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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인자가 될 수 있을까

팍스 시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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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제부 손유진 기자 Posted18-03-31 20:18 View367회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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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은행으로



 중국은 예로부터 중화사상을 시작으로 결코 만만치가 않은 국가이다. 인구 약 13억명, GDP 14조로 세계 2위 중국 하면 모두 거대한 수식어가 붙기 마련이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값싼 인건비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은 중국에 공장을 세우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세계의 공장'이란 수식어를 늘 붙이고 다니던 중국이었으나 서서히 중국은 단순 제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현재 중국은 '세계의 은행'이란 새로운 수식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세계의 은행과 더불어 팍스 아메리카가 아닌 팍스 시니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팍스시니카란 말이 상용화된 이유는 홍콩반환 사건 이후 중국의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 때문이다.

 

팍스 시니카란?

 

 팍스 시니카는 쉽게 말해 중국경제 중심의 세계질서를 뜻한다. 먼저 팍스는 평화를 관장하는 로마의 여신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풍요와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Eirene)와 짝을 이룬것에서 유래해 ‘팍스(Pax)’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평화와 평온, 태평성대, 신의 가호를 뜻하는 말이다. 또한 시니카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의 중국어 발음 '친'을 서양에서 치닉으로 발음하다가 점차 시닉으로 발음하게 되면서 탄생한 단어이다. 과거 로마제국의 세계 지배를 가리키는 팍스 로마나, 19세기 영국의 식민통치를 가리키는 팍스 브리태니카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의해 유지되어온 팍스 아메리카에 이어 중국 경제가 새롭게 중심을 잡게 되었다. 다시 말해 중국이 세계 경제 질서 중심에 섰다는 것은 금융업에서 뛰어난 행보를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데, 2018년 전세게 은행 순위를 보면 10위 안에만 중국이 다섯자리를 꿰차고 있다. 2위는 전자뱅킹과 대출이 강점인 중국공상은행(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 5위는 저축 및 주택대출 업무에 특화된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7위는 농업과 농촌건설에 필요자금을 대출하는 중국농업은행, 9위는 외환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은행 그리고 10위인 중국초상은행은 중국 최초의 주식출자 은행이다. 위의 중국은행들은 거대한 중국인구에 따른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중이다.

 


         

이중에서 중국공상은행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은행이다. 1984년에 설립되어 34년에 불과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기업고객이 3억 6,100만명, 개인고객이 2억 1,6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업고객의 수는 미국 인구보다 많은 수이다. 중국공상은행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급진적이라는 측면에서 불안한 중국경제 속에서 보수적인 운영방식을 고수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게 되었다. 중국의 은행들은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규모 성장과 파생상품에 중점투자하는 서유럽은행들과 달리 예금 수신액 증대를 목표로 두고 성장해왔기 때문에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인 퍼펙트 스톰에서도 피해가 크지 않았다. 여기서 예금 수신액이란 은행이 자산을 만들기 위해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수신이라고 한다. 고객들의 예금을 통해 수신액을 만드는 것을 예금수신액이라고 한다. 수신액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수신액을 통해 대출을 하여 은행의 수익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계속해서 이와같은 전통적인 방법만을 고수해 성장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중국도 인수합병을 하는데. 3조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틈을 타 이 흐름에 함께 침체되는 기업들을 인수함으로써 핵심기술 또한 중국이 보유하게 된다. 다시말해 중국이 세계의 기업들을 상대로 인수합병을 실시함으로써 선진기술과 문화, 경영노하우, 무형자산, 그리고 브랜드들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본래 전세계 은행시장에서 그동안 윗자리를 잔뜩 차지했던 영국과 미국이 이전만큼 위에만 머물러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영국의 HSBC 홀딩스를 제외하고선 유럽의 은행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게다가 서유럽의 크고 작은 은행들 중 이미 폐지된 은행이 있어 동유럽에까지 타격을 주는 부정적인 상황과 달리 오히려 중국은 중국은행(Bank of China),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중국공상은행(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등이 런던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10위 목록엔 없지만, 중국의상해포동발전은행(Shanghai Pudong Development Bank)이 영국 런던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서유럽시장에 발을 들이기시작했다.  제조업에서 금융업에서도 자리를 차지하게된 중국, 과연 1인자가 될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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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예금수신액 (시사경제용어사전, 2010. 11., 대한민국정부)
[사진출처]
www.Relbanks.co.kr
경제부 손유진 기자
E-mail : alice00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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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님의 댓글

김지수

중국은 외교적 분야 뿐 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 다양한 나라들에게 주목 받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손유진 기자님의 중국의 경제적 가치를 떠올릴 수 있었기에 좋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적인 정보들만 나열한 듯한 느낌이 조금 드네요 자신의 견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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