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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 모든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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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제부 이선우 기자 Posted18-01-29 23:55 View348회 Comments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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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건 대체 무엇인가?

 최근 비트코인 투자가 우리나라 2,30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얼마나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센지, 자신이 투자한 가상회폐의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신조어 가즈아가 핫한 유행어가 되었다. 다들 TV나 인터넷을 통하여 비트코인이라는 개념을 한 번 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 중에서 비트코인의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비트코인이 어떤 화폐인지에 대하여 자세히 다뤄 보고자 한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등장한 암호 가상 화폐로, 사람들끼리 온라인으로 정부나 은행, 금융 기관의 개입 없이 자유롭게 돈을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화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일반적인 화폐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특이하게도 발행 주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화폐의 흐름을 조정하는 중앙 기구가 없는 셈이다. 비트코인은 신원 불명의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하여 만들어졌는데, 정말로 그는 이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창시하기만 했을 뿐, 발행 주체는 아니었다. 그는 아무도 소유하지 않고,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어서 직접 발굴해 내는 돈을 만들 생각이라고 2008년에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럼 비트코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비트코인을 만드는 방법

  비트코인을 얻고자 한다면, 그 누구나 비트코인을 만들 수 있다. 고성능의 컴퓨터로 수학 문제를 풀면 그 대가로 비트코인이 생성된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을 사람들은 흔히 광산업에 빗대어서 비트코인을 캔다고 표현한다. 문제를 풀어 비트코인을 만들어 낸 사람들은 광부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 수학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보통 컴퓨터 1대로 그 문제를 푸는 데에는 5년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인기를 끌면서, 비트코인을 캐내기 위한 문제를 푸는 전문 프로그램이나 비트코인 캐기를 목표로 하는 모임까지 생겼을 정도이다. 비트코인을 캐는 데에 드는 수고가 지금 보았던 것 같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굳이 비트코인을 캐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비트코인을 돈을 주고 구입하면 된다. 결국에는 비트코인을 캐고, 온라인에서 사고팔고, 비트코인을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모든 이가 비트코인의 발행주인 셈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비트코인은 총 화폐의 양이 한정되어 있다. 모든 국가의 중앙은행과 조폐공사는 물가와 환율, 이자율을 고려하여 필요할 경우 화폐를 새로 발행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2100만 비트코인을 캐면 더 이상 비트코인이 나오지 않도록 설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일확천금의 기회?

  8년 전인 2010년에,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프로그래머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10000코인으로 맛있는 피자 2판을 구매했다. 1판 당 5000코인을 지급한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피자 한 판의 가격이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니까, 그 당시 1코인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원인 셈이다. 지금은 그 코인의 가치가 얼마나 상승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올해 110일 오후 6시 기준, 코빗 거래소의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코인의 가격은 약 2140만 원이라고 한다. 그 당시 피자 한 판을 사기 위해서 지불했던 5000코인은 지금은 약 1000억 원 정도의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이 그 돈으로 피자를 사 먹지 않고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면 지금쯤 세계 최고 수준의 부를 누릴 수 있었을 거라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 고작 8년 사이에 이렇게 비트코인의 가격이 달라졌다는 게 놀랍지 않은가? 최근 1년 사이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2000% 폭등했다. 무서울 정도로 큰 폭의 가격 상승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을 자신이 돈을 벌 기회라고 생각했다. 특히 경제가 침체되고 사회 불평등이 심화되어 삶의 활력을 잃은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황금 알을 낳는 거위’, ‘흙수저를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부르며 엄청난 투자를 시작했고, 이 투자 열풍이 지금의 상황을 낳은 것이다.

비트코인의 미래는?

  비트코인은 원래 일반적인 화폐를 대체할 거래수단으로써 만들어진 가상의 화폐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상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면서, 비트코인은 원래의 목적을 잃고 한낱 투기 수단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쪽과 경고하는 쪽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많은 경제학자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그저 거품일 뿐이며, 비토코인은 화폐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허상뿐이라면서 비판을 하고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는 끊임없이 해킹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어 투자자가 금전적 손해를 얻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반면, 페이스북과 소송을 한 것으로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는 거액의 돈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한다. 몇몇 학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트코인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고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세계화폐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 거래가 사회적 이슈가 되자, 정부에서는 특별대책을 발표하면서 가상화폐 거래 규제에 나섰지만, 이는 많은 투자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정부의 규제 정책 발표에 의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여 많은 사람들이 패가망신하게 되었는데, 거액의 돈을 날린 사람들이 분노에 차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 상에 떠돌았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을 가진 항의의 글이 올라왔고, 이 청원에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지지한다는 표시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이전의 통화 운영 방식을 대체할 신 화폐일까, 그저 허상뿐인 거품일까? 비트코인은 가난한 이들의 동아줄일까, 불법 도박에 불과한 투기일까? 지금 비트코인은 세간의 뜨거운 감자가 되어 수많은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그 누구도 비트코인의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는 법이다.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경제부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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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캐스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7049&cid=59088&categoryId=59096
스브스뉴스, 8년 전 피자값이 이제 1,000억 원? 비트코인 열풍 언제까지…, 권재경 에디터, 하대석 기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68144&plink=ORI&cooper=NAVER
[사진출처]
CryptoCurry, Top 7 People Who Became Rich Because of Bitcoin, http://cryptocurry.com/investments-2/top-7-people-became-rich-bitcoin/
경제부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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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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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호님의 댓글

권대호

요즘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이 명확하게 나타나있지 않아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얻기에는 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읽고나서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D
ps: 비트코인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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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님의 댓글

김신영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링단 김신영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설명과 비트코인 가치와 미래에 관한 기사를 작성해주셨네요. 최근 정부가 비트코인 규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비트코인 존립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나오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혼란을 주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이 세상을 반짝이게 하고 있는 이 때, 그 반짝임이 일시적인 것인지 정말 장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지 길게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데요.

이선우 기자님이 쓴 기사에는 왜 비트코인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갖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기사 제목은 '비트코인의 모든 것에 대하여' 이지만 기사는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로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쓸 때는 양적, 질적으로 양측이 균등하게 정보가 서술되어야 합니다. 한 쪽에만 치우친 평을 주로 하다보면 편파적인 기사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의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부정적인 측면도 언급한 후 이에 한 정부의 제재가 비트코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순차적으로 설명한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지속적으로 가져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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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님의 댓글

홍수현

안녕하세요. 경제부 홍수현 기자입니다.
요즘 비트코인이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기사 덕분에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관련 뉴스를 보면서 항상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표현을 왜 쓰는지 궁금했었는데 수학 문제를 풀어야 얻을 수 있어서 그런 거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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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님의 댓글

김다은

비트코인이 화제가 되어서 항상 궁금했는데 이 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에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 자세히 알 수 있었던거같아 도움이되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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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진님의 댓글

손유진

요즘 떠오르는 비트코인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으로 수입을 어떻게 얻는 건지 언급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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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님의 댓글

이태경

애초에 비트코인 자체가 화폐가 될 수 없는 게 1초에도 화페의 가치가 몇 십 만원 단위로 바뀌어 버리니, 결국은  비트코인이 투기 수단으로밖에 평가될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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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님의 댓글

김동준

'비트코인'으로 대두되는 암호증표개념에 대해 은근 잘 정리해주셨네요. 사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혼란이 있을 경우 독자들에게 대상에 대한 개념적 정보를 전달하는 기사가 중요하다 생각되는데, 우리나라 언론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다룰 때 보면 투기 상품이나 주식, 금융상품처럼 서술하는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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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은님의 댓글

전영은

비트코인에 대해서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비트코인이 뭔지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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