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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집, 나라별 학교 상황-독일편] "유럽 속 한국" 독일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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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명준 기자 Posted20-10-05 17:35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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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보도된 CNN 방송에서 독일의 보건 정책은 한국과 함께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모범 사례로 꼽힌 바가 있다. CNN은 "독일은 여타 유럽 국가에 비해 의료시설이 양호하고 고도의 검사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발병 초기부터 대량검사를 실시하면서 환자 치료와 추적, 격리까지 적절한 대응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와중, ‘유럽의 한국’으로 꼽혔던 독일의 대학교 및 교육계의 전반적인 대응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지난 5월 10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독일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코로나 19를 검사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독일의 노이슈트렐리치의 카롤리눔 고등학교는 학교 운동장에 검사실을 설치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키트를 비치하였다. 학생들은 이를 이용하여 언제든 스스로 검사를 진행하고 코로나 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물게 하는 정책도 눈에 돋보인다. 독일 정부는 4월부터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적발될 시, 최대 5000유로(약 665만원)까지 과태료를 지불할 수도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휴교시 지속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Digital education)’ 을 위한 교육 과정과 교수학습방법을 제공하고 실시하였다는 점이다.

베를린 주의 경우에는 보유하고 있던 ‘LERNraum Berlin’ 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한다. ‘LERNraum Berlin’은 수업 진행부터 학습이력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이 플랫폼을 통하여 학습 관련 자료 공유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독일 정부는 디지털 교육의 체계화를 위하여 490만 유로를 긴급 편성하여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도 하였다. 또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휴교가 지속되자 독일 교육부 장관은 ‘학교 디지털화를 위한 협약(DigitalPakt Scuhule)’의 예산 중 1억 유로를 긴급 배정하였다. 이는 통해 휴교한 학교들에서 디지털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환경에서 수업하게 된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반면 대학교의 유학생 관련 문제에 있어서는 완화적 조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대학 외국인 유학생 지원 협회인 ‘우니-어시스트(uni-assist)’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에도 독일 대학들은 최대한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니-어시스트’의 대표 수트락켈얀(Jens Strackeljan)은 “대학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외국인 지원자 수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학술교류처(Deutschen Akademischen Austauschdienstes, DAAD)’의 조이브라토 무게르예(Joybrato Mukherjee) 처장은 “국제비교 관점에서 독일 대학은 공적 재원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음이 드러났다. 독일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있어 가장 매력적인 유학 대상국의 하나로 부상하였고, 이는 우리에게 커다란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하면서, “높은 학술적 성취를 지닌 우리 대학이 세계의 역량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독일이 학술과 경제의 중심지로 재차 부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입학 허가와 유학 비자 배부 절차를 완화하고, 유학생에 대한 유학 초기 및 학업기간 중 적절한 상담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방역 모범국으로 뽑힌 독일이지만 아직 완벽히 종식이 되었다고 하긴 이른 단계이다. 방역 규제 완화에 대한 갑론을박은 현재 진행 중이며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디지털 교육도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 19 속에서 학습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안전하게 나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숙제이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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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공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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