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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민단체, 태릉보전연대 출범식 열어

정부는 8.4 부동산 대책에서 처음 태릉골프장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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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수인 기자 Posted20-10-25 11:03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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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태릉보전연대’가 출범식을 열었다. 태릉보전연대는 노원구 태릉골프장 아파트 개발을 중단하고, 세계문화유산 태·강릉과 그린벨트를 온전히 복원할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이에 동참한 시민단체로 ▲녹색연합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생태보전시민모임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서울환경운동연합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환경운동연합이 있다.

이날 먼저 마이크를 잡은 최영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태릉골프장 개발 계획은 그린벨트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었으며, 정부가 꺼낸 (골프장 면적의) 98%가 훼손지라는 발언의 출처가 어디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9월 18일 환경실태조사를 해 본 결과, 태릉골프장 면적 전체의 25.5%가 비오톱 1등급일 정도로 환경성이 우수”하다며 정부의 환경조사 결과를 반박했다.

태릉골프장 개발은 환경적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발언을 이어간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하 황 소장)은 태·강릉의 보존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황 소장은 “50층짜리 아파트를 세워 버리면 (태·강릉의 전망을) 전부 가리게 된다”며 왕릉의 경관적 가치를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골프장 내부에 있는 왕릉의 연못도 역사적 가치가 있다며 보존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발언권을 얻은 김상철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기획위원(이하 김 기획위원)은 1만 호 아파트 개발이 과연 서울 부동산 공급 문제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다. 김 기획위원은 “서울은 2013년부터 매년 4만 호 정도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주택 보급률은 전국 평균 이하”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에 대해 “주택을 적게 공급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공급된 집이 필요한 사람에게 잘 가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이며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이 공익을 달성할 수 있는지, 사회적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8.4 부동산 대책에서 처음 태릉골프장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단체와 노원구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현재 진행 중에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이후 태릉골프장 부지에 사전청약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태릉보전연대는 “정부는 미래세대에 무엇을 남길지 다시 한번 숙고하길 바란다”며 반대 구호와 함께 출범식을 끝마쳤다.

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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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주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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