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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강팀을 위한 장치인가?

러시아월드컵에서 쏟아지는 VAR에 대한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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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화부 연제원 기자 Posted18-06-24 20:45 View122회 Comments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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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FIFA가 야심차게 도입한 장치이다. 이는 심판의 판정을 도와주고, 판정논란을 줄이고, 오심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실제 프랑스와 호주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판정을 돕는 등과 같이 판정에 도움이 되었다. 위처럼 오심의 가능성은 줄었지만, 되려 '편파 시비논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유럽팀 몰아주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칭을 얻는 것처럼, 비(非)유럽권 국가들은 VAR에 울고, 유럽권 국가들은 VAR에 웃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도 희생양이 되었다.



1차전이었던 스웨덴전에서, 후반 25분경 김민우가 페널티 아크부분 혼전상황에서 상대공격수에 태클을 했다. 첫 심판의 판정은 파울이 아니라는 판정이었고, 이에 우리 대표팀은 역습으로 공격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표팀이 상대 아크부분까지 갔을때쯤, 갑작스레 경기가 중단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직전 김민우의 태클 상황에서의 페널티킥 판정에 대한 VAR 판독이었다. 판독결과 원심이 바뀌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이를 스웨덴의 주장 크랑크비스트가 성공시키며 1-0 결국 스웨덴이 승리를 거뒀다. 페널티킥 상황 자체는 맞기에 문제되지 않지만, 우리가 역습에 나서 상대 아크까지 진츨했을 때, 한 박자 늦게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 점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후반 45+1분(추가시간)경 싱대 수비가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핸들링 반칙이 의심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VAR 판독은 없었다는 점도 형평성 논란을 가중시켰다. 2차전인 멕시코전에서도 아쉬운 판정이 있었다. 0-1로 대한민국이 뒤진 상황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상대 수비에게 걷어차이며, 볼을 빼앗기는 장면이 있었으나,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공세에서 미처 수비로 전환하지 못한 우리대표팀은 또 하나의 실점을 하고 말았다. 후반 45+2분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결국 1-2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기성용을 향했던 파울은 명백한 반칙이었고, 그 상황 이후 바로 골이 나온 점을 비춰보면 VAR로 판독이 가능하지만, 역시 외면당하고 말았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로코도 그 피해자가 되었다.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베식타시 JK)가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손에 분명히 공이 맞았고, 핸드볼 파울이 선언될 듯 싶었다. 하지만 심판도 VAR판독센터도 모두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결국 모로코는 0-1로 패하며 월드컵조별리그에서 조기탈락하고 말았다. 그 외에도 벨기에와 튀니지의 경기, 스웨덴과 독일의 경기, 스위스와 세르비아의 경기 등에서도 판정 논란이 일었다. 이렇듯 VAR에서 많은 판정논란이 이는 이유는 주심의 주관적인 판단과 권한 독점에 있다.

현 VAR 판독은 주심요청 혹은 VAR 판독심판의 요청으로만 판독이 가능하다. 바로 이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주심 혹은 판독심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서만 VAR을 보기 때문에 일부 우승후보나 유럽팀에게 유리할 때만 판독을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이에 본 기자는 VAR 판독을 어필플레이(각 팀의 벤치에서 요청시에 판독을 진행하는 경우)에 의한 판독이 좋을 듯 싶다. 경기 당 제한치를 두고 VAR 판독을 원하는 경우에 신청을 통해 판독을 하는 것이다. 현재 야구를 비롯해 다른 많은 종목에서는 비디오판독시스템을 어필플레이로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프로야구에서는 경기당 2회의 비디오판독요청권을 가지고 있어, 판독신청을 할 수있도록 하고 있다. VAR이라는 첨단 기술은 언젠가는 우리가 사용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처럼 논란이 계속된다면, 되려 없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잘 보완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판정논란과 오심없는 축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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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44809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사진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6&aid=0003271611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529&aid=0000024410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51631
문화부 연제원 기자
E-mail : yeonj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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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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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님의 댓글

박예은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박예은입니다.

이번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편파적인 판정때문에 보는내내 즐겁지만은 않았는데요, 주된 이유가 VAR라는 비디어판독기를 심판의 요청에 의해서만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 같아요. 문제제기를 정확히 해준 부분 좋았어요 :-)
기사글을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서론 부분에 비디오판독기로 인해 유럽팀 몰아주기라는 불명예스러운 예명이 "왜?" 붙었는지 이유가 나왔으면 궁금증이 해소되었을 것 같아요. VAR라는 장치가 유럽에서 만들어졌는지, 유럽권 국가에서 VAR 장치를 사용하자고 제시를 했는지 등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유럽권 국가들은 웃고 비유럽권 국가들은 왜 웃을 수 없었는지... 기사를 보면서 독자입장에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부분은 추가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려운 용어는 괄호로 용어의 설명을 해줘 독자의 이해를 도왔고 마지막의 기자님의 견해로 기사글에 제기한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마친 것도 기사의 형식을 잘 갖췄습니다.
축구도 어필플레이를 하루빨리 도입해 억울한 판독이 나오지 않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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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님의 댓글

이수영

var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하였을 때 이제 드디어 심판들의 오심을 바로잡으며 공정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스템 조차 판단과 var을 진행할 것인지는 철저히 심판들에게 있다는 생각에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논란의 장면을 전부 시스템으로 해결하자니 시간적 문제도 발생하고, 심판의 뜻에 맡기자니 편파적인 시스템 적용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var이 과연 진정 긍정적인 점만 보이는 것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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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범님의 댓글

김근범

var 시스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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