 작은 실수하나 없애기 위해 온갖 체력을 소진하면서 뛰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괴물같은 수비력을 돋보였던 전북 현태모터즈의 김민재 선수, 황-황 콤비로 불렸던, 황의조의 골의 최고의 어시스트 대전시티즌의 황인범 선수,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찰떡같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부산 아이파크 김문환 선수, 한국의 데헤라라 불리는 최고의 골키퍼 대구 FC의 조현우 골키퍼, 예상외로 골기회는 적었지만, 역시는 역시대로 그 어느 나라에게나 최고의 압박감과 월클을 증명한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선수, 등. 이 외에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 선수들이 수도없이 많았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한명이 잘해서 이뤄낸 금이라 할 수 없었다. 연장 30분을 더해 결승에서 약 210을 뛴 모든 선수들의 결실이라 말할 수 있다. 그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하나가 되었었다.

•끝나지 않은 한국축구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마침으로 하여, 위태로웠던 한국축구는 결국 암흑기에 빠지기 시작했다. 두 차례의 월드컵 조별탈락, 불화설, 협회의 부정부패 등.. 2002년 한일월드컵의 명예는 잊혀지고 많은 팬들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쩌면 이번기회가 다시 16년 전의 그 시점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물론 월드컵와 아시안게임은 비교 할수 없는 급이 다른 대회이다. 하지만 작으면 어떠한가, 낮은 곳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이 이제 한국 축구의 목표다. 지난 9월 7일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친선경기는 5년만에 처음으로 A매치가 매진된 경기였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상상 그 이상으로 엄청난 열기를 보였고, 지난 약 8년간 어두웠던 한국축구의 열기와, 실력은 새로운 벤투감독과 함께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새로운 감독영입과 곧 발표될 새로운 a매치 명단은 다시 한국축구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시발점이 될지도 모른다. 앞으로 남은 4년, 대한민국은 과연 카타르에서 웃음꽃을 피울 수 있을까. 아주 기대되는 출발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이번 아시안게임을 봐오면서 써온 기사입니다.
[사진출처]
대표사진: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66254#_enliple
기사사진:이번 코스타리카전에서 찍은 개인적인 사진입니다
문화부 신민서 기자
E-mail : coda0210@naver.com
추천 0 반대 0

Comments '5'

연수아님의 댓글

연수아

우리나라 축구에 관해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천 0 반대 0

정예원님의 댓글

정예원

기사 잘 읽었습니다. 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한국축구와 한국축구선수들 모두 앞으로 좋은 일이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추천 0 반대 0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15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이메일로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기자단 소통" 게시판에 <2018학년도 2학기 활동매뉴얼>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새로 바뀐 규정을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6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추천 0 반대 0

이수영님의 댓글

이수영

대한민국 축구가 여러 방면에서 발전하고 있는 게 눈에 보여 저도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스포츠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문화계에 큰 붐이 일어나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 0 반대 0

문수인님의 댓글

문수인

대한민국 축구가 성장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저 역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께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축구를 비롯하여 많은 우리나라 스포츠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문화 목록

설문조사

여러분은 매월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2018-11-30 14:00 ~ 2018-12-15 18:00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