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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의 심각성...코로나19의 영향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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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명준 기자 Posted20-12-28 12:09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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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코로나 19로 인해 입원한 후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밝힌 미국의 흑인 여성 의사 수전 무어가 숨을 거두었다.

무어는 11월 29일경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중 심한 통증을 느껴 의료진에 진통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몇 차례의 통증 호소 후에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폐렴 증상과 림프샘 문제가 발견된 후에 진통제 투약이 이루어졌다.

무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흑인은 치료를 구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진통제를 요구하자 백인 의사는 나를 마약 중독자 취급을 했다. 나는 마약을 복용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그 백인 의사는 내가 의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흑인들은 이런 식으로 죽는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7일, 병원의 권고대로 퇴원했다. 하지만 퇴원 후 피로감을 호소하였다고 한다. 병원은 무어의 상태 확인을 위해 그녀에게 몇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자 구급차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급차가 그녀의 집에 도착했을 당시, 무어는 걷지 못하는 상태였고 병원에 이송된 후에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본인의 SNS에 병원의 치료 과정에서의 인종차별을 고발하는 영상을 올린 지 약 2주 만에 사망했다.

이에 병원 측은 "인종차별 주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본인과 본인의 주변인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여행 및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공통적인 부분이다. 손흥민, 방탄소년단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향한 인종차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종차별은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2017년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홍현희가 얼굴을 검은색으로 칠해 흑인 분장을 하고 나왔다. 이에 방송인 샘 해밍턴은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기냐'며 지적하였다.

또한 존 파워 기자는 "한국인은 인종차별의 가해자가 됐을 때는 '악의 없는 농담'이라 주장하지만, 피해자가 되면 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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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youthassembly/22218781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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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공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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