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매거진        경제

중국인 전문가가 보는 미중 무역전쟁의 전망과 한국경제

미중무역분쟁 극단으로 갈 가능성 낮아

페이지 정보

By 경제부 전영은 기자 Posted18-03-30 23:22 View1,320회 Comments1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미중 간의 무역전쟁 어떻게 될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적자가 2017년에만 2758억 달러에 이르자 이를 1000억달러 이상 줄여줄 것을 중국에 요청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였다.


중국은 이에 맞서 3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과 철강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미국의 500억달러 관세폭탄에 비하면 미미한 규모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면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가가 하락하자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을 멈추고 60일간 기한으로 무역협상을 다시 하기로 발표했다. 미국도 중국과 마찰을 크게 일으키기 보다는 협상을 통해 실리를 챙기려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리 정부의 미국 세탁기, 태양광 세이프가드 대책 회의 모습

 <우리 정부의 미국 세탁기, 태양광 세이프가드 대책 회의 모습>

사진출처: http://www.etnews.com/20180323000311


<한국, 미중의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질 우려>


2017년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의 제1대 수출국이고 제1대 수입국이다. 그리고 미국은 한국의 제2대 수출국이고, 3대 수입국이다. 미중 양 국가는 2017년 기준으로 한국 수출의 37%, 수입의 31%를 차지하는 중요한 국가들이다.


따라서 세계 경제규모 1,2위를 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세계에 미치는 영향도 영향이지만 한국경제에는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미중의 무역전쟁의 불똥이 한국으로 튈 가능성이 있고 이는 마치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다.


한국은 부존자원이 적어 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다. 그런데 2010년부터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되었다. 2017, 중국의 한국 전체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5%나 되고 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보복으로 중국의 수출이 줄어들면 대중국중간재 수출이 많은 한국경제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과거 한국경제의 미국수출의존도가 높았을 때는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경제는 몸살을 앓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대미수출비중은 12%에 불과해 이젠 중국이 기침하면 한국이 몸살을 앓는 상황이 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만약 5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미국이 부과해 미국의 대중수입이 10% 줄어들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대중국수입 10%감소시 한국의 업종별 수출 감소율>

사진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5/0200000000AKR20180325053900002.HTML?input=1195m

 


<중국인 전문가(애널리스트)가 보는 미중 무역전쟁의 전망>


2017년에 한국은 사드 사태 이후 중국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고, 한국은 높은 대중국 수출의존으로 사드보복으로 대중국수출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2018년에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또 한국의 대중수출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중국경제를 연구하는 WISEfn 중국경제금융연구소의 중국인 전문가인 왕정(王程) 애널리스트를 방문해 의견을 들어 보았다. 왕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산동성의 수도인 제남출신으로 한국에서 대학과 MBA를 마친 중국경제전문가이다.


왕정 애널리스트는 사드보복에 대해 그간의 언론 보도와 다른 해석을 해 주었다. 한국의 일부 산업에서 사드 피해가 있었지만 한국 전체로는 피해를 보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 근거로 2017년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보았다면 줄어들어야 정상인데 14.2%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왕정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은 한국 경제에 부담이고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하면 중국의 중간재 수요가 동반 감소하여 한국의 대중수출도 영향 받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무역전쟁은 큰 전쟁으로 확대 될 가능성은 낮고 두나라간의 협상에 의해 중국의 일정한 양보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는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취임하면서 미국에 45%의 관세를 부과해 무역흑자를 대폭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미국은 관세부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무역전쟁도 11월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한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중국이 수출하는 품목은 대부분이 일상용품으로 미국의 최대의 슈퍼마켓인 월마트에서 파는 값싼 물품의 60%이상이 메이드인 차이나인데 이를 한꺼번에 대체할 마땅한 제품생산국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25%의 무리한 관세부과는 미국의 일상용품가격의 상승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왕정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미중 무역전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장다변화 등의 노력도 기우려야 하지만 이번 사태는 극단적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http://stat.kita.net/stat/kts/ctr/CtrTotalImpExpList.screen
<연합뉴스>미중 무역전쟁 韓 직격탄…"대중수출 20%, 총수출 5% 타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5/0200000000AKR20180325053900002.HTML?input=1195m
<전자신문>[이슈분석]대중 수출 10% 줄면 한국 수출도 0.25%
http://www.etnews.com/20180323000311
[사진출처]
http://www.etnews.com/20180323000311, <우리 정부의 미국 세탁기, 태양광 세이프가드 대책 회의 모습>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5/0200000000AKR20180325053900002.HTML?input=1195m [그래픽] 미중 무역전쟁시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액
경제부 전영은 기자
E-mail : lionhearted2@naver.com
추천 0 반대 0

Comments '1'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적합(26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봉사 신청하실때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기자단 소통" 게시판에 업로드되는 빨간색 중요 공지사항들을 꼭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10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몰아서 쓰시는 글들은 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매달 꾸준히 작성해주세요.^^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경제 목록

설문조사

~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